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곳은 小銃 有效射距離 600m距離
申元湜 國防 “妄動은 破滅의 始作”
緊張感 高調된 非武裝地帶
28日 京畿 파주시 接境地域에서 바라본 北韓 哨所(왼쪽 上段)에서 北韓軍 兵士들이 警備를 서고 있다. 北韓이 9·19 南北軍事合意
全面 破棄를 宣言한 뒤 非武裝地帶(DMZ) 내 監視哨所(GP) 11곳을 復元한 가운데 이 中 10곳과 우리 側 GP 間 距離가
1km 以內인 것으로 나타났다. 坡州=송은석 記者 silverstone@donga.com
9·19 南北軍事合意 全面 破棄를 宣言한 北韓이 復元 中인 非武裝地帶(DMZ) 내 監視哨所(GP) 11곳 가운데 10곳과 이에 對應해 우리 軍이 復元할 것으로 보이는 南側 GP 間 距離가 1km 以內인 것으로 나타났다. 軍 當局은 우리 軍의 GP 復元 때 豫想되는 北韓 挑發에 對한 對策을 集中 點檢하고 있다. 北側 GP 中 3곳과 南側 GP 3곳 間 距離는 小銃 有效射距離人 600m 안팎으로 超近接海 있어 우리 軍이 復元 措置에 着手하는 대로 北韓이 銃擊 等의 挑發에 나설 수 있다는 判斷 때문이다.
28日 軍 消息通에 따르면 우리 軍은 組立式 監視所 等 GP를 臨時 復元할 施設物과 裝備 一切는 勿論 K-6 機關銃 等을 모두 準備한 채 復元 作戰 開始 時點을 調律하고 있다. 北韓이 콘크리트 打設 等을 통해 GP 完全 復元에 나선 것이 아니라 木材로 臨時 復元을 實施 中인 만큼 復元 水位를 조금 더 지켜본다는 方針으로 알려졌다.
實際로 北韓이 復元 中인 GP 11곳과 5年 前 破壞된 맞은便 우리 GP 11곳의 距離는 1곳(1060m)을 除外하면 모두 1km 以內였다. 이 때문에 우리 軍의 GP 復元이 始作되면 北韓軍이 最近 搬入한 無反動銃 等 重火器나 小銃으로 銃擊에 나서면서 死傷者가 多數 發生하고 武力 衝突이 DMZ 밖으로 擴大될 可能性도 있다.
申元湜 國防部 長官은 28日 全軍 主要 指揮官 會議를 열고 “敵이 挑發하면 斷乎하게 膺懲하라”며 “平和를 害치는 妄動은 破滅의 始作”이라고 했다.
北韓軍이 板門店 共同警備區域(JSA)에서 지난週부터 拳銃을 携帶하는 等 再武裝에 나선 것과 關聯해 軍 關係者는 “韓美 情報 當局은 北韓 活動을 銳意 注視하면서 對應 措置를 檢討하고 있다”고 밝혔다. 北韓이 早晩間 JSA에서 撤去했던 監視裝備를 再說致賀高 閉鎖한 哨所를 復元하는 한便 武裝도 拳銃을 넘어 小銃, 機關銃 等으로 擴大할 可能性이 提起된다.
北 再武裝 GP 中 3곳, 南GP와 600m 近接 ‘小銃 有效射距離’
北, 重火器로 攻擊땐 더 致命的
우리軍 GP 復元때 挑發 可能性
軍, 시나리오別 對策 마련 着手
“卽刻 强力하게 끝까지 膺懲할것”
北韓軍이 9·19 南北軍事合意 全面 破棄 뒤 非武裝地帶(DMZ) 內 최展望 監視哨所(GP)를 復舊하고 있는 모습. 國防部 提供
北韓軍이 9·19 南北軍事合意로 示範 撤收한 非武裝地帶(DMZ) 내 最前方 監視哨所(GP) 11곳에 一齊히 重火器(無反動銃 等)와 兵力을 投入한 가운데 우리 軍 GP의 ‘맞對應 復元’도 秒읽기에 들어갔다는 觀測이 나온다. 北韓이 우리의 相應措置를 誘導한 뒤 軍事分界線(MDL) 一帶 等에서 奇襲 挑發에 나설 수 있다고 보고, 軍은 挑發 시나리오別 綿密한 對策 마련에 着手했다. 申元湜 國防部 長官은 28日 全軍 主要 指揮官 會議에서 北韓軍 動向을 點檢하고 “敵이 挑發하면 선(先)조치 後(後)보고 槪念과 卽刻, 强力히, 끝까지 原則에 따라 斷乎하게 膺懲하라”고 指示했다.
