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紀잡기’ 나선 安哲秀 “남은 時間 53日, 休日없이 일해야”

東亞日報
入力 2022年 3月 18日 19時 4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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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18日 서울 종로구 통의동 引受委員會에서 열린 全體會議에서 안철수 引受委員長이 發言하고 있다. 國會寫眞記者團

安哲秀大統領職引受委員會委員長이 18日 “우리에게 남은 時間이 53日밖에 없다. 休日 없이 일해야 할 것”이라며 引受委軍紀 잡기에 나섰다. 尹錫悅大統領當選人의 共同政府 파트너가 된 安委員長이 政權引受作業의 고삐를 바짝 조인 것이다.

安委員長은 이날 引受위 첫 全體會議에서 “引受위에 對한 評價가 새 政府에 對한 첫 番째 評價라는 點을 모두 다 銘心하고 계실 것”이라고 韻을 뗐다. 이어 “오늘이 就任 53日前”이라며 “土曜日, 日曜日을 包含해 休日 없이 일해야만 될 것 같다. 모두 밤을 새워야 한다는 覺悟를 가지고 저도 함께 熱心히 일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당선인 첫 전체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安哲秀引受委員長이 18日午前 서울 鍾路區金融監督院硏修院에 마련된 引受委員會에서 열린 尹錫悅當選人 첫 全體會議에 參席해 모두發言을 하고 있다. 國會寫眞記者團

引受委員들에게 “個別的意見을 自制하라”며 입團束에도 나섰다. 安委員長은 “예전 事例를 보니 引受委員들이 ‘個別的으로 檢討해 보겠다’라는 말만 해도 政策이 變更되거나 廢棄되면서 社會的混亂이 많았다”고 說明했다. 또 “萬若言論에서 意見을 물을 때 모두 저나 代辯人에게 넘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引受위) 50餘日 동안 우리나라 國政課題와 哲學을 整備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꼭 必要한 國政 비전과 課題를 整理해야 한다”고 ‘選擇과 集中’을 强調했다.

코로나 非常對應特委委員長을 兼職하고 있는 安委員長은 이날 巨視經濟와 金融分野를 擔當하는 經濟1分課引受委員들과 도시락 午餐兼業務報告를 進行했다.

安委員長은 또 이날 1998年 김대중 政府當時引受委員長을 지낸 이종찬 前國家情報院長을 만나 차담회를 가졌다. 李前國精院長은 安委員長에게 “引受위 때는 政治的인 ‘쇼오프(show-off·誇示)’를 警戒해야 한다”고 當付했다.

조아라 記者 like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