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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化門에서/이새샘]정부 綜合不動産稅 改編案, 市場 影響·稅制 原則 考慮해야|동아일보

[光化門에서/이새샘]정부 綜合不動産稅 改編案, 市場 影響·稅制 原則 考慮해야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7月 2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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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샘 산업2부 차장
이새샘 産業2部 次長
“現金 있는 사람은 最大限 버티고, 現金 없는 사람만 어쩔 수 없이 집을 내놓는 거죠.”

文在寅 政府가 綜合不動産稅(綜不稅)와 財産稅는 勿論 讓渡稅와 取得稅까지 大幅 强化하며 집主人들의 稅 負擔이 늘어난다는 記事가 쏟아지던 當時, 한 不動産 專門家가 記者에게 한 말이다. 그는 “이미 서울 江南의 多住宅者나 高價住宅 保有者들은 지난 20餘 年間 現 水準의 稅金 規制는 持續되지 않는다는 걸 學習했다. 現金 動員力이 있는 사람들은 政權이 바뀌길 기다리며 버틸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數年이 지난 21日 政府는 實際로 綜合不動産稅 負擔을 大幅 낮추는 內容의 稅制 改編案을 發表했다. 住宅 數가 많으면 稅率을 높이는 重課를 廢止하고 住宅 價額 基準으로 綜不稅를 賦課하는 方案을 내놨다. 稅率도 낮췄다. 住宅 數에 따라 最高 300%였던 稅 負擔 上限도 다시 150%로 낮췄다. 課稅標準을 算出할 때 控除하는 金額도 基本控除 金額을 6億 원에서 9億 원으로, 1住宅者는 12億 원까지로 높이기로 했다. 多住宅者일수록, 高價住宅 保有者일수록 더 큰 幅으로 稅金이 줄어든다.

흔히 不動産 稅制에 對해 ‘낮은 去來稅, 높은 保有稅’를 重要한 原則으로 든다. 그래야 去來는 活性化하면서 不勞所得으로 인한 資産 不均衡을 一部나마 解消할 수 있기 때문이다. 文在寅 政府 當時 不動産 稅金 規制에 批判이 쏟아졌던 것은 單純히 稅金이 急激하게 높아졌기 때문이 아니었다. 市場 作動 原理를 無視한 채 去來稅와 保有稅를 모두 높여 去來 自體를 막는 政策으로 一貫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番 稅制 改編案을 보며 尹錫悅 政府는 果然 政策 效果와 稅制 原則을 考慮하고 있는지에 對한 疑問이 들었다. 새 政府가 不動産 稅 負擔을 줄여주겠다고 發表한 것은 이番이 처음이 아니다. 政府 出帆 直後부터 多住宅者 讓渡所得稅 重課를 限時的으로 排除하기로 했다. 여기에 財産稅 賦課에 活用되는 公示價格 改編도 公式化했다. 保有稅와 去來稅를 모두 大幅 낮추고 있는 셈이다.

勿論 綜不稅를 住宅 價額 基準으로 매기거나 控除金額을 높이는 方案 等은 洗劑를 合理的으로 調整한다는 意味도 있는 政策들이다. 하지만 이미 市場에서는 이番 綜不稅 改編案으로 讓渡稅 重課 排除 以後 늘어났던 賣物이 줄어들 兆朕이 보이고 있다. 온라인 不動産 커뮤니티에서는 綜不稅 負擔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問議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最近 價格이 下落한 地方의 低價 住宅을 買收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讓渡稅 重課 排除로 나타났던 政策 效果를 政府 스스로 거둬들이는 政策을 석 달도 되지 않아 내놓은 셈이다.

稅制 改編案은 國會를 通過해야 實際 施行된다. 與小野大 形局에서 原案 그대로 通過하기는 쉽지 않을 거라는 展望도 많다. 與黨과 政府 亦是 다시 한番 政策 效果와 市場 展望을 綿密히 살펴야 하고, 現在의 不動産 市場 歪曲에 責任이 있는 野黨도 單純히 反對를 위한 反對로 一貫해서는 안 된다. 國會 論議 過程에서 市場에 미칠 影響과 稅制 原則 等을 考慮한 合理的인 論議가 이뤄지길 바란다.

이새샘 産業2部 次長 iamsam@donga.com
#綜不稅 #綜不稅 改編案 #市場 影響 #稅制 原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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