知能, 養育環境으로 달라질 수 있어요[오은영의 父母마음 아이마음]

東亞日報
入力 2021年 3月 24日 03時 00分

코멘트: 個

좋아요: 個

코멘트: 個

<125> 새 學期 ‘知能檢査’

일러스트레이션 김수진 기자 soojin@donga.com — 일러스트레이션 김수진 記者 soojin@donga.com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소아청소년클리닉 원장 — 오은영 精神健康醫學科專門醫·小兒靑少年클리닉 院長

새로운 學期가 始作되면 知能檢査에 對해서 궁금해하는 父母들이 늘어난다. 知能檢査는 心理檢査中 매우 重要한 檢査다. 實際病院에서 받게 되면 꽤 긴 時間에 걸쳐 이루어지며, 이때 아이가 檢事에 臨하는 態度도 重要하게 본다. 아이가 처음엔 잘하다가 나중에는 흐지부지되는지, 처음에는 緊張했는데 나중에는 좀 便安해지는지 이런 面도 아이를 把握하는 데 重要하다. 知能이나 學習에 問題가 있어서 病院에 온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知能檢査는 꼭 한다. 知能檢査는 여러 가지 發達, 學習의 水準, 生活의 모습 等 아이의 狀態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아이가 才能을 發揮하는 데 補完되어야 할 點이나 長點을 比較的正確히 알 수 있다. 그래서 本格的인 學習을 始作하기 前或은 學習을 막 始作할 때 別問題가 없어도 知能檢査를 한 番程度 받아볼 것을 勸한다. 아이를 把握할 수 있기 때문에 工夫地圖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高等學校 1學年 아이였다. 知能檢査를 했는데 높게 나왔다. 그런데 父母나 아이나 그 結果를 믿지 않았다. 只今工夫를 못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 아이는 修理 쪽 知能이 매우 높았는데, 實際學校에서는 數學을 못한다고 했다. 知能檢査結果 아이는 지루한 것을 못 참아내고, 反復하는 것을 싫어했다. 數學的槪念이 떨어지지 않아도 問題를 풀고 그 問題의 패턴을 理解해서 誤謬를 修正하고 풀어내는 것을 하지 못하면, 數學的인 機能이 좋아도 數學成績이 떨어진다. 미리 아이의 그런 特性들을 把握하여 꾸준히 補完해주었다면, 最小限 아이가 가진 技能大로 實力을 發揮하는 것에는 問題가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知能指數는 좋아질 수 있을까? 知能 안에는 타고난 本性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養育도 들어간다. 머리가 宏壯히 좋은 아이였는데, 養育環境이 늘 高聲이 오가고 敎育的刺戟이 全혀 없는 곳이라면 當然히 知能이 떨어진다. 그런데 父母가 適切하게 刺戟을 주고 가르쳐주고 不足한 것이 있으면 메워주는 等努力한다면 더 높은 知能을 發現하면서 살 수도 있는 것이다.

養育以外에 知能指數가 달라지는 理由는 또 있다. 學習에 問題가 있는 아이가 찾아오면 病院에서는 知能檢査와 學業成就度檢査만 하는 것이 아니다. 以外에도 情緖檢事, 氣質檢事, 人性檢査, 注意力檢査, 前頭葉管理機能檢査, 記憶檢事, 發達力評價, 父母의 人性檢査等을 한다. 그리하여 아이 頭腦의 認知機能, 前頭葉管理機能, 注意力, 知覺 및 事故, 情緖 및 性格等을 評價한다. 또한 治療를 하면 좋아질 수 있는 部分들이다. 頭腦의 日程機能들이 治療를 해서 좋아진다면 頭腦의 認知機能에 對한 結果도 當然히 달라진다. 特히 前頭葉管理機能, 注意力, 不安이나 憂鬱症等의 情緖等에 問題가 있을 때 治療로 그 機能이 좋아지거나 問題가 줄어들면 知能指數에 相當히 肯定的인 影響을 준다. 反對로 그 問題가 심해지거나 機能이 떨어지게 되면 知能指數에 宏壯히 否定的인 影響을 주기도 한다. 心理檢査에서 아무 問題가 없다고 하더라도 前頭葉의 發達은 23歲까지 繼續되기 때문에 知能指數는 그에 따라 좋아질 수 있다.

知能檢査를 할 때 專門家들이 가장 重點的으로 보는 것은 아이가 平均 나이에 비해서 떨어지는 部分이다. 그것을 補完해주는 것이 重要하다. 潛在知能에 비해서 只今表現되고 있는 認知機能發揮의 偏差가 甚해도 問題가 있다고 본다. 아이가 只今自己能力을 充分히 發揮하지 못한다면 반드시 그 理由를 찾아줘야 한다. 例를 들어 어떤 아이는 秀才인데, 認知的動機가 너무 없고, 뭐든 熱心히 안 한다는 結果가 나왔다. 이런 部分을 補完해주지 않으면 이것은 工夫뿐 아니라 아이가 生活하는 데도 많은 問題를 낳는다. 어떤 檢事든 그 檢事가 가지고 있는 마지막 重要한 意味는 아이가 生活 속에서 機能發揮를 잘하도록 하는 것이다. 知能이 아니라 ‘機能’이다. 그 아이에게 맞게, 그 아이가 屬한 社會에서 잘 適應하고 自身이 가지고 있는 能力을 잘 發揮하는 것이 機能을 잘 發揮하는 것이다.

知能이 높을수록 幸福한 것은 아니다. 또한 知能은 사람의 됨됨이와 다른 것이다. 工夫를 하는 데, 삶을 살아가는 데 必要한 知能은 平均이면 된다. 지나치게 낮으면 어려움이 있을 뿐이다. 知能은 但只妨害要素 없이 自身이 가진 潛在知能을 잘 發揮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重要하다.

오은영 精神健康醫學科專門醫·小兒靑少年클리닉 院長

#知能 #養育 #環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