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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트 安全띠, 단단히 채우시나요? [김도형 記者의 一便車審]|東亞日報

카시트 安全띠, 단단히 채우시나요? [김도형 記者의 一便車審]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1月 4日 23時 3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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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年 前의 일이다. 京釜高速道路가 올림픽大路와 서울 漢南大橋 쪽으로 갈라지는 길목을 막 지나온 참인데 앞서 달리던 車가 突然히 멈춰 섰다. 길을 잘못 들어선 運轉者의 너무나 危險한 行動이지만 이를 非難해 본들 別 所用이 없다. 當場의 事故를 避하는 빠른 對處가 重要할 따름이다.

김도형 기자
김도형 記者
過速을 한 것도 아니고 브레이크를 세게 밟으면 追突 前에 車를 세울 수 있을 법한 安全距離度 있었다. 하지만 그 瞬間 머릿속을 스친 것은 뒷座席에 앉아 있는 두 아이였다. ‘急브레이크를 밟아도 아이들이 다치지 않을 程度로 카시트 安全띠를 잘 채워 놓았을까?’

多幸히 비어 있던 옆 車路로 運轉대를 돌리면서 危機는 잘 마무리됐다. 하지만 이날의 아찔한 經驗은 아이를 카시트에 태우고 安全띠를 締結할 때마다 늘 다시 떠오르는 記憶이 됐다. 事故는 勿論이고 急停車 狀況에서도 아이들의 작은 몸이 튕겨 나오지 않고 잘 固定될 수 있게, 늘 安全띠를 단단히 채워야 한다는 깨달음이다.

센서가 設置된 人體模型(더미)을 座席에 앉히고 車輛의 衝突安全性을 評價하는 試驗이 國內外에서 一般化된 지 오래다. 그리고 이 試驗에는 6歲, 10歲 어린이를 假定한 人體 模型을 利用하는 어린이 衝突安全性 評價도 包含된다.

最近에는 많은 車들이 俊秀한 어린이 衝突安全性을 보여주는데 여기에는 事實 正確한 카시트 裝着과 빈틈없는 安全띠 着用이 基本 前提로 깔려 있다. 어린이 衝突安全性을 評價하는 方法을 仔細히 뜯어보면 일정한 힘을 加해서 安全띠의 처짐을 除去하라는 基準이 明示돼 있다. 카시트 安全띠를 단단하게 締結한 뒤에 試驗하라는 것이다.

하지만 國內의 한 카시트·幼兒用品 企業에서는 카시트 購買 顧客 가운데 約 折半이 安全띠를 제대로 채우지 않고 있다는 調査 結果를 내놓은 적이 있다. 搭乘者의 兩쪽 어깨와 骨盤을 잡아주는 5點式 安全띠를 너무 느슨하게 채우거나 한쪽 팔 或은 두 팔이 빠진 채로 締結하는 事例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카시트를 답답해하는 아이들의 抵抗에 韓國의 運轉者들이 쉽게 屈服하는 傾向이 있다는 分析이 自然스레 따라붙는다. “海外에서는 아이가 아주 어릴 때부터 카시트와 安全띠만큼은 決코 讓步할 수 없다는 點을 몸으로 느끼게 한다”는 것이 이 會社 代表의 얘기다.

차는 사람과 事物의 物理的 移動을 돕는 手段이다. 그리고 이 車에는 늘 ‘安全’이라는 妥協할 수 없는 條件이 따라붙는다. 앞車를 追突할 危險을 感知하면 車가 스스로 制動하는 技術처럼 事故를 未然에 防止하는 ‘能動的 安全’ 技術이 最近 積極 導入되는 理由다.

그럼에도 道路 위에는 技術만으로는 完全히 排除할 수 없는 事故의 可能性이 늘 도사리고 있다. 그리고 豫期치 못하게 일어나는 事故로부터 搭乘者를 保護하는 가장 重要한 裝置는 如前히 安全띠다. 카시트를 쓰는 어린 乘客을 태우는 運轉者라면 새해에는 조금 더 꼼꼼하고 妥協 없는 손길로 安全띠를 챙겨봐도 좋겠다.


김도형 記者 dodo@donga.com
#카시트 #安全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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