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郵遞局이 Hospital? 서울視聽? 낯뜨거운 外國語 案內板|東亞日報

郵遞局이 Hospital? 서울視聽? 낯뜨거운 外國語 案內板

  • 東亞日報
  • 入力 2019年 1月 30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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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日本人 觀光客 늘어도 서울 엉터리 標識板은 如前

“이렇게까지 잘못 쓴 건 우리를 無視하는 것 같은데요.”

28日 午後 서울 中區 南大門 地下步道에서 出口 案內 標識板을 살펴보던 한 中國人 觀光客이 얼굴을 찌푸렸다. 前날 家族과 함께 서울에 온 이 觀光客은 서울市廳 方向을 가리키는 案內標識板에 적힌 市廳의 漢字가 잘못 敵인 것을 봤다. 案內標識板에는 올바른 表記인 ‘市廳(市廳)’이 아닌 ‘보고 듣다’는 뜻의 ‘視聽(市廳)’이라고 쓰여 있었다.

또 삼성전자와 三星카드, 韓國銀行이 入住해 있는 서울 中區의 三星本館을 가리키는 漢字語 表記는 엉뚱하게도 ‘三星主(三星週)’라고 돼 있다. ‘三星이 主人’이라는 意味로 적은 것이다. 이 一帶는 崇禮門, 南大門市場 等과 가까워 外國人 流動人口가 많은 곳이지만 地下步道의 案內板을 管理하는 中區는 엉뚱한 表記를 數年째 고치지 않고 있다. 南大門市場 앞 步行者 案內標識板은 南山公園을 案內하면서 日本語로 ‘トクスグン’이라고 表記해 놓기도 했다. ‘トクスグン’은 德壽宮을 소리 나는 대로 日本語로 表記한 것으로 보인다.

韓國을 찾는 觀光客 中엔 漢字 文化圈인 中國人과 日本人이 特히 많다는 것을 考慮하면 是正이 時急해 보인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韓國을 찾은 觀光客 中 中國人은 478萬9512名, 日本人은 294萬8257名으로 各各 全體 1, 2位를 차지했다.

每年 數百 件의 外國語 案內標識板 表記 誤謬가 發見되고 있지만 行政力이 不足하고 管理部署가 제各各인 탓에 잘 고쳐지지 않고 있다. 서울市가 지난해 詩와 自治區, 傘下機關 等이 管理하는 距離 標識板의 外國語 表記 誤謬를 調査한 結果 179곳에서 410個의 誤謬가 確認됐다. 誤謬가 發見된 곳은 公園, 地下道, 地下鐵驛 等 場所를 가리지 않았다. 表記 誤謬는 市 全域에 設置된 步行者 案內 標識板에서 特히 많이 發見됐다. 서울驛, 崇禮門, 三星本館 等 中區 一帶에 設置된 步行者 案內 標識板에서는 郵遞局을 英文으로 表記하면서 病院을 뜻하는 ‘Hospital’로 적어놓은 곳이 적지 않았다. 美術館을 案內하는 갤러리(Gallery)를 ‘Gallerly’로 잘못 쓴 것도 確認됐다. 그나마 英語 表記는 2016年 行政自治部(現 行政安全部)가 表記 矯正事業을 벌여 誤謬가 많이 고쳐진 便이다.

서울市는 日本語, 中國語 表記 基準을 만들어 詩와 自治區, 傘下機關이 統一해 적도록 하고 있지만 標識板마다 管理部署가 제各各이어서 애를 먹고 있다. 步行者 案內 標識板은 詩 步行政策科가, 地下步道는 서울施設工團과 自治區가, 地下鐵은 서울交通公社와 韓國鐵道公社(코레일) 等이 案內 標識板을 管理하고 있다. 外國語 表記를 擔當하는 市 觀光事業課가 2016年부터 誤謬를 確認해 管理 機關과 部署에 알리고 있지만 2016年 49.7%, 2017年 上半期엔 52.4%만 고쳐졌다. 中區의 南大門 地下步道처럼 誤謬 調査 對象에서 除外됐거나 民間이 製作한 案內 標識板은 包含되지 않은 統計다.

李銀榮 서울市 觀光事業課長은 “日本語, 中國語의 境遇 觀光事業과에서 表記法 諮問을 하고 있고, 緊急히 保守가 必要한 件에 對해서는 管理 主體의 同意를 받아 觀光事業課가 直接 修訂하고 있다”며 “올해는 서울市內 25個 自治區 內에서 外國語 表記 擔當을 區마다 한 곳으로 一元化해 外國語 表記 誤謬를 整備하는 데 效率性을 높이겠다”고 說明했다.

서형석 記者 skytree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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