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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非對委의 成功 條件[汝矣島 25時/최우열]|東亞日報

김종인 非對委의 成功 條件[汝矣島 25時/최우열]

  • 東亞日報
  • 入力 2020年 4月 2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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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회의에서 김종인 비대위원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동아일보DB
2012年 2月 새누리黨 박근혜 非常對策委員長이 黨 會議에서 김종인 非對委員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東亞日報DB
최우열 정치부 차장
최우열 政治部 次長
‘金鍾仁 非常對策委員會’ 出帆을 앞둔 未來統合黨 안팎에서 갑자기 김종인 前 總括選擧對策委員長의 過去 賂物收受 事件이 핫이슈로 떠올랐다. 그가 1993年 ‘동화은행 祕資金 事件’ 때 拘束된 뒤 確定判決을 받은 前歷 탓이다. 그런데 이 事件은 2012年 金 前 委員長이 새누리당(統合黨 前身) 朴槿惠 非對委에서 일할 때도 政治權을 달군 적이 있다. ‘MB(李明博 前 大統領) 淸算論’을 띄운 金 前 委員長과 親李系(親이명박)啓가 맞붙으면서다.

8年 만에 現實 政治로 ‘召喚’된 金 前 委員長의 賂物 事件, 이와 關聯된 人的 刷新 波動의 發生과 解決 過程은 總選 폭亡의 衝擊을 딛고 1年 10個月 남은 大選을 準備해야 할 統合黨에 示唆하는 바가 크다.

2011年 12月 김종인 當時 새누리당 非對委員은 李相敦 非對委員과 함께 “前職 黨 代表 및 MB 政府 實勢는 退陣하라”고 主張했다. 그러자 이듬해 1月부터 정몽준 前 代表와 김문수 京畿道知事, 李在五 議員 等 親李系들은 直前 黨 代表였던 洪準杓 前 代表와 合勢해 ‘金鍾仁 李相敦 辭退論’으로 反擊했다. 當時 박근혜 非對委員長이 任命한 權寧世 事務總長은 事態가 全面戰으로 飛火되는 걸 막기 위해 洪 前 代表를 만났다. “黨을 나가라는 게 아니다”라며 달랬다. 하지만 洪 前 代表는 卷 總長에게 동화은행 事件을 꺼내들며 “너도 檢事 出身인데 네가 自白받은 犯罪者(金 前 委員長)한테 公薦 달라고 심사받을 수 있겠나”라고 憤怒를 터뜨렸다고 한다.

그런데 朴槿惠 當時 非對委員長의 反應은 豫想과 달랐다. 2008年 總選에서 ‘親朴(親朴槿惠) 虐殺 公薦’을 當했던 만큼 親李系를 내칠 것이라는 豫想이 많았다. 몇 次例 黨 會議에서 “刷新 過程에서 斷定的으로 누구는 刷新 主體이고 누구는 對象이라고 해서는 成功할 수 없다”고 했다. MB 淸算論에 힘을 실은 게 아니라 오히려 金鍾仁 李相敦을 겨냥했다. 公薦 審査가 始作되고 李在五 公薦 論難이 다시 불거지자 김종인 委員은 激烈하게 反對했지만 박근혜 委員長은 親李系 核心인 李 議員의 公薦을 確定했다. 여기에 정몽준·洪準杓 前 代表도 自己 地域區에 公薦을 받으면서 ‘金鍾仁 狙擊’ 人士들은 모두 살아남았다. 朴槿惠 委員長이 김종인 委員의 MB 淸算 이슈를 統制하지 못했다면, 最大 系派였던 親李系의 組織的인 反撥로 總選, 大選 街道에 더 큰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는 觀測이 只今도 나온다.

어떻게 이런 場面이 可能했을까. 只今의 評價와는 달리 朴槿惠 前 大統領 本人이 當時만 해도 大選 走者로서 强力한 리더십을 發揮해 非對委 안팎의 葛藤을 統制했기에 可能했다는 게 大體的인 評價다. 黨을 박차고 나간다는 김종인 當時 非對委員을 數次例 붙잡기도 하며 結局 2012年 大選까지 勝利로 이끌었다.

只今 統合黨은 强力한 리더십은 고사하고 제대로 된 政治勢力도 없는 ‘眞空狀態’다. 自然히 김종인 非對委가 보여줄 리더십이 關心이 集中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黨內 狀況은 그리 簡單하지 않다. 벌써부터 “非對委가 하는 걸 봐가며 뒤집으면 된다”(당내 人士들), “願치 않으면 굳이 가야 할 理由가 뭐가 있나”(김 前 委員長)라고 하며 神經傳導 始作됐다. 特히 2012年의 ‘MB 淸算論’처럼 이番 總選에도 金 前 委員長은 ‘敎育費 支援 公約’ ‘大統領 緊急財政經濟命令權 發動’ 等의 敏感한 이슈를 黨內 人士들과 合意 없이 ‘單獨 드리블’로 띄웠다. 旣存의 메커니즘을 拒否하는 ‘김종인 리더십’엔 均衡錘가 없으면 자칫 內部 紛亂의 ‘者爆彈’으로 터질 수도 있다는 말이 들린다. 實際로 總選에서 김종인 當時 選對委員長은 疏通보다는 ‘라떼는 말이야’형 리더십을 보여줬다.

迂餘曲折 끝에 統合黨 全國委員會가 非對委를 推認하면 이제 第1野黨은 金 前 委員長 손에 黨의 刷新과 2022年 大選의 ‘터 닦기’까지 맡기게 된다. 金 前 委員長이 리더십과 함께 統合黨 構成員들과 어떤 疏通 能力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報酬 폭亡의 사슬을 끊을 수 있을지가 決定되지 않을까 싶다.
 
최우열 政治部 次長 dnsp@donga.com
#金鍾仁 非常對策委員會 #未來統合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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