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創刊 91周年輿論調査]처음 電話 안받으면 다시 걸어… 샘플 信賴度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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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1年 3月 3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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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方法으로 調査

동아일보의 創刊 91周年輿論調査엔 任意番號걸기(RDD·Random Digit Dialing)와 不在者 다시걸기(Call Back) 方式이 活用됐다.

RDD 方式은 컴퓨터로 亂數(亂數)를 만들어 電話番號를 生成한 뒤 電話를 걸어 調査하는 것으로 先進國政治輿論調査에서 通商使用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KT에 登載된 1937萬個回線 가운데 商業用 및 팩스番號를 除外한 家庭用番號를 調査對象으로 삼아왔다. KT 電話番號簿에는 인터넷電話나 携帶電話만을 쓰는 家庭은 勿論이고 KT 有線電話를 쓰더라도 外部公開를 拒否한 家口의 電話番號가 빠져 있다. 따라서 2030世代나 大卒以上學歷者의 一部가 輿論調査對象에서 源泉的으로 排除될 수 있다는 指摘이 나오곤 했다.

이番調査의 두 番째 特徵은 처음 電話를 걸었을 때 連結이 되지 않은 家口에 다시 電話를 걸었다는 點이다. 通常輿論調査는 地域別性別年齡別比重을 全體統計에 맞추지만 不在者 다시걸기를 하지 않으면 週末野外活動이 많은 層의 應答이 相對的으로 덜 反映될 수 있다.

全國 19歲以上 1000名을 對象으로 實施한 이番電話調査의 最大許容標本誤差는 95% 信賴水準에서 ±3.1%포인트다.

김승련 記者 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