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與 서울 메가시티, 首都圈集中强化하는 沒常識한 政策”

東亞日報
入力 2024年 1月 30日 14時 50分

윤다빈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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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政府 ‘首都圈 메가시티’ 政策批判하며 各 세우기
親文 “總選서 直接 나서 尹政府牽制役割 할 것”
總選 앞두고 민주당 內 ‘親文’ 持分確保役割 할 듯

문재인 전 대통령이 28일 노무현재단 주최로 열린 ‘국가균형발전 선언 20주년 행사’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서울 메가시티 정책과 관련 “대단히 어리석고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노무현재단 유튜브 캡처 — 文在寅前大統領이 28日盧武鉉財團主催로 열린 ‘國家均衡發展宣言 20周年行事’에서 映像祝辭를 통해 尹錫悅政府의 서울 메가시티 政策과 關聯 “대단히 어리석고 危險한 發想”이라고 批判했다. 盧武鉉財團 유튜브 캡처

文在寅前大統領이 與黨의 ‘서울 메가시티’ 公約에 對해 “沒常識한 政策”이라며 “대단히 어리석고 危險한 發想”이라고 批判했다. 總選을 70日 앞두고 與圈總選公約을 直接批判하고 나선 것. 政治權에서는 文前大統領이 選擧를 앞두고 政治的存在感을 誇示하면서 黨內親文(親文在寅) 勢力의 持分確保에 나섰다는 分析이 나온다.

30日政治權에 따르면 文前大統領은 28日盧武鉉財團主催로 京畿高陽市 킨텍스에서 열린 ‘國家均衡發展宣言 20周年行事’에 보낸 映像畜舍에서 “서울 메가시티 政策은 가뜩이나 肥大한 서울을 더 肥大하게 만들어 首都圈集中을 强化하는 沒常識한 政策”이라며 “서울의 過密苦痛을 키우는 대단히 어리석고 危險한 發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選擧를 위한 黨利黨略이 地方을 죽이고 國家의 未來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批判했다.

文前大統領은 21日 ‘김대중 大統領誕生 100周年記念平和音樂會’에 보낸 映像軸에서도 尹錫悅政府를 向해 “退行하는 歷史”라고 指摘했다. 現政府의 南北關係問題에 對해서도 數次例에 걸쳐 “冷戰的思考”라고 批判했다.

親文(親文在寅) 陣營에서는 向後文前大統領이 總選局面에서 尹錫悅政府를 向한 攻勢水位를 높여갈 것이라는 展望이 나온다. 實際公薦局面에서 親命(親李在明)과 對立角을 세우고 있는 黨內親文勢力들은 文前大統領의 積極的인 支援射擊을 期待하고 있다. 親文勢力이 現役議員評價 ‘下位 20%’ 等의 事由로 大擧公薦에서 탈락할 것이라는 展望이 나오는 狀況이다.

文在寅政府靑瓦臺出身 한 關係者는 “親文이 公薦을 앞두고 李在明代表體制에서 不利益을 받을 것이 뻔한 狀況이라 文前大統領이 直接 나서주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고 했다. 또 다른 親文關係者는 “지난 大選에는 文前大統領이 現職大統領身分이라 할 수 없는 게 거의 없었다”며 “現政府에 對한 文前大統領本人의 問題意識도 剛한 만큼 이제 더 積極的인 牽制役割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윤다빈 記者 empt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