李喆圭 “比例代表公薦進行過程, 透明하게 公開되지 않아”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20日 17時 29分

조혜선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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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20/뉴스1 — 李喆圭人材迎入委員長이 20日午後 서울 汝矣島中央黨舍에서 記者會見을 하고 있다. 2024.3.20/뉴스1

國民의힘 李喆圭議員이 20日 “比例代表公薦은 進行過程이 透明하게 公開되지 않았다”고 主張했다. 李議員은 또 주기환 前光州市黨委員長等에 對한 比例代表當選圈配置를 要求했지만 黨에서 받아들이지 않자 反撥했다는 一部報道에 對해 歪曲됐다며 私的因緣으로 要請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黨共同人材迎入委員長으로서 意見을 提示했다는 說明이다.

‘찐尹’(眞짜 親尹錫悅)으로 꼽히는 이 議員은 이날 午後 서울 汝矣島黨舍에서 記者會見을 열어 比例代表公薦葛藤報道에 對해 “發表直前까지 名單도 알 수 없었기 때문에 한동훈 非常對策委員長과 衝突이 發生할 理由도 없었음에도 여러 歪曲報道가 亂舞하고 있다”며 “그 背後에 누가 있는지 여러분은 잘 아시리라 생각이 된다”고 말했다.

李議員은 “當初國民의힘에서는 比例代表를 國民의힘 公薦管理委員會에서 苦心해서 決定한 後에 國民衣未來로 移管하기로 뜻을 모았지만 指導部에서 이 約束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했다. 李議員은 泗川(私薦) 論難을 一蹴하며 “國民의힘 人材迎入委員長이 國民의미래 公薦에 關與하나, 越權 아니냐고 하는데 그러면 한 委員長도 장동혁 事務總長도 모두 越權이고 잘못된 것 아닌가”라고 反問했다.

李議員은 오히려 張事務總長이 關與할 수 있는 法的根據가 없다고 直擊했다. 그러면서 “저는 우리 黨共同人材迎入委員長으로서 比例公薦過程에 對해 意見을 提示할 수 있다”며 “黨規 35兆2項에 따르면 人材迎入委員會는 各種選擧候補者를 發掘하고 迎入人士의 役割에 對해 黨組織에 建議할 수 있다. 意見을 開陳할 수 있다. 黨規에 그 責務와 權限이 明示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李議員은 ‘주기환·민영삼·백현주 等特定候補를 推薦한 게 맞나’라는 質問에 “제가 말씀드렸다”고 認定했다. 다만 “黨規에 根據해 比例代表推薦과 關聯非對委員長과 事務總長, 國民의미래 公管委院長에게 黨을 위해 獻身해온 분들, 特히 湖南地域人士, 勞動界·障礙人·宗敎界等에 對해 配慮를 開陳한 바 있다”며 “密室에서 權限 없이 請託한 게 아니라 當然히 제가 해야 할 責務中 하나”라고 反駁했다.

조혜선 東亞닷컴 記者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