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戰術核龍超大型放射砲空中爆發試驗… “敵 수도 崩壞” 威脅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20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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短時間에 多量攻擊可能한 武器
破壞力 높여 人命被害極大化
空中爆發試驗公開는 처음
“서울-韓國軍基地大量核攻擊脅迫”

북한 노동신문이 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지 지도한 가운데 실시된 서부지구 포병부대의 사격 훈련을 19일 공개했다. 600mm 초대형방사포는 한미 군 당국이 KN-25로 부르는 단거리탄도미사일(SRBM)로 최대 사거리는 400km 수준이다. 노동신문 뉴스1 — 北韓勞動新聞이 18日金正恩北韓國務委員長이 現地指導한 가운데 實施된 西部地區砲兵部隊의 射擊訓鍊을 19日公開했다. 600mm 超大型放射砲는 韓美軍當局이 KN-25로 부르는 短距離彈道미사일(SRBM)로 最大射距離는 400km 水準이다. 勞動新聞 뉴스1

金正恩北韓國務委員長이 18日超大型放射砲(KN-25) 射擊訓鍊을 指導하면서 “常時敵의 首都와 軍事力構造를 붕괴시킬 수 있는 完備된 態勢”를 注文했다고 19日北韓朝鮮中央通信이 밝혔다. 金委員長은 “敵들에게 武力衝突이 일어나고 戰爭이 벌어진다면 災殃的인 後果를 避할 길이 없다는 認識을 더 굳혀놓을 必要가 있다”고도 했다. 有事時 KN-25로 서울과 主要韓國軍基地에 大量核攻擊을 加害南韓의 戰爭能力을 붕괴시킬 수 있다고 脅迫한 것. KN-25는 事實上의 彈道미사일로 戰術核裝着이 可能하다.

特히 北韓은 이番에 目標上空設定高度에서의 空中爆發試驗을 進行했다고 밝혔다. 空中에서 核彈頭를 폭발시키면 戰術核彈頭의 破壞力을 높여 人命被害를 極大化할 수 있다. 北韓이 KN-25의 空中爆發試驗을 公開한 것은 처음이다.

● 殺傷力極大化 노린 空中爆發試驗까지

北韓이 KN-25를 쏜 것은 지난해 2月以後 1年餘 만이다. 當時엔 韓美空軍基地를 겨냥했지만, 이番엔 서울을 ‘戰術核 타깃’으로 正照準했다. 앞서 金委員長이 大韓民國을 “不變의 主敵”, “第1의 敵對國”으로 規定한 만큼 우리 心臟部에 核使用을 躊躇하지 않겠다는 警告狀을 날린 것으로 풀이된다.

北韓媒體가 이날 公開한 寫眞을 보면 一列로 늘어선 移動式發射車輛(TEL)에서 KN-25 6發이 同時에 火焰을 내뿜으며 發射돼 咸北吉州郡 앞바다 알섬에 命中했다. 金委員長은 望遠鏡으로 發射場面을 지켜본 뒤 모니터로 名中이 確認되자 웃으며 주먹을 불끈 쥐祈禱 했다. 通信은 “600mm 放射砲兵區分隊들의 不義的인 機動과 一齊射擊을 통해 武器體系의 威力과 實戰能力을 確證했다”고 主張했다.

前날(19日) 우리 軍은 短距離彈道미사일(SRBM)들이 平壤一帶에서 發射돼 300餘 km를 날아가 東海上에 落下했다고 밝힌 바 있다. 軍消息通은 “最初 6發을 一齊히 쏜 뒤 追加發射도 있었다. 最小 7發以上 쏜 걸로 推定된다”고 했다. 여태껏 公開된 KN-25 試驗發射 가운데 가장 많이 쏜 것이다. 한 番에 6發을 쏜 것도 처음이다.

北韓이 KN-25 空中爆發試驗을 公開한 것도 이番이 처음이다. 높은 高度에서 起爆裝置가 作動하는 테스트를 한 것으로, 通商核彈頭威力이 클수록 높은 高度에서 터뜨려야 標的에 더 큰 被害를 줄 수 있다. 北韓은 지난해 3月北韓版 이스칸데르(KN-23) 두 次例發射 때는 ‘800, 500m 設定高度’에서 各各 터뜨렸다고 發表했지만 이番에는 爆發古都를 公開하지 않았다. 軍關係者는 “KN-25에 裝着할 戰術核彈頭의 威力을 숨기려는 意圖”라고 分析했다.

● 短時間多量核攻擊可能한 超大型放射砲로 ‘서울’ 正照準

金委員長은 射擊訓鍊을 指導하면서 ‘戰術核’, ‘核打擊’이라는 用語를 쓰지 않았다. 하지만 그間北韓은 KN-25街 “戰術核攻擊手段”이라고 累次 밝혔다. 짧은 時間에 多量의 戰術核을 쏠 수 있는 KN-25街對南核攻擊에 最適化된 武器라고 强調해온 것. KN-25에 裝着할 만큼 작은 核彈頭를 開發했음을 示唆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앞서 北韓은 지난해 2月 KN-25로 忠北淸州基地와 全北群山美空軍基地를 想定해 戰術核打擊訓鍊을 하고, 한 달餘 뒤 金委員長이 戰術核彈頭人 ‘火山-31型’을 公開한 바 있다. 當時北韓은 “敵作戰飛行張當 1門, 4發의 超大型放射砲를 割當했다”면서 開戰初韓美空軍基地에 소나기式戰術核攻擊을 퍼붓겠다고 威脅했다. 軍當局者는 “大規模人命殺傷과 基盤施設破壞를 위한 無差別核砲擊도 强行하겠다는 意味”라고 分析했다.

윤상호 軍事專門記者 ysh1005@donga.com
손효주 記者 hjson@donga.com
고도예 記者 yea@donga.com

#北韓 #戰術核 #空中爆發試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