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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營放送 라디오와 그 앵커들[오늘과 來日/김승련]|東亞日報

公營放送 라디오와 그 앵커들[오늘과 來日/김승련]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1月 29日 23時 4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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根據 없이 최순실 뒷돈 暴露한 安敏錫
앵커들이 檢證 못 해 라디오 信賴 低下

김승련 논설위원
김승련 論說委員
한동훈 國民의힘 非對委員長은 法務長官 時節 “민주당 議員들이 國會에서는 (나에게) 反駁하지 않고 라디오로 달려가 저 없을 때 뒤풀이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事事件件 衝突하던 民主黨 議員들을 꼬집은 말이다. 記者는 라디오 責任者나 앵커가 無反應했던 것이 疑訝했다. 國家가 少數에게만 許諾한 電波를 利用해 政治人들이 主張을 마음껏 펴는데, 反論性 앵커 質問이 제대로 없다는 뜻 아닌가.

언제부턴가 公營放送 라디오가 흔들리고 있다. 荒唐한 事例가 名譽毁損 嫌疑로 刑事 起訴된 안민석 議員이다. 그는 최순실을 向해 數兆 원臺 財産隱匿 疑惑 및 사드 配置 過程에 美國 록히드마틴으로부터 莫大한 커미션을 收受했단 主張을 폈다. 大部分 2016年 末 라디오에서 旣定事實처럼 한 말이다. 그때 최순실은 公的(公敵) 1號였다. 그렇다고 公營放送에서 根據 提示도 없이 批判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마주 앉아 있던 라디오 앵커들이 公的 責務를 放棄한 듯했다. 大學敎授가 進行한 YTN, 怪談 製造機라는 유튜버가 進行한 TBS 等을 돌아다니며 安 議員은 反復해 말했다. YTN 進行者가 “崔順實의 獨逸 財産이 어느 程度냐”고 부추겼을 때 “獨逸 檢察과 獨逸 言論이 數兆 원臺로 推算한다”는 答이 나왔다. 安 議員은 앵커의 맞장구에 “獨逸 檢察의 돈洗濯 資料도 얼추 봤다”는 말까지 했다. 自社 아나운서였던 MBC 라디오의 앵커는 록히드마틴 뒷돈 主張을 또 꺼냈음에도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다”며 마무리했다. “時間 不足으로 다시 모셔 確認하겠다”는 흔한 말도 없었다.

그 時節 앵커들은 △事實 檢證 △事實과 意見의 區分이라는 저널리즘의 基本技를 잊은 듯했다. 安 議員을 向해 “왜 그게 事實이라고 믿어야 하느냐”거나, “自信 있게 말하시는데, 어떻게 알게 됐느냐”고 물었어야 했다. 그럴 때라야 聽取者들은 信賴할지 말지를 判斷할 것이고, 앵커와 프로그램의 信賴度는 올라간다. 망가진 政治 談論을 위해서도 그렇다. 앵커의 反論性 質問이 살아 있을 때 政治人들은 緊張한다. 허튼소리를 했다간 公開 亡身할 수 있다. 詭辯 같은 主張이 어디 한 곳에서는 걸러져야 한다.

刑事 起訴된 數年 前 事例를 들어서 그렇지 크고 작은 一方的 主張은 요즘도 如前하다. 保守 패널이 李在明 民主黨 代表의 數많은 嫌疑를 두고 有罪를 前提로 發言해도 듣고만 있는 것이 端的인 例다.

앵커들의 속마음이 궁금하다. 저널리즘 ABC를 몰라서는 아닐 것이다. 與野를 불러 一方的 主張을 듣기만 하고, 判斷은 뉴스 消費者에게 맡기면 된다고 믿는 걸까. 한쪽에 유리한 放送을 한 라디오 앵커가 유튜브에 固定 出演해 그쪽에 치우친 發言을 내놓는 건 뭔가. 그런 앵커의 泰然함에도, 그걸 두고 보는 放送社의 無神經함에도 놀랄 따름이다.

MBC, KBS 等 公營放送 라디오 패널이 7 對 3 程度로 기울어진 지 오래다. 기울어진 패널에는 앵커 意見도 크게 作用한다. 不均衡을 指摘해도 吾不關焉이다. 黨派性 强한 앵커가 基本 責務를 抛棄하다시피 해 저널리즘 品質을 떨어뜨리는 것을 指摘하는 이 글은 神經이 쓰이기나 할까.

안민석 議員은 財産 隱匿과 사드 뒷돈으로 최순실 家族과 民事訴訟도 進行 中이다. 1審에서 “1億 원 물어주라”는 判決이 났다가, 2審에선 “公益 目的이라 問題 안 된다”고 뒤집혔다. 딸 정유라가 “公益 目的이면 이래도 되냐”고 憤氣撐天했다. 정유라 母女를 오래 批判해 왔지만, 이 말만큼은 同意한다. 安 議員의 根據 없는 疑惑 提起는 公益에 도움이 됐던 걸까. 아니면 앵커와 合作으로 公論場 라디오의 品格을 떨어뜨린 걸까. 大法院 判斷이 궁금하다.


김승련 論說委員 srkim@donga.com
#公營放送 #라디오 信賴 低下 #安敏錫 議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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