● DMZ 內 南北 最短 距離 GP 等 北 奇襲에 露出
南北은 2018年 9·19 合意에 따라 DMZ 內 GP 11곳씩, 總 22곳의 GP를 示範 撤收했다. 南北 各 10곳은 完全 破壞(韓國은 掘鑿機 撤去, 北韓은 爆破)하고, 1곳씩은 保存하되 兵力과 火器를 빼는 方式으로 進行됐다. 當時 南北은 DMZ 內에서 1km 以內의 兩側 GP 11곳을 撤收 對象으로 選定했다. 軍 關係者는 “가까운 距離만큼 相互 衝突 可能性이 큰 GP를 優先的으로 除去함으로써 緊張 緩和의 象徵性을 높인다는 趣旨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北韓이 9·19 合意 全面 破棄 宣言 다음 날(24日)부터 GP 11곳을 一齊히 復元하면서 오히려 ‘부메랑’이 됐다는 評價가 나온다. 實際 北韓이 重火器와 兵力을 재투입한 GP 11곳과 맞은便 우리 GP 11곳의 距離는 1곳(1060m)을 빼곤 모두 1km 안쪽이다. 이 가운데 原形이 保存된 우리 側 東海岸 GP와 맞은便 北側 GP 사이의 距離는 580m에 不過하다. DMZ 內 南北의 모든 GP를 통틀어 가장 가까운 距離다. 이곳을 包含해 3곳의 GP가 基本火器人 小銃의 有效射距離(600m 안팎)에 包含된다. 有效射距離가 훨씬 길고 破壞力이 큰 機關銃 等 重火器로 攻擊할 境遇 더 致命的이다.
우리 軍이 GP 復元에 나설 境遇 北韓의 高强度 奇襲 挑發에 露出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軍이 GP 復元에 앞서 挑發 對應策을 빈틈없이 마련할 수밖에 없는 理由다. 軍 消息通은 “北韓軍이 MDL에 不時 接近하거나 復元된 GP 外 다른 GP에서 奇襲 銃擊을 加하는 等 挑發 類型別 對應策을 講究 中”이라고 말했다. 北韓이 우리 軍이 GP 復元에 着手할 境遇 西海 北方限界線(NLL) 一帶에서 海岸砲 射擊을 하거나 東海上에서 潛水艦發射彈道미사일(SLBM) 等을 쏘는 ‘聲東擊西’式 挑發에 나설 可能性도 提起된다.
● 우리 쪽 JSA 再武裝度 ‘時間問題’
北韓軍이 板門店 共同警備區域(JSA) 내 北側 警備要員의 拳銃 着用 等 ‘JSA 非武裝化’를 破棄한 것에 對한 우리 側 相應 措置도 時間問題라는 雰圍氣다. 28日 午後 現在까지 JSA의 우리 側 警備要員들은 맞對應 武裝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JSA를 管轄하는 유엔司는 北側의 再武裝 守衛와 動向을 集中 監視하면서 萬一의 事態에 對備 中이라고 한다.
軍 안팎에선 北韓이 拳銃에 이어 小銃과 彈藥 等을 追加로 JSA로 搬入할 境遇 明白한 挑發 意思로 看做하고, 유엔司도 卽刻的인 再武裝 指示를 내릴 것으로 豫想한다. 이 境遇 北韓은 9·19 合意에 따라 JSA에서 撤收했던 여러 個의 哨所를 다시 세우는 等 挑發 水位를 한層 높일 것이라는 觀測이 나온다. 軍 關係者는 “GP와 JSA 一帶에서 北韓軍의 一擧手一投足을 지켜보고 있다”며 “必要한 措置들을 차근차근 斷乎히 施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효주 記者 hjson@donga.com
윤상호 軍事專門記者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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