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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훈의 ‘古典에서 배우는 投資’] <6>異質的인 사람에 投資를|동아일보 </6>

[이남훈의 ‘古典에서 배우는 投資’] <6>異質的인 사람에 投資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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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12年 5月 1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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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亞日報DB
異質的인 사람은 基本的으로 不便하다. 그래서 大部分의 사람은 오래되고 친숙한 사람을 가까이 한다. 하지만 이렇게 異質的인 사람을 멀리할 境遇, 環境이 바뀌고 狀況이 달라졌을 때 生存力이 떨어진다는 點이 問題다.

‘中國 戰國時代 4軍(君)’의 한 名이라 불릴 程度로 學識과 德望이 높았던 孟嘗君(孟嘗君)의 집에는 無慮 3000餘 名의 食客(食客)이 있었다. 食客이란 ‘남의 집에 얹혀 밥이나 축내는 사람’이다. 그런데 食客으로 있던 사람들의 面面이 더 놀랍다. 글 읽는 선비도 있었지만 文書 詐欺犯, 도둑, 그리고 動物 소리를 흉내 내는 等 賤한 技藝를 자랑하는 이들도 있었다. 孟嘗君이 그런 이들을 食客으로 거느린다는 것 自體가 疑訝할 程度였다.

그러던 中 秦나라의 素王이 孟嘗君을 丞相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곧 그는 周邊의 謀陷으로 죽음에 處할 危機에 빠지고 말았다. 그때 나선 이들이 바로 보잘것없던 그의 食客들이었다. 도둑질을 잘하던 이는 珍貴한 物件을 훔쳐 王의 愛妾에게 보내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結果 孟嘗君이 도망칠 수 있는 때를 알아냈다. 文書 詐欺 僞造犯은 通行證을 僞造해 追擊하던 軍士들을 따돌렸고, 새벽이 오지 않아 마지막 城門이 열리지 않았을 때는 動物 소리를 흉내 내는 이가 닭 울음소리를 내 門지기를 錯覺에 빠뜨려 城門을 열도록 만들었다. 孟嘗君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異質的인 사람들이 結局 千金을 줘도 바꿀 수 없는 그의 목숨을 求했던 것이다.

情報技術(IT) 企業 구글에서는 IT와 全혀 相關이 없는 人文學徒 5000名을 採用한 적이 있다. 또 ‘구글스럽다’는 意味의 ‘구글리(Googley)’의 條件에는 ‘나와 性向이 全혀 다른 同僚와도 함께 일할 수 있는, 水平的이고 오픈된 勤務 環境을 즐길 줄 아는 것’이라는 意味가 包含돼 있다.

비슷한 사람들끼리는 비슷한 생각을 하고 비슷한 解法만 만들어낸다. 危機에서도 力動的이고 立體的인 對應을 하지 못한다. 孟嘗君이 未來를 위해 ‘異質的인 사람’에게 投資했듯, 未來 生存力을 擔保하기 위해선 ‘當身과 異質的인 사람’에게 投資해야 한다.

이남훈 經濟 經營 專門作家
#이남훈의 古典에서 배우는 投資 #사람 投資 #孟嘗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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