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主黨, 尹美香黨職 이어 黨員權度停止

東亞닷컴
入力 2020年 9月 16日 11時 4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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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관리법 위반·준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0.9.16/뉴스1 © News1 — 補助金管理法違反·準詐欺等嫌疑로 不拘束起訴된 尹美香 더불어民主黨議員이 16日午前 서울 汝矣島國會議員會館으로 出勤하고 있다. 2020.9.16/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은 16日尹美香議員에 對한 黨職과 黨員權을 모두 停止하기로 했다.

崔仁昊 민주당 首席代辯人은 이날 國會에서 브리핑을 갖고 黨最高委員會에서 이같은 決定을 내렸다고 밝혔다.

崔首席代辯人은 “尹議員에 對한 檢察의 起訴를 黨으로서 悚懼스럽고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黨은 法院의 判斷에 따라 措置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市民團體의 國家補助金使用에 對해 透明性을 높일 수 있도록 政府는 對策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만 尹議員에 對해 檢察의 起訴가 이뤄진 만큼 黨倫理審判院調査는 不必要하다는 判斷이다.

앞서 지난 14日正義記憶連帶(正義連) 會計不實疑惑을 搜査해온 檢察은 이 團體理事長을 지낸 尹議員을 補助金管理法違反, 寄附金品法違反, 業務上橫領·背任, 公衆衛生管理法違反嫌疑等으로 不拘束起訴했다.

尹議員은 起訴直後 “誠實히 搜査에 臨했고 充分히 解明했다. 그럼에도 不拘束起訴를 强行한 檢察의 搜査結果發表에 對해 깊은 遺憾을 表明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別個로 저 個人의 起訴로 인해 더以上黨에 負擔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라며 “檢察이 덧씌운 嫌疑가 疏明될때까지 모든 當直에서 辭退하고, 一切의 黨員權을 行使하지 않을 것이며, 오직 黨員으로서 義務에만 充實하고자 한다. 黨指導部가 이러한 要請을 卽時受容해 주실 것을 要請드린다”고 했다.

金振夏東亞닷컴 記者 jhjin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