李在明, 本人關聯搜査에 “檢警, 政治介入國紀紊亂”

東亞닷컴
入力 2022年 8月 3日 11時 2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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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李在明 더불어民主黨議員이 3日午前 서울 汝矣島國會議員會館에서 열린 記者懇談會에서 取材陣의 質疑에 答하고 있다. 寫眞共同取材團

李在明 더불어民主黨議員은 3日國會議員補闕選擧出馬에 對해 “다시 또 지는 選擧는 하고 싶지 않다”라며 “歷史的責務와 責任感 이런 것들이 매우 무겁게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라고 했다.

李議員은 이날 國會議員會館에서 열린 記者懇談會에서 “大選에서 저를 支持했던 분들을 (地方選擧에서 다시) 投票場으로 나오시게 해야 한다는 判斷에서 (補闕選擧에) 參與했다”라며 選擧出馬에 對한 背景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大選과 地方選擧에 對한 評價는 매우 다양할 수 있다. 그러나 大選敗北에 對한 가장 큰 責任은 저 李在明이라는 候補에게 있다”고 했다.

앞서 李議員은 지난달 28日 열린 더불어民主黨黨代表選擧豫備競選(컷오프)에서 朴用鎭, 姜勳植議員과 함께 본 競選에 進出했다. 민주당 中央選擧管理委員會는 慣例에 따라 各豫備候補의 得票率과 順位는 公開하지 않았다.

한便李議員은 이날 自身을 둘러싼 檢警의 搜査狀況에 對해 “搜査權과 起訴權을 가진 檢察과 警察이 그 權限으로 政治에 介入하고 影響을 주고 特定政治勢力의 利益을 圖謀하는 나라는 없다”며 “이건 가장 深刻한 國紀紊亂”이라고 指摘했다. 그러면서 “全黨大會에 맞춰서 8月中旬까지 搜査를 끝내겠다고 하는 報道를 봤는데 事實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그런 豫告는) 대놓고 政治에 介入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한지혜 東亞닷컴 記者 onewisd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