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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잘 마시는 것에 眞心인 프랑스人들[정기범의 본 阿페티]|東亞日報

잘 먹고, 잘 마시는 것에 眞心인 프랑스人들[정기범의 본 阿페티]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7月 19日 23時 4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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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범 작가·프랑스 파리 거주
정기범 作家·프랑스 파리 居住
유네스코는 2010年 ‘프랑스 美食’을 人類의 所重한 無形文化遺産으로 登載했다. 유네스코가 밝힌 登載 理由는 ‘프랑스 美食’은 團體나 個人의 一生에서 가장 重要한 瞬間을 祝賀하기 위한 社會的 慣習이자 사람들이 함께 모여 맛있게 먹고 마시는 機會를 갖는 ‘잔치 같은 食事’를 의미한다고 했다. 그와 더불어 ‘프랑스 美食’을 完成시키는 要素로 어울리는 風味를 가진 現地 生産物 購入, 飮食에 어울리는 와인 고르기, 아름답게 食卓 차리기 같은 特別한 活動도 包含된다고 했다.

프랑스에서 米食과 關聯한 歷史는 先祖인 골족 때부터 會食 文化를 즐기기 始作한 것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太陽王’ 루이14世 때 베르사유 宮殿에서 호화스러운 正餐의 끝판王을 보여주는 宴會가 連日 열렸다는 記錄이 歷史書에 傳한다. 20가지 以上의 다른 料理와 거기에 맞춰 서비스되는 샴페인과 高級 와인이 主를 이루는 프랑스의 古典 프랑스 料理를 確立했는데 이를 代表하는 人物이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料理師였던 마리앙투안 카렘이다.

以後 프랑스 料理冊의 바이블과도 같은 ‘르 기드 퀼리네르’를 集大成한 오귀스트 에스코피에를 中心으로 ‘누벨 퀴진’이라는 새로운 時期가 到來하는데 生크림이나 버터, 고기 같은 무거운 材料 代身 菜蔬를 많이 使用하고 材料 本然의 맛을 强調하는 것이 特徵으로, 以後 ‘프랑스 料理界의 敎皇’이라 불리는 폴 洑퀴즈를 先鋒으로 뉴욕, 파리, 런던 같은 都市의 最高級 호텔과 레스토랑界에서 프랑스 셰프들이 最高의 몸값을 받게 하는 데 一助했다.

이처럼 프랑스 料理가 오랜 歷史 속에 發展해 올 수 있었던 것은 넓고 肥沃한 땅과 三面이 바다로 둘러싸인 天惠의 環境, 謝過만도 300種이 넘을 程度로 다양한 品種의 細分化 作業과 이에 맞는 料理 方法, 數千 種類에 達하는 다양한 와인, 프랑스 革命 以後 王政에서 쫓겨나 世上에 이름을 알리기 始作한 料理師부터 只今의 有名 셰프들에 이르기까지 數百 年 동안 특별한 調理法의 硏究와 開發이 있었기에 可能했다. 하늘이 내린 惠澤에 人間의 努力이 더해진 結果라 할 수 있다.

프랑스에 살면서 實際 느끼기에도 프랑스 사람처럼 잘 먹고 잘 마시는 것에 執着하는 사람들이 없는 것 같다. 10月 둘째 週에 열리는 初等學校의 美食 敎育 週間 行事만 봐도 그렇다. 美食의 早期 敎育 次元에서 實施되는 이 行事는 全國의 셰프 3500名이 直接 初等學校를 찾아가 料理 授業과 各種 맛보기 行事를 進行한다. 이 授業의 目的은 맛에 對한 先入見이 생기기 以前의 나이에 다양한 料理 材料를 直接 느껴보고 맛을 보며 올바른 입맛을 形成하게 하는 데 있다. 프랑스의 小兒 肥滿率이 낮고 偏食하는 어린이가 적은 理由다.

얼마 前 外人 部隊員에게 프랑스軍의 戰鬪 食糧을 付託해서 試食할 機會가 있었다. 애피타이저, 카술레와 派르망티에가 들어간 메인, 디저트, 시리얼 바와 메인 飮食을 데울 수 있는 固體 알코올 燃料價 한 箱子에 들어 있다. 世界에서 가장 맛있는 戰鬪 食糧 大會에서 언제나 上位를 휩쓸고 있는 그것은 맛의 밸런스는 勿論이고 飽滿感도 훌륭하다. 이 戰鬪 食糧이 우리나라에도 流通되면서 캠핑 마니아 사이에서 話題가 된다는 消息을 들었다. 美食의 나라, 프랑스의 飮食이 이제 食卓을 넘어 캠핑場을 占領할 날이 머지않았다.


정기범 作家·프랑스 파리 居住



#프랑스 美食 #無形文化遺産 #유네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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