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社說]‘더 받는 年金’ 選擇한 市民代表團… 未來世代 負擔 考慮했나|동아일보

[社說]‘더 받는 年金’ 選擇한 市民代表團… 未來世代 負擔 考慮했나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4月 22日 23時 57分


코멘트
뉴스1
國民年金 改革問題를 討論해 온 市民代表團의 過半이 保險料率과 받는 年金額을 모두 높이는 方案에 贊成했다. 國會 年金改革特別委員會 傘下 公論化委員會가 提示한 두 方案 中 年金財政의 健全性보다 年金 加入者의 老後所得을 더 保障하는 쪽에 무게를 실어준 選擇이다.

市民代表團 492名을 對象으로 實施한 最終 設問 結果 現在 9%인 國民年金 保險料率을 13%로 올리면서 所得代替率(平生所得 對比 年金受領額 比率)을 50%로 높이는 1안에 56%가 贊成했다. 保險料率을 12%로 올리고, 所得代替率을 40%로 그대로 놔두는 2案은 43%가 選好했다. 國會 年金改革 特委는 이番 設問 結果를 바탕으로 與野 合意案을 만들어 이番 國會가 마무리되는 다음 달 末까지 改革案 通過를 推進할 方針이다.

두 안은 모두 2055年으로 豫想되는 年金枯渴 時點을 各各 6年, 7年 늦출 뿐이어서 財政安定 效果가 크지 않다. 하지만 두 案 中 所得代替率을 높이는 1案은 數十 年 뒤부터 年給支給額이 急激히 늘어나는 게 特徵이다. 이대로 改革이 이뤄진다면 現在의 靑少年 世代는 年金이 바닥나는 時點에 老人世代에 年金을 支給하기 위해 번 돈의 30∼40%를 保險料로 내야 한다. 現在의 制度를 維持하거나, 2案을 選擇하는 境遇보다 훨씬 큰 負擔을 지게 된다.

代表團이 이런 選擇을 한 데에는 政府와 政治權이 改革의 目標를 뚜렷이 提示하지 않은 탓이 크다. 國民 反撥을 의식해 與野가 提示한 政治的 彌縫策 두 案을 놓고 自身에게 돌아올 惠澤이 많아 보이는 쪽을 고른 셈이다. 公論化委는 所得保障 擴大를 主張하는 專門家들의 反撥 때문에 두 案을 導入할 때 未來世代가 져야 할 負擔의 差異를 보여주는 長期 財政展望 資料도 公開하지 않았다.

代表團은 國民의 性別·年齡·地域 比率에 맞춰 選定됐다. 論議에 參與하지 못한 靑少年 世代나 나중에 태어날 世代의 立場은 거의 考慮하지 않았다. 政府와 國會는 設問 結果를 參考하되 年金制度의 持續性을 强化하고, 未來世代의 負擔 增加를 最少化할 수 있는 더 責任感 있는 方案을 摸索해야 한다.
#더 받는 年金 #未來世代 負擔 增加 #老後所得 保障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