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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圈의 强勁 疾走, 稀微해진 中道擴張論 [오늘과 來日/길진균]|東亞日報

野圈의 强勁 疾走, 稀微해진 中道擴張論 [오늘과 來日/길진균]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3月 18日 23時 4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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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中道層 껴안기보다 支持層 結集 總力
薄氷 首都圈서 强勁 一邊倒 勝負手 ‘賭博’

길진균 논설위원
길진균 論說委員
‘中道層’은 過去 거의 모든 政黨의 타깃이었다. 적어도 兩黨制 國家에선 그렇다. 兩쪽을 支持하는 有權者의 比率에 큰 差異가 없다면 勝敗는 中道層의 손에 맡겨진다. 이 때문에 韓國의 政黨들은 選擧 때마다 ‘中途 擴張’을 가장 重要한 課題로 삼았다. 金大中 前 大統領이 ‘庶民과 中産層의 政黨’을 强調하며 ‘中道 改革’을 說破한 것도 마찬가지 理由다.

더불어민주당 等 最近 野圈의 態度는 다르다. 强勁 一邊倒로 비친다. ‘2찍’ ‘집에서 쉬라’ 等 李在明 民主黨 代表의 發言은 黨 代表의 말이 맞나 싶을 程度로 低俗하기 짝이 없다. 그것도 公開的인 자리에서다. 嫌惡와 憎惡의 發言에 歡呼하는 强性 支持層을 의식하기 때문일 것이다. 曺國 曺國革新黨 代表는 아예 “尹錫悅 政權 早期 終熄”을 黨의 目標로 提示했다. 2年 前 國民 多數의 選擇으로 出帆한 政府를 向해 事實上 ‘彈劾’을 公開 擧論하는 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

얼마 前까지만 해도 黨 代表는 말할 것도 없고, 特히 選擧를 앞둔 時點엔 中道層의 票心을 意識해 議員들도 極端的인 言行은 自制하는 게 常識이었다. 그런데 只今의 민주당은 마치 中途 擴張 따위엔 關心조차 없는 듯 行動한다.

왜 그럴까. 한동안 民主黨은 危機였다. 核心 支持層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右往左往했다. 지난 한 달 동안 國民의힘 支持率은 電話 調査를 하건, ARS 調査를 하건 大體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그런데 민주당 支持率은 浮動層의 增減에 따라 變動 幅이 相對的으로 컸다. ‘支持 政黨 없음’ 答辯이 많은 調査에선 민주당의 支持率이 더 낮게 나타나는 式이었다. ‘李在明의 民主黨’에 反感을 느끼는 一部 傳統的 民主黨 支持者들이 不動層으로 바뀌었다는 뜻이다. 公薦 過程에서 빚어진 李 代表의 獨善的인 行態 그리고 從北勢力人 統進黨 後身인 進步黨 人士들을 大擧 當選圈에 配置한 것에 對한 反感 때문일 것이다.

이들의 反感은 曺國革新黨 支持率로 옮겨 갔다. 曺國革新黨의 支持層은 뚜렷하다. 進步 性向, 4050世代, 首都圈과 湖南에서 20% 안팎의 堅固한 支持를 보내고 있다. 第3新黨의 支持率은 크게 通常 無黨派를 吸收하는 擴張과 旣存 政黨 支持者들이 옮겨 오는 移動으로 나뉘는데, 曺國革新黨의 境遇 現在까지는 민주당 核心 支持層의 移動이 크게 나타난다. 曺國革新黨이 不動層으로 移動했던 民主黨 支持層의 野圈 離脫을 막는 防波堤 役割을 하고 있는 셈이다.

只今 野圈은 復元되기 始作한 傳統的 支持層을 더욱 단단히 結束시키는 것에 優先順位를 두고 있는 模樣새다. 進步 結集論者들은 野圈의 團結이 이番 總選 勝利의 核心 課題라고 본다. 이들은 네거티브 攻勢를 重視한다. 믿는 구석은 오직 하나, 政權 牽制 心理다. 野圈이 國民을 분열시키고 ‘팬덤’에 휘둘린다는 批判에도 李在明·祖國 代表가 直接 强性 支持層이 듣고 싶어하는 이른바 ‘사이다’ 發言과 行動, 公約을 쏟아내는 理由다. 政權審判論만 제대로 作動한다면 이番 選擧에서 괜찮은 成跡을 올릴 수 있다는 셈法이다.

野圈 前半에 强勁 목소리가 得勢하는 狀況이다. 그렇다고 中道 票心을 外面하는 選擧가 成功할 수 있을까. 只今 민주당은 選擧 판勢를 이끌 만한 새 人物도 비전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政權審判論에 依支하는 反射利益만 期待하고 있을 뿐이다. 3, 4%의 隔差로 勝負가 갈리는 首都圈 選擧를 생각하면 더욱 疑問이다. 强性 支持層만 바라보는 ‘갈라치기’의 ‘플랜 A’로 繼續 갈 것인지, 中道層 끌어안기를 위한 ‘플랜 B’로 戰略을 틀 것인지 民主黨이 決斷해야 할 때다. 强勁으로 疾走하는 민주당의 戰略이 이番 總選에서 어떤 結果로 이어질지 判明 나기까지는 時間이 別로 남지 않았다.


길진균 論說委員 leon@donga.com
#中道層 #支持層 結集 總力 #中道擴張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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