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察, ‘文政府 블랙리스트 疑惑’ 박상혁 民主黨議員召喚

東亞닷컴
入力 2022年 11月 13日 18時 04分

김소영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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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在寅政府의 ‘블랙리스트 疑惑’을 搜査中인 檢察이 當時靑瓦臺人事首席室行政官을 지낸 박상혁 더불어民主黨議員을 13日召喚調査했다. 이番搜査에서 現職野黨議員을 부른 것은 처음이다.

서울동부지검 刑事6部(部長檢事 서현욱)는 이날 午前부터 朴議員을 불러 文在寅政府初期인 2017∼2018年産業通商資源部傘下 13個機關長이 辭退하는 過程에서 어떤 役割을 했는지 追窮했다.

靑瓦臺人事首席室行政官이었던 朴議員은 當時産業部人事業務를 擔當하는 運營支援課와 連絡하며 機關長辭退와 關聯한 靑瓦臺의 意中을 傳達했다는 疑惑을 받는다.

檢察은 앞서 11日白雲揆全産業部長官을 被疑者身分으로 約 5個月 만에 다시 召喚해 調査했다. 百前長官은 2017~2018年朴槿惠政府에서 任命된 傘下機關長 13名에게 辭退를 慫慂한 嫌疑等으로 2019年告發됐다.

檢察은 6月百前長官에 對한 拘束令狀이 棄却된 後統一部, 科學技術情報通信部等으로 搜査範圍를 넓히며 靑瓦臺와의 連結고리를 찾아왔다. 지난달 13日에는 朴議員과 함께 勤務한 김우호 前大統領人士祕書官을 불러 調査했으며, 早晩間 조현옥 前大統領人事首席祕書官도 불러 調査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영 東亞닷컴 記者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