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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2年 새 세 番째 祕書室長… 尹 안 바뀌면 누가 된들 다를까|동아일보

[社說]2年 새 세 番째 祕書室長… 尹 안 바뀌면 누가 된들 다를까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4月 23日 00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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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錫悅 大統領이 22日 午前 서울 龍山 大統領室 廳舍에서 鄭鎭奭(오른쪽) 國民의힘 議員의 信任 祕書室長 任命 發表를 하고 있다. 최혁중 記者 sajinman@donga.com
尹錫悅 大統領이 어제 정진석 前 國會副議長을 새 大統領祕書室長에 임명했다. 4·10總選 民心을 受容하기 위한 人的 刷新의 첫 카드로 與黨 所屬 5選 議員을 祕書室長으로 選擇한 것이다. 또 홍철호 全 國民의힘 議員을 政務首席祕書官에 임명했다. 辭意를 밝혔던 이도운 弘報首席은 留任 可能性이 擧論된다.

鄭 室長은 新聞記者 出身으로 大統領政務首席과 與黨 非對委員長 等을 지낸 ‘정무형’ 人士다. 特히 1960年 同甲내기 親舊 사이로 政治 入門을 苦悶하던 大統領에게 國民의힘 入黨을 勸誘하기도 했다고 한다. ‘親舊 祕書室長’인 만큼 大統領과 隔意 없는 疏通이 可能할 수도 있겠지만 쓴소리를 제대로 할 수 있겠느냐는 憂慮가 있는 것도 事實이다. 大統領이 듣기에 不便한 民心일지라도 加減 없이 報告하고, 때로는 ‘盧(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尹 大統領은 執權 2年도 안 돼 세 番째 祕書室長을 두게 됐다. 祕書室長이 官僚型이든 정무형이든 重要한 건 大統領이다. ‘醫大 增員 2000名’ 事例에서 보듯 大統領이 特定 事案에 對해 自身의 立場을 먼저 明確히 밝히거나 시시콜콜 指示하면 參謀들은 입을 닫게 돼 있다. 正式 라인은 經緯를 잘 모르는 醫師 決定이 이뤄질 境遇 ‘非線 라인’ 問題가 불거질 수밖에 없다. 最近 김건희 女史와 가깝다는 參謀들로 인해 빚어진 ‘朴映宣 總理-楊正哲 祕書室長’ 言論 報道 騷動이 端的인 事例다.

그런 點에서 尹 大統領은 지난 2年間의 祕書室 運用 方式에 問題가 없는지 省察할 必要가 있다. 또 새 祕書室長이 速度感 있게 業務 紀綱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充分한 權限을 줘야 할 것이다. 美國에선 大統領祕書室長을 ‘게이트키퍼’라 부른다고 한다. 大統領 冊床엔 各種 人事와 政策 等 숱한 國政 懸案이 올라간다. 게이트키퍼가 제 役割을 하느냐, 못 하느냐에 따라 國政의 成敗가 左右된다는 事實을 누구보다 大統領이 스스로 認識하지 않으면 안 된다.

192席의 汎野圈을 相對해야 하는 尹 大統領은 남은 任期 3年 동안 高度의 政治力을 發揮해야 하는 狀況이다. 채 上兵 事件 搜査 外壓 疑惑, 김건희 特檢法 等 爭點 이슈가 한둘이 아니다. 더불어民主黨의 同意를 얻어야 豫算 確保나 法律 制定·改正 같은 政策 推進도 可能해진다. 國會副議長을 지낸 5選 議員을 祕書室長으로 임명한 것도 이런 事情을 勘案한 不可避한 選擇이었을 것이다.

總選 後 大統領은 민주당 李在明 代表에게 電話를 걸어 첫 만남을 提案했다. 또 “말數를 줄이고 더 들으면서 統治 스타일을 바꾸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大統領은 就任 3個月 뒤 20%臺 支持率을 記錄했을 때도, 지난해 講書區廳長 選擧 敗北 때도 비슷한 말을 했었다. 이番엔 眞짜 달라져야 할 것이다.
#尹錫悅 大統領 #새 大統領祕書室長 #4·10總選 民心 受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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