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東海로 彈道미사일 여러발 發射…두달만에 挑發再開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18日 08時 14分

김소영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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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韓이 韓美外交長官會談이 열리는 18日東海上으로 彈道미사일을 여러 發發射했다.

合同參謀本部는 이날 公知를 통해 “우리 軍은 오늘 午前 7時 44分頃부터 8時 22分頃까지 平壤一帶에서 東海上으로 發射된 短距離彈道미사일로 推定되는 飛行體 수 발을 捕捉했다”고 밝혔다.

이어 “北韓의 미사일은 300餘㎞飛行後東海上에 彈着했다”며 “우리 軍은 北韓 미사일 發射詩卽刻捕捉해 追跡·監視했으며, 美·日側과 關聯情報를 緊密하게 共有했고, 細部諸元은 綜合的으로 分析中에 있다”고 說明했다.

合參은 “이番北韓의 미사일 發射는 韓半島의 平和와 安定을 深刻하게 威脅하는 明白한 挑發行爲로 强力히 糾彈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굳건한 韓美聯合防衛態勢下에 北韓의 다양한 活動에 對해 銳意注視하면서 어떠한 挑發에도 壓倒的으로 對應할 수 있는 能力과 態勢를 維持할 것”이라고 强調했다.

北韓의 미사일 挑發은 지난달 14日巡航미사일 ‘바다수리-6型’ 發射以後 한 달餘 만이다. 유엔 安全保障理事會決議에 따라 禁止되는 彈道미사일로는 지난 1月 14日에 이어 올해 두 番째다.

이番 미사일 發射는 이달 4日부터 14日까지 이어진 韓美聯合訓鍊 ‘自由의 防牌(FS·프리덤실드)’ 反撥로 풀이된다. 18日豫定된 조태열 外交部長官과 토니 블링컨 美國國務長官의 午餐을 겸한 韓美外交長官會談을 겨냥한 것이라는 解釋도 나온다.

김소영 東亞닷컴 記者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