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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記者의 一便車審]디스플레이, 次 인테리어의 새로운 主人公|東亞日報

[김도형 記者의 一便車審]디스플레이, 次 인테리어의 새로운 主人公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8月 31日 23時 5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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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의 원형 디스플레이. BMW 제공
‘미니’의 圓形 디스플레이. BMW 提供
눈금, 바늘, 버튼, 램프. 運轉席으로 車輛 안팎의 情報를 집중시키는 自動車 인테리어의 核心에는 오랫동안 이런 要素들이 자리했다. 運轉席 前面에는 速力과 엔진 回轉數, 燃料量을 눈금으로 標示하는 計器板이 놓이고 바늘이 現在 狀態를 알려준다.

김도형 기자
김도형 記者
非常燈이나 方向지시등을 켜면 計器板에서도 작은 램프가 깜빡이고 車가 故障을 感知해도 숨어 있던 램프에 불이 들어온다. 運轉席과 助手席 사이에는 히터나 에어컨 같은 共助 裝置와 라디오·오디오를 造作하는 버튼들이 整列해 있다.

꽤 複雜하지만 나름대로의 秩序를 갖춰서 配置되던 이런 要素들은 最近 急激하게 사라지고 있다. 大型 디스플레이가 블랙홀처럼 이들을 빨아들이는 것이다. 디스플레이 裝置는 運轉席과 助手席 사이에 내비게이션 役割로 于先 끼어들었다. 이 내비게이션이 解像度와 크기를 조금씩 키우더니 마침내 아래쪽으로 領域을 넓혔다. 세로로 길어진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共助 裝置 等을 造作하는 役割을 吸收한 것이다.

運轉席 앞 計器板도 華麗한 디스플레이 裝置로 代替되는 흐름이 함께 이어지다가 最近에는 이 두 디스플레이를 아예 하나로 連結하는 것이 大勢가 됐다. 가로로 길게 늘어난 畵面에 車輛과 關聯한 모든 情報를 標示하는 것이다.

확 트인 디스플레이는 機能的 自由度가 計器板보다 훨씬 높다. 平素에는 速度計 役割을 하다가 運轉者가 方向 指示燈을 켜면 外部 카메라로 옆 車路를 비춰주고 後進 기어를 넣으면 後方 카메라로 車 뒤를 보여주기도 한다.

미디어 裝置로도 自由롭게 쓸 수 있다. 最近의 車輛用 디스플레이에는 音樂과 映像은 勿論이고 게임과 쇼핑, 決濟 機能까지 담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安着하고 있다. 高級車에서는 뒷座席 乘客을 위한 디스플레이를 따로 配置하는 일도 一般化됐다. BMW는 新型 7시리즈에서 가로로 긴 31.3인치 크기의 뒷座席龍 ‘시어터 스크린’을 선보였다.

TV와 스마트폰 市場이 正體를 겪으며 苦心하던 디스플레이 業界에서는 自然스레 次 産業이 重要 顧客으로 떠올랐다. LG디스플레이는 메르세데스벤츠와, 三星디스플레이는 BMW와 協力하는 式으로 市場을 넓히는 것이다. 동글동글한 인테리어로 有名한 ‘미니’는 이런 協力을 통해 茶 中央의 圓形 디스플레이가 計器板을 完全히 代替하는 室內를 設計하기도 했다.

市場 調査 業體들은 이런 協力이 커지면서 올해 12兆 원 規模인 車輛用 디스플레이 市場이 2027年 16兆 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豫想한다. 出庫量이 많아지는 것은 勿論이고 平均 크기가 2019年 7.5인치에서 2027年 9.5인치로 커지고 有機發光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처럼 비싼 製品의 比重도 커질 것이라는 豫測이다.

애플의 아이폰으로 幕이 오른 스마트폰 時代의 뒷段에는 畫質이 뛰어나면서 微細한 터치까지 正確하게 認識하는 디스플레이가 存在했다. 計器板을 밀어내고 自動車에 올라타는 디스플레이는, 茶 亦是 巨大한 스마트폰으로 變해 가는 現在를 함께 보여준다.



김도형 記者 dodo@donga.com


#디스플레이 #茶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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