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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政課題라는 말부터 納得 어려운 金投歲 廢止 [光化門에서/박희창]|동아일보

國政課題라는 말부터 納得 어려운 金投歲 廢止 [光化門에서/박희창]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1月 9日 23時 4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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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창 경제부 차장
박희창 經濟部 次長
“明示的으로는 包含이 안 됐습니다만….”

이틀 前 國會 企劃財政委員會 懸案 報告에 參席한 최상목 副總理 兼 企劃財政部 長官의 答辯을 들으며 一旦 疑問 하나는 解消됐다. 尹錫悅 大統領이 2日 金融投資所得稅(金投歲) 廢止 推進을 公式化했을 때부터 풀리지 않던 疑問이었다. 尹 大統領 發表 直後 기재부는 “金投歲 廢止는 現 政府의 公約과 國政課題”라고 했다. 하지만 公約집이나 國政課題 資料集을 다시 들춰봐도 金投歲 廢止는 찾아볼 수 없었다. 마침 金投歲 廢止가 國政課題에 包含돼 있냐는 質問이 나왔고 崔 副總理가 確認해줬다.

모든 質問들에 答이 ‘明示的’이었던 건 아니었다. 그間 金投歲와 함께 論議해 왔던 證券去來稅는 改編 方向을 가늠조차 하기 어려웠다. 崔 副總理는 金投歲와 證券去來稅가 패키지로 묶여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도 “金投歲 廢止 關聯 立法 事項을 論議할 때 같이 論議하겠다”고 했다. 與野와 政府는 2022年 金投歲 導入을 來年 1月로 2年 미루면서 證券去來稅率度 段階的으로 引下하기로 했다. 來年부터 코스피의 境遇 證券去來稅率은 0%가 適用된다.

金投歲 廢止가 불쑥 던져진 政策이라는 疑懼心을 지울 수 없는 理由 中 하나는 이 地點이다. 金投歲는 株式, 펀드, 派生商品 等 金融投資로 번 돈이 年間 5000萬 원을 넘으면 收益의 20∼25%를 稅金으로 걷는 制度다. 株式 時勢差益에 對해 稅金을 물리면서 證券去來稅까지 매기는 건 ‘二重課稅’라는 指摘이 나왔고, 이를 反映해 金投歲 導入과 함께 證券去來稅가 引下돼왔다. 政府는 稅法 改正案 論議 過程에서 어떤 組合이 바람직한지 짚어볼 것이라고 했다. 證券去來稅의 方向性조차 定하지 않고 金投歲 廢止라는 爆發力 있는 稅法 改正 事項을 年初부터 發表한 까닭을 알 수 없다.

‘富者 減稅’가 아닌 ‘投資者 減稅’라는 말도 고개를 갸웃거리게 한다. 崔 副總理는 “金投歲 廢止는 1400萬 投資者를 爲한 投資者 減稅”라고 말했다. 金投歲를 施行하면 큰손 投資者들이 市場을 離脫하게 되고 이로 인한 株價 下落 等 被害는 개미投資者까지 보게 된다는 意味로 理解했다. 一理 있지만 富者 減稅가 아닌 건 아니다. 지난해 專門家들이 運用하는 國民年金이 낸 思想 最高 收益率이 12% 程度다. 個人投資者가 年間 12% 收益率을 내 5000萬 원 以上을 벌려면 元金만 4億 원 넘게 必要하다.

金投歲 廢止의 理由로 들었던 ‘코리아 디스카운트’(韓國 證市 低評價)에 對한 崔 副總理의 說明도 이어졌지만 如前히 納得하기 어려웠다. 美國도 株式 時勢差益에 稅金을 賦課하고 있다. 그런데도 西學개미들까지 投資를 늘리는 건 國內보다 세 負擔이 높아도 投資者 權益 保障 等 投資 魅力이 높기 때문이다. 先進國에 비해 매우 낮은 株主 還元率을 提高해 投資 魅力을 높이는 게 아니라 앞으로도 稅制上 利點으로 勝負海 國內 證市를 키우겠다는 건 退行的이다.

崔 副總理는 始終一貫 굳은 얼굴로 1分이라도 더 政府의 立場을 說明하려고 애썼다. 하지만 金投歲 廢止가 空賣渡 全面 禁止, 株式 讓渡所得稅 緩和와 함께 ‘總選用 票心잡기 3種 세트’가 아니라면 苦悶이 담긴 具體的인 答들을 내놨어야 한다. “明示的으로 包含 안 돼 있지만 國政課題”라는 겉만 번지르르한 말들로는 論難만 加重시킬 뿐이다.



박희창 經濟部 次長 ramblas@donga.com


#國政課題 #金投歲 #廢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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