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迂餘曲折 反復한 國民의힘 色깔[現場에서/박민우]|동아일보

迂餘曲折 反復한 國民의힘 色깔[現場에서/박민우]

  • 東亞日報
  • 入力 2020年 9月 2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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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4일 공개한 당 색 시안. 23일 발표한 최종안에선 노란색이 흰색으로 대체됐다. 국민의힘 제공
國民의힘이 14日 公開한 黨 色 시안. 23日 發表한 最終案에선 노란色이 흰色으로 代替됐다. 國民의힘 提供
박민우 정치부 기자
박민우 政治部 記者
國民의힘을 象徵하는 새 黨 色이 迂餘曲折 끝에 23日 最終 確定됐다. 金鍾仁 非常對策委員長은 이날 記者들과 만나 “黨 色은 빨강, 파랑, 하양”이라며 “旣存의 노란色을 빼고 흰色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當初 18日 黨 色을 公開하려고 했던 國民의힘은 發表 日程을 네 次例나 演技한 끝에 結果物을 내놨다.

國民의힘은 14日 빨강, 노랑, 파랑을 함께 쓰는 새로운 黨 色 試案을 公開한 바 있다. 黨 色 變更 作業을 擔當한 김수민 弘報本部長은 指導部에 草案을 報告하면서 “多樣性을 包容하고 連帶하는 政治로 한 段階 跳躍할 수 있는 方法을 苦悶했다”면서 “旣存 빨강과 함께 色의 三原色人 파랑과 노랑을 混用해서 保守와 中道, 進步를 함께 아우르는 多樣性 지닌 政黨, 擴張性 지닌 政黨을 志向하고자 한다”고 說明했다.

그러나 三原色을 두고 黨內에서는 意見이 엇갈렸다. 院內 議員과 院外 黨協委員長을 對象으로 한 設問調査에서 旣存의 ‘해피 핑크(軟粉紅)’를 黨 色으로 維持하자는 意見이 41.2%로 가장 많았는데 굳이 三原色을 써야 하느냐는 不滿이 컸던 模樣이다.

特히 非對委가 主導하는 黨의 變化와 刷新을 가장 肯定的으로 받아들일 것으로 봤던 初選 議員들이 오히려 핑크色 維持를 主張하면서 黨 色을 둘러싼 雜音은 더 커졌다. 金 本部長은 “핑크色은 個個人 議員들에게 勝利의 色이지만 黨 次元에서는 敗北의 色”이라며 “黨 色을 바라보는 議員들과 黨 指導部의 視角이 다를 수밖에 없다”고 說明했다.

最終的으로 意見 收斂이 이뤄진 22日 議員總會에서도 如前히 해피 핑크를 維持하자는 主張이 나왔다. 그러나 非對委는 旣存의 色을 維持하는 것은 黨의 變化와 刷新을 위해 只今껏 이어온 行步와는 맞지 않는다고 判斷했다. 金 委員長은 이날 ‘第3의 代案’을 내놨다.

金 委員長으로서는 오히려 自身의 意志를 더 貫徹시킨 셈이다. 國民의힘 黨 色이 ‘루마니아에서 프랑스 國旗로 바뀐 것’이라는 말까지 나오지만 金 委員長은 實際로 프랑스 國旗를 念頭에 뒀다. 國民의힘 非對委 關係者는 “金 委員長은 애初부터 ‘自由 平等 博愛를 의미하는 프랑스 三色旗는 國民主權의 象徵이기도 하다’며 노란色 代身 흰色을 쓰자고 主張했다”고 傳했다.

黨 色 決定을 두고 지루한 論爭이 이어진 것에 對해 金 委員長과 朱豪英 院內代表의 파워게임이 作用했다는 分析도 나온다. 基本所得을 앞세운 破格的인 政綱政策과 黨名 改正에 이어 金 委員長이 最近 ‘公正經濟 3法’에도 贊成 立場을 밝히면서 左클릭 一方通行에 對한 不滿이 擴散된 데 따른 것이다. 政黨 內部의 다양한 討論과 牽制와 均衡도 좋지만 國民의힘은 野黨이다. 黨 色 하나를 놓고 이렇게까지 論難에 論難을 거듭하기엔 受權 政黨을 向해 國民의힘이 가야 할 길이 너무 멀고 險하다.
 
박민우 政治部 記者 minwoo@donga.com
#國民의힘 #黨 色 #三原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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