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金正恩, 푸틴 膳物한 ‘아우르스’ 專用車 타고 江東溫室竣工式登場

뉴스1
入力 2024年 3月 16日 16時 4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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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강동종합온실 준공식에 푸틴 대통령이 선물한 ‘아우르스’를 타고 등장했다. (조선중앙TV 갈무리) — 金正恩勞動黨總祕書가 江東綜合溫室竣工式에 푸틴 大統領이 膳物한 ‘아우르스’를 타고 登場했다. (조선중앙TV 갈무리)

金正恩北韓勞動黨總祕書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大統領이 膳物한 專用乘用車를 처음으로 利用했다고 김여정 黨副部長이 밝혔다.

金副部長은 16日朝鮮中央通信을 통해 談話를 내고 “김정은 同志께서 러시아 大統領 푸틴 冬至가 지난 2月 18日膳物로 보내드린 러시아産專用乘用車를 15日公開行事에서 처음으로 利用하시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우리 黨과 國家의 最高領導者께서 러시아 國家首班이 膳物로 보내드린 특수한 專用乘用車를 利用하시게 된 데 對하여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專用乘用車의 특수한 機能은 完璧하며 徹底히 信賴할 수 있다”라고 强調했다.

그러면서 “專用乘用車를 利用하시는 것은 새로운 높은 段階에서 全面的으로 强化發展되고 있는 兆로(북러)친선의 뚜렷한 證市로 된다”면서 “우리는 모스크바에 다시 한番眞心으로 되는 感謝를 보낸다”라고 덧붙였다.

金副部長은 金總祕書가 車輛을 利用한 公開行事가 무엇인지는 具體的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朝鮮中央TV는 이날 午後金總祕書가 이 專用車를 타고 江東綜合溫室竣工 및 操業式에 登場한 모습을 公開했다. 金總祕書는 竣工式現場에 到着해 딸 주애와 함께 뒷磁石에서 내렸다.

앞서 北韓은 지난달 푸틴 大統領이 金總祕書에게 專用乘用車를 膳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側은 이 車가 ‘러시아版 롤스로이스’라 불리는 ‘아우르스’라고 確認했다.

高價의 自動車膳物은 유엔 安全保障理事會對北制裁에 違反하는 行爲다. 그럼에도 北韓이 이러한 事實을 公公然히 公開한 데 이어 利用事實까지 밝힌 理由는 北러 間密着關係를 對內外에 誇示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양무진 北韓大學院大學校總長은 “푸틴 大統領이 膳物한 乘用車가 特殊機能을 가졌으며 公開行事에 처음 利用했다는 點, 金總祕書의 專用乘用車로 公式化했다는 點, 그리고 이것이 높은 段階의 조러親善의 뚜럿한 證市가 된다는 點을 金與正副部長의 談話로 메시지를 내는 것은 異例的”이라며 “兩國指導者의 信賴와 兩國의 親善을 强調함으로써 한便으로는 푸틴의 訪北雰圍氣를 造成하고, 다른 한便으로는 北中協力强化를 위한 大衆刺戟을 內包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分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