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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의 人生홈런]‘王勃’ 하형주 “釜山에선 登山, 서울에선 걷기”|東亞日報

[이헌재의 人生홈런]‘王勃’ 하형주 “釜山에선 登山, 서울에선 걷기”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4月 15日 23時 3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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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로 일하고 있는 유도 스타 하형주가 대상경륜에서 출발 총성을 울리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國民體育振興公團 常任監事로 일하고 있는 柔道 스타 하형주가 對象經綸에서 出發 銃聲을 울리고 있다. 國民體育振興公團 提供
이헌재 스포츠전문기자
이헌재 스포츠專門記者
‘王勃’의 柔道 스타 하형주(62)는 살면서 많은 것을 이뤘다. 22歲이던 1984年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金메달을 땄고, 25歲에 大學敎授가 됐다. 母校 동아대에서 40年 가까이 學生들을 가르친 그는 昨年부터 國民體育振興公團 常任監事로 일하고 있다. 그런데 그가 꼽은 人生 最高의 瞬間은 올림픽 金메달을 땄을 때도, 大學敎授가 됐을 때도 아니다. 中學校 때 누나한테서 신발을 膳物 받았을 때가 가장 기뻤다고 한다.

慶南 晉州 出身인 그는 어릴 때부터 唯獨 발이 컸다. 現在 310mm짜리 신발을 신는 그는 어릴 때 맞는 신발이 없었다. 그래서 온 學校를 맨발로 다녔다. 親舊들과 공을 찰 때도 맨발로 찼다. 그러던 어느 날 釜山 國際市場을 다녀온 열 살 위 큰 누나가 美軍들이 신던 運動靴를 사 왔다. 하형주는 “발에 맞는 신발을 태어나서 처음 신어봤다. 얼마나 좋던지 한동안 밥 먹을 때도 運動靴를 안고 먹고, 잘 때도 안고 잤다”고 했다.

그는 元來 씨름 選手였다. ‘씨름의 고장’ 眞珠에서도 不過 6個月 만에 알아주는 選手가 됐다. 하지만 그는 부산체고로 轉學해 誘導로 轉向한다. “已往 運動을 할 거면 올림픽 種目을 해보고 싶다”는 게 理由였다. 全國體典에는 레슬링 選手로도 出戰했다. 重量級 體級에 나갈 選手가 없자 그가 代身 出戰한 것이다. 競技 規則 程度만 익힌 채 出戰했는데 그레코로만과 自由型 두 種目에서 모두 優勝했다. 동아대에 入學해서는 學校 뒤便 구덕산 扁柏나무를 訓鍊 파트너 삼아 하루 1000番씩 밭다리 후리기를 硏磨했다. 隣近 寺刹의 스님이 “덩치가 큰 어떤 學生이 나무를 못 살게 군다”는 民願을 大學 總長室에 넣기도 했다. LA 올림픽 金메달은 이 모든 過程이 잘 어우러진 結果다. 그는 씨름과 레슬링에서 배운 技術들을 골고루 써가며 金메달을 목에 걸었다.

錦衣還鄕한 그는 모든 誘惑을 뿌리치고 大學院에 進學했다. 大學 入學 때부터 꿈이던 敎授가 되기 위해서였다. 25歲에 敎授가 됐지만 배움이 不足하다고 느낀 그는 1990年代 中盤 成均館大 博士 課程에 다시 入學해 스포츠心理學을 工夫했다. 東亞大에서는 學生들을 가르치고, 서울 성균관대에선 學生으로 工夫한 끝에 3年 半 만에 博士學位를 받았다.

지난해 8月 國民體育振興公團 常任監査로 就任한 그는 “國家로부터 많은 恩惠를 입었으니 언젠가는 奉仕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모든 國民이 健康한 삶, 幸福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되도록 熱心히 하겠다”고 말했다.

釜山에 살 때 그는 登山으로 健康을 지켰다. 그는 “틈만 나면 山에 올랐다. 親舊들도 함께 山을 올랐다가 내려온 뒤 막걸리도 한 盞씩 마시곤 했다”고 말했다. 서울에선 職場人 國民體育振興公團이 있는 올림픽公園 近處에 오피스텔을 얻었다. 그 德分에 隨時로 올림픽公園 이곳저곳을 걷는다. 그는 “올림픽公園은 世界的으로도 훌륭한 公園이다. 이곳에 스토리텔링을 입히고 잘 管理한다면 世界的인 名品 公園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헌재 스포츠專門記者 uni@donga.com
#王勃 #柔道 스타 #하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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