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壤撮影’ 軍偵察衛星, 來달 3日 2號基發射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14日 03時 00分

윤상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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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關係者들 美基地現場參觀
來年까지 總 5期 띄워 北精密監視

우리 군 정찰위성 1호기를 탑재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지난해 12월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는 모습. 스페이스X 제공 — 우리 軍偵察衛星 1號基를 搭載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지난해 12月 2日美國 캘리포니아州 반덴버그 空軍基地에서 發射되고 있는 모습. 스페이스X 提供

우리 軍의 두 番째 偵察衛星發射일이 다음 달 3日로 暫定決定됐다. 氣象等變數가 없는 限 이날 美國 플로리다州 케이프커내버럴 空軍基地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發射될 豫定이다. 지난해 12月偵察衛星 1號基發射 때처럼 우리 軍關係者들이 發射現場을 參觀한다. 지난해 12月 2日美 캘리포니아州 반덴버그 空軍基地에서 發射된 偵察衛星 1號基는 最近平壤中心部等을 精密撮影하는 데 成功한 바 있다.

偵察衛星 2號機에는 晝夜는 勿論이고 惡天候에도 地上을 精密撮影할 수 있는 映像레이더(SAR)가 裝着된다. 移動式發射車輛(TEL)의 隱密한 移動等北韓의 核·미사일 挑發徵候까지 全天候로 監視할 수 있다는 것. 앞서 1號基의 ‘偵察死角’을 補完하는 것으로, 1號基의 電子光學·赤外線센서(EO·IR)는 구름이나 안개 等 날씨가 나쁠 땐 偵察能力에서 制約이 생긴다.

軍當局者는 “2號基는 우리 軍의 2番째 偵察衛星이지만 SAR 衛星으로는 첫 發射가 된다”고 說明했다. 軍은 對北 ‘킬체인’(先制打擊)의 눈인 偵察衛星을 確保하는 425事業을 推進하고 있다. 來年까지 總 5基의 偵察衛星을 地球低軌道(藥 500km 高度)에 올릴 計劃이다. 1號基를 除外한 2∼5號基는 모두 SAR 衛星이다.

윤상호 軍事專門記者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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