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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기人形’ 主役 꿰찬 K발레 舞踊手들의 活躍 [光化門에서/김정은]|동아일보

‘호두까기人形’ 主役 꿰찬 K발레 舞踊手들의 活躍 [光化門에서/김정은]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2月 17日 23時 4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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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문화부 차장
金正恩 文化部 次長
每年 12月이 되면 世界 발레界는 約束이라도 한 듯 발레 ‘호두까기人形’을 公演한다. 1892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劇場에서 初演된 발레 ‘호두까기人形’은 올해에도 世界에서 가장 오랜 歷史를 지닌 파리오페라발레團(BOP)을 비롯해 英國 로열발레團, 러시아 마린스키발레團, 美國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 等에서 12月 代表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國內 代表 발레團인 國立발레團과 유니버설발레단(UBC) 亦是 이달에 ‘호두까기人形’ 公演을 펼친다.

올해의 ‘호두까기人形’이 좀 더 특별하게 다가왔던 건 멀리 美國 보스턴에서 날아온 消息 때문이다. ABT, 뉴욕시티발레團 等과 함께 美國을 代表하는 발레團인 보스턴발레團이 年末 ‘호두까기人形’ 公演에서 韓國人 舞踊手 5名을 主役으로 캐스팅한 것. 首席舞踊手 발레리나 漢書慧와 채지영을 비롯해 男性 솔로이스트 이선우와 세컨드 솔로이스트 李尙玟, 코르 드 발레 金錫胄가 主人公이다. 보스턴발레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호두까기人形’ 豫賣 畵面의 메인 寫眞으로 채지영의 公演 寫眞이 걸려 있었다. 새삼 ‘K발레’의 威力이 느껴졌다.

最近 몇 年 새 世界 有名 발레團에서 首席舞踊手로 活躍하는 韓國人 舞踊手들이 꽤 늘었다. 파리오페라발레團에서 아시아人 最初로 에투알이 된 박세은, 러시아 마린스키발레團 김기민, ABT 서희와 按酒願, 모나코 몬테카를로발레團 안재용이 代表的이다. 이들 相當數가 年末에 ‘호두까기人形’ 舞臺에 오른다.

韓國의 발레 敎育 歷史는 比較的 짧고, 韓國 舞踊手들의 身體 條件도 西洋人에 비해 뛰어난 便이 아니다. 그럼에도 不拘하고 韓國 舞踊手들이 世界에서 活躍하는 理由는 뭘까. 數年間 公演界를 取材하며 만난 박세은, 김기민 等 有名 舞踊手들에겐 共通된 特徵이 있었다. 敎科書 같은 答이지만, 滿足할 줄 모른다고 느낄 만큼 엄청난 量의 練習을 自處하고, 더 發展하겠다는 意志가 남다르다는 點이다.

過去 박세은은 “내 삶의 100%가 발레로 채워졌다고 해도 過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理由를 묻자 “언제나 觀客에게 最高의 舞臺를 膳賜하는 발레리나가 目標이기 때문”이라고 答했다. 滿朔일 때도 그는 토슈즈를 신고 演習室에 갔고, 練習이 끝나면 ‘오늘 不足한 건 뭐였지?’를 끊임없이 苦悶했다. 그 생각을 遮斷하려고 일부러 ‘製菓’라는 趣味를 만들었을 程度다. 다른 발레리노에 비해 倍로 높이 뛰는 점프력을 가져 ‘重力을 거스르는 跳躍’이란 修飾語가 붙는 김기민 亦是 마린스키발레團 首席舞踊手가 된 뒤에도 每日 午前 7時에 演習室에 到着해 10時間假量 練習한다. 筋力 運動만 每日 5時間씩 할 程度다. 完璧한 테크닉에 숨겨진 특별한 祕訣은 없었다. 그저 努力과 練習만이 答이었다.

世界에서 活躍하는 舞踊手가 늘면서 韓國 발레 ‘꿈나무’들이 꿈꾸는 外煙島 넓어졌다. 過去엔 國立발레團, UBC 入團이 目標였다면, 最近 발레 專攻者들에게 世界 有名 발레團 入團은 ‘이룰 수 없는 꿈’이 아닌 ‘現實 可能한 目標’가 됐다. 10年, 20年 뒤 世界 발레 舞臺를 누빌 K舞踊手들의 活躍이 벌써부터 期待가 되는 理由다.


金正恩 文化部 次長 kimje@donga.com
#호두까기人形 #k발레 #舞踊手 #光化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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