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코로나에 元老連日死亡…김정일 側近 현철해 숨져

뉴시스
入力 2022年 5月 20日 07時 3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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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韓에서 코로나19街擴散하면서 功을 세운 元老들이 잇달아 死亡하고 있다. 外交分野元老인 양형섭에 이어 이番에는 김정일 國防委員長最側近이었던 軍部元老 현철해가 숨졌다.

北韓官營媒體들은 20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國防省總顧問인 朝鮮人民軍怨讐 현철해 同志가 多臟器不全으로 主體111(2022)年 5月19日 9時 87살을 日記로 哀惜하게도 逝去했다는 것을 全體黨員들과 人民들, 人民軍將兵들에게 알린다”고 밝혔다.

北韓媒體들은 “현철해 冬至는 우리 革命이 嚴酷한 試鍊을 겪지 않으면 안 됐던 苦難의 行軍, 强行軍時期人民軍總政治局의 責任일꾼으로서 偉大한 領導者 김정일 同志의 先軍革命 영도를 가장 가까이에서 補佐했다”고 紹介했다.

媒體들은 “主體革命偉業繼承의 重大한 歷史的轉換期에 현철해 同志는 共和國武力의 最高指導機關들에서 重大한 責務에 성실하면서 敬愛하는 김정은 同志의 唯一的領軍體系가 全軍에 確固히 뿌리내리도록 했다”고 說明했다.

媒體들은 또 “우리 黨建設과 革命武力의 强化發展에 지울 수 없는 뚜렷한 功績을 세운 有能한 軍事政治活動家인 현철해 同志의 逝去는 社會主義建設의 全面的發展과 祖國의 自主的統一을 위해 힘차게 鬪爭하고 있는 우리 黨과 人民, 軍隊에 있어서 補償할 수 없는 損失”이라고 意味를 附與했다.

현철해는 2008年金正日對外行事에 가장 많이 同行한 人物로 꼽힐 程度로 김정일의 寵愛를 받았던 人物이다. 그는 6·25 戰爭 때 김일성 護衛兵을 지냈으며 2001年에는 김정일의 中國訪問을 遂行할 만큼 代를 이어 信任을 받았다.

다만 현철해는 김정일 後繼者選定過程에서 셋째 아들인 金正恩이 아닌 次男 김정철을 支持했다는 評價를 받기도 했다.

이番에 숨진 현철해에 앞서 지난 13日에는 양형섭이 死亡했다. 양형섭은 外交分野에서 功을 세운 元老로 13日 96歲로 숨졌다.

北韓은 양형섭이 腦硬塞으로, 현철해가 多發性臟器不全으로 死亡했다고 밝혔지만 코로나19에 感染됐을 可能性이 커 보인다. 80歲以上高齡으로 高危險群이었던 이들은 코로나19 合倂症으로 死亡했을 可能性이 크다.

北韓內 백신 接種이 이뤄지지 않은 狀態에서 코로나19 擴散勢가 이어지면 나이가 많은 다른 元老들도 生命에 威脅을 느낄 것으로 豫想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