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社說]대놓고 常任委 獨食하겠다는 민주당, 協治할 생각 있나|동아일보

[社說]대놓고 常任委 獨食하겠다는 민주당, 協治할 생각 있나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4月 18日 23時 53分


코멘트
더불어民主黨에서 22代 國會 常任委員長 配分을 놓고 强勁한 主張이 쏟아지고 있다. 洪翼杓 院內代表는 “法制司法委員會와 運營委員會는 이番에는 꼭 민주당이 갖는 게 맞다”고 말했고, 鄭淸來 議員 等도 “法司委員長은 絶對 내주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院內代表를 지낸 金太年 議員은 “(常任委 18個를) 다 가져와도 된다”는 말까지 했다. 國民의힘은 “無所不爲의 獨裁的 發想”이라며 反撥하고 있어 院 構成 協商 始作도 前에 與野 間 戰雲이 감도는 狀況이다.

國會法에 常任委 配分 方式에 對한 規定은 없지만 民主化 以後 院 構成 協商은 議席數를 基準으로 常任委員長을 나눠왔다. 多數決에 依해서만 國會 運營이 이뤄지면 勝者獨食이 될 수밖에 없으므로 牽制와 均衡의 原則이 함께 反映돼야 한다는 뜻이 담겨 있는 것이다. 特히 法司委員長 자리를 놓고 與野 間 熾烈한 힘겨루기가 豫想된다. 體系·자구 審査權을 통해 法案 處理 速度를 調節할 수 있는 法司委員長은 多數黨의 立法 獨走를 막기 위한 安全裝置로 院內 2黨이 맡는 게 慣例였다. 하지만 민주당은 “與黨이 法司委員長을 맡은 뒤로 立法을 遲延시키는 程度가 아니라 안 되는 水準으로 만들어 놨다”고 主張하고 있다.

院 構成이 어떻게 이뤄질지 豫斷하기는 이르다. 다만 이番 總選에서 國民이 民主黨에 175席을 준 것이 國會를 掌握해도 된다는 뜻은 아닐 것이다. 民主黨은 21代 國會 前半期에도 常任委員長을 ‘싹쓸이’했던 前例가 있다. 以後 민주당이 主要 法案들을 힘으로 밀어붙이면서 多數黨의 橫暴라는 批判의 목소리가 커졌다.

그동안 민주당은 大統領室을 向해 “協治와 相生이 失踪됐다”며 攻勢를 펼쳐왔다. 하지만 민주당 亦是 國政 運營의 重要한 한 축이자 院內 多數黨으로서 協治를 主導해야 할 責任이 있다. 少數 與黨이라고 하더라도 國會 運營의 파트너로 認定하는 것이 그 出發點이다. 主要 常任委들을 巨大 野黨이 獨食하겠다고 하는 것은 協治에 反하는 發想이 아닐 수 없다. 민주당이 國會를 自己 뜻대로만 運營하려 한다면 尹錫悅 政府를 向해 ‘傲慢과 獨善’이라고 批判했던 것이 민주당에 부메랑으로 되돌아올 것이다.
#더불어民主黨 #22代 國會 #常任委員長 #配分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