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年男性折半苦悶… 쉬쉬 말고 早期檢診으로 活力[김종석의 굿샷 라이프]

東亞日報
入力 2022年 12月 12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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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대통령’ 허재(57)는 신생 프로농구단 캐롯 대표로 팀을 이끄는 한편 활발한 방송활동까지 펼치고 있다. 최근 전립선 비대증 개선제 TV CF에도 등장한 허재. 현대약품 제공 — ‘籠球大統領’ 許載(57)는 新生 프로籠球團 캐롯 代表로 팀을 이끄는 한便活潑한 放送活動까지 펼치고 있다. 最近前立腺肥大症改善制 TV CF에도 登場한 許載. 현대藥品提供

김종석 채널A 성장동력센터 부장·전 동아일보 스포츠부장 — 金鍾奭 채널A 成長動力센터 部長·前東亞日報 스포츠部長

許載 프로籠球 캐롯 球團代表(57)는 요즘 한 前立샘(前立腺) 治療劑 CF에 登場하고 있다. ‘籠球大統領’으로 華麗한 選手, 監督時節을 보낸 그는 新生팀을 이끌면서 旺盛한 放送活動까지 펼치고 있다. 虛代表는 “排尿苦悶을 지닌 知人들이 많아졌다. 남의 일 같지 않다. 중長年男性에게 活力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前立샘은 男性의 膀胱 아래 尿道의 3cm 程度를 감싸고 있는데 40代부터 커지는 樣相을 보인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60代의 男性의 約 40%, 70代는 50% 程度가 前立샘肥大症으로 소변보는 데 問題가 생겨 治療가 必要하다.

前立샘肥大症이 있으면 血中前立샘 特異抗原(PSA) 檢事로 前立샘癌이 同伴되어 있는지 確認하는 게 重要하다. 初期에는 症狀이 없는 前立샘癌은 美國에서 男性 8名中 1名이 걸려 男性癌 가운데 1位. 韓國도 늘어나고 있다. 2019年國家癌登錄統計에 따르면 前立샘癌은 人口 10萬名當 65.6名으로 全體男性癌 가운데 4位였다. 1989年보다 10倍以上 늘었다. 年間 6.7%假量增加하는 趨勢. 아버지나 兄弟 가운데 前立샘癌患者가 있다면 걸릴 危險이 2.5∼3倍 높아진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8强까지 이끈 루이 판할 監督(71)은 지난 4月自身이 前立샘癌으로 鬪病中이며 放射線治療를 25番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챔피언 휴스턴의 더스티 베이커 監督(73)은 52歲 때인 2001年 PSA 數値가 높게 나와 組織檢査로 癌判定을 받고 前立샘 除去手術을 했다. 아버지도 前立샘癌에 걸렸던 베이커 監督은 20年 넘게 6個月마다 病院 체크를 하고 있다.

자칫 쉬쉬하기 쉬운 전립샘 질환은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전립샘비대증 개선제 CF에 나선 허재 캐롯 농구단 대표. 현대약품 제공 — 자칫 쉬쉬하기 쉬운 前立샘 疾患은 早期診斷이 重要하다. 前立샘肥大症改善制 CF에 나선 許載 캐롯 籠球團代表. 현대藥品提供

前立샘 疾患을 豫防하려면 菜蔬나 과일을 1週日에 5回以上攝取할 것을 勸告한다. 토마토와 콩, 마늘은 前立샘 健康에 도움이 된다. 베이커 監督은 아침은 主로 오트밀을 먹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泌尿醫學科 고광진 敎授는 “陽性前立샘肥大症과 같은 疾患은 初期에 잘 治療하면 正常的인 生活이 可能하다.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부끄러워 쉬쉬하다가 病院을 늦게 찾으면 膀胱 및 腎臟機能低下, 要路損傷等合倂症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판할 監督과 베이커 監督도 모두 早期診斷과 徹底한 管理를 통해 病魔를 克服하고 있다.

許載代表는 選手時節 손가락이 부러지고 이마가 찢어져 피가 흘러도 코트를 지킨 鬪魂의 象徵. “한番 날아간 새는 다시 오지 않듯 決定的機會가 오면 꼭 잡아야 한다”는 持論을 갖고 있던 그는 60을 바라보며 술 담배를 줄이고 걷기와 筋力運動을 꾸준히 實踐하고 있다. 아무리 바빠도 지킨다는 定期檢診을 며칠 前 받았다는 虛代表가 이젠 이렇게 말할 것 같다. “한番 날아간 健康을 되찾는 건 어렵다. 지킬 수 있는 機會는 놓치면 안 된다.”

金鍾奭 채널A 成長動力센터 部長·前東亞日報 스포츠部長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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