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西海서 또 不法換積… “公害→領海換積地 바뀌어”

뉴스1
入力 2022年 5月 12日 09時 4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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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7일 서해 초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환적 한 정황이 인공위성 사진 업체 ‘플래닛 랩스’의 위성사진에 포착됐다. (플래닛랩스) © 뉴스1 — 北韓이 지난 7日西海草島隣近海上에서 不法換積 한 情況이 人工衛星寫眞業體 ‘플래닛 랩스’의 衛星寫眞에 捕捉됐다. (플래닛랩스) ⓒ 뉴스1

北韓이 西海上에서 船舶間 ‘不法換積’을 한 情況이 또 捕捉됐다.

미국의소리(VOA) 放送은 12日人工衛星寫眞業體 ‘플래닛 랩스’로부터 제공받은 衛星寫眞을 分析한 結果, 지난 7日西海草島隣近海上에서 船舶 3隻이 나란히 붙어 있는 모습이 確認됐다며 이같이 報道했다.

VOA에 따르면 草島隣近 ‘鉏朝鮮만’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對北制裁委員會專門家패널이 올 3月公開한 年例報告書에서 北韓의 새로운 換積地로 指目한 곳이다.

安保理對北制裁委에 따르면 北韓은 지난 2017年 12月安保理가 採擇한 對北制裁決議第2397號를 통해 揮發油等精油製品輸入量이 年間 50萬배럴로 制限된 뒤 公海上에서 船舶間換積方式으로 年間上限線以上의 油類를 搬入해온 것으로 把握돼왔다.

그러나 最近엔 이 같은 不法換積行爲에 對한 各國의 監視活動이 强化되면서 北韓領海內에서 宦績을 進行하는 모습이 捕捉되고 있다.

對北制裁委專門家패널은 關聯報告書에서 北韓이 鉏朝鮮만 一帶에서 外國船舶과 接線해 貨物을 넘겨받은 뒤 南浦港으로 輸送하고 있다고 分析했다.

VOA는 衛星寫眞에 捕捉된 北韓의 西海上不法換積疑心行爲가 지난달 初以後 8次例, 이달에만 3次例에 이른다고 傳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