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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橫說竪說/이정은]‘미스터 에브리싱’의 訪韓|東亞日報

[橫說竪說/이정은]‘미스터 에브리싱’의 訪韓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11月 1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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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王世子는 孫子兵法(孫子兵法)을 즐겨 읽는다. 王座의 權力 다툼 過程 等에서 부딪힌 逆境을 利點으로 바꾸는 方法을 苦戰 兵法書에서 찾았다는 것이다. 늘常 子正 넘어서까지 일한다는 그는 經濟부터 外交安保, 文化까지 全方位로 發揮하는 影響力 때문에 ‘미스터 에브리싱(Mr. Everything)’으로 불린다. 一夫多妻制 國家에서 夫人을 한 名만 둔 理由도 “삶이 너무 바쁘기 때문”이다.

▷‘네옴시티’ 建設은 빈 살만 王世子가 主導하는 사우디의 核心 事業이다. 野心 찬 30代 改革君主가 推進하는 地球 歷史上 最大 都市 프로젝트다. 그는 네옴시티를 構想하면서 “나만의 피라미드를 갖고 싶다”는 뜻을 披瀝했다고 한다. 沙漠 위 都市의 하이라이트는 100% 親環境 에너지로 自給自足하는 시스템이다. 더 以上 原油에만 依存하지 않고 未來 에너지 開發에 나서겠다는 젊은 指導者의 뜻은 確固해 보인다. 한 外信 인터뷰에서는 “油價가 30달러든 70달러든 神經쓰지 않는다”며 “그 싸움은 내가 나설 싸움이 아니다”라고 했다.

▷빈 살만 王世子의 野心 찬 프로젝트에는 韓國 企業들이 大擧 參與한다. 5世代(5G) 移動通信, 人工知能(AI), 都心航空交通(UAM) 같은 尖端技術이 要求되는 數兆 원臺 事業들이다. 그린水素 等 新再生 에너지 分野의 協力도 눈에 띈다. 한-사우디 ‘水素 同盟’이라는 表現이 벌써 登場했다. 1970, 80年代 ‘1次 中東 붐’이 韓國 建設 勞動者들의 피땀으로 일군 것이었다면, 이제는 技術과 事業 競爭力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된 ‘2次 中東 붐’의 時代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사우디는 最高 60度의 더위 속에서 모래바람과 싸우며 自國의 高速道路와 港灣을 지어준 韓國 勞動者들을 잊지 않고 있다. 몇 年 前 建設 事業들이 줄줄이 遲延되는 狀況이 벌어지자 사우디의 高位當局者들이 “韓國人들이 다시 와서 마무리해 줬으면 좋겠다”고 한 事實이 現地 言論에 報道되기도 했다. 빈 살만 王世子의 아버지인 살만 빈 압둘아지즈 國王이 韓國 企業들을 極讚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사우디는 新都市 計劃을 세우면서 판교 테크노밸리를 參考 事例로 檢討했다.

▷사우디가 2019年 海外 歌手들의 콘서트를 처음으로 許容한 以後 가장 먼저 招請한 그룹이 BTS다. 빈 살만 王世子의 子女들이 K팝에 갖고 있는 關心이 作用한 決定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不過 몇十 年 前까지만 해도 自國에 勞動者들을 派遣했던 資源 貧國 韓國이 先進國의 門턱에 進入한 底力을 높이 사고 있다고 한다. 經濟 協力에 더해진 社會, 文化的 關心이 50年 만에 찾아온 두 番째 機會의 門을 더 활짝 열어줄 것이다.

이정은 論說委員 lightee@donga.com
#미스터 에브리싱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王世子 #訪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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