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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職場人 共感白書 맞아, 맞아!]직장인들 드라마 ‘未生’ 烈風|東亞日報

[職場人 共感白書 맞아, 맞아!]직장인들 드라마 ‘未生’ 烈風

  • 東亞日報
  • 入力 2014年 12月 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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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저건 내 얘긴데…

職場人들 왜 ‘未生’에 熱狂할까
“워킹맘은 늘 罪人이지. 會社에서도 罪人, 어른에게도 罪人, 애들은 말할 것도 없고….”

올해로 워킹맘 6年 次인 李某 誇張(34)은 드라마 ‘未生’을 보다 선지영 次長의 臺詞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스스로 罪人이라고 말하는 선 次長에게서 自身의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李 課長은 正確한 일處理와 똑 부러진 行動으로 入社 同期들 가운데 가장 빨리 進級했다. 하지만 여섯 살 난 아이 앞에만 서면 늘 未安하다. 最近 어린이집에서 “또래 아이들이 다치거나 자다 깨면 엄마를 찾는데 아드님은 ‘先生님’을 먼저 찾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난 뒤로 가슴에 먹먹함이 가시질 않는다.

올해 上半期 公採로 國內 한 大企業에 入社한 孫某 氏(28)는 드라마 ‘未生’의 主人公 장그래보다 장백기에게 더 눈이 간다. 하루의 大部分을 複寫機 앞에서 보내는 自身의 處地와 너무나 닮았기 때문이다.

孫 氏는 國內 最高 水準의 名門大를 卒業하고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스펙까지 갖춰 會社에서 ‘슈퍼 루키’라고 불렸다. 하지만 入社 後 半年 동안 그가 한 일은 複寫와 資料檢索, 데이터 整理 等 雜일뿐이었다. 孫 氏는 死守에게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 프로젝트를 進行하고 싶다는 意思를 여러 番 밝혔지만 그때마다 “아직 그럴 만한 깜냥이 안 된다”는 答만 날아왔다. 射手가 自身을 警戒하는 줄로만 알았던 그는 같은 苦悶에 빠진 未生 속 장백기가 ‘아직 더 배울 게 많다’는 事實을 깨닫는 걸 보고 自身을 다시 돌아보게 됐다.

윤태호 作家의 웹툰을 映像으로 그린 드라마 ‘未生’이 最近 職場人들의 心琴을 울리고 있다. 職場人들은 드라마 未生의 主人公들을 보며 自己 自身을 본다. 未生에 나오는 登場人物들은 하나같이 뭔가 不足하고 저마다 苦悶거리를 안고 있다. 같은 處地에 놓인 職場人들은 드라마를 보며 이들과 함께 울고 웃는다.

○ “맞아, 맞아! 저건 내 얘기야”

그야말로 ‘未生 烈風’이다. ‘未生’을 보지 않으면 職場 同僚들과의 對話에 낄 수 없을 程度다. 就業포털 사람人이 지난달 25日부터 이달 4日까지 職場人 930名을 對象으로 調査한 結果 81.9%(762名)가 드라마 ‘未生’의 內容을 알고 있다고 應答했다. 이 가운데 71.6%(546名)가 드라마와 實際 職場生活의 ‘싱크로율(비슷한 程度)’李 50% 以上이라고 答했다.

가장 많은 職場人(44%)李 本人과 가장 비슷한 人物로 契約職 新入社員 장그래를 꼽았다. 한국기원 硏究生 出身 장그래는 入團에 失敗한 뒤 大企業 綜合商社에 落下傘으로 들어온 ‘미운 오리 새끼’다. 남들 大部分이 가진 大學 卒業狀이나 特出 난 스펙도 없다.

大學校를 自退하고 數年間 公務員 試驗을 準備하다 結局 一般 企業에 入社한 金某 氏(28)는 장그래처럼 ‘高卒 落下傘’이라는 따돌림에 시달리다 最近 退社를 決心했다. 스펙 없이 實力으로 入社했지만 會議 時間에는 “너 같은 落下傘이 들어와 봤자 理解도 안 될 테니 빠져라”라는 式으로 受侮를 當하기 일쑤였다. 金 氏는 來年에 다시 大學校에 入學해 會社에서 그토록 願하는 스펙을 쌓기로 했다. 主人公인 장그래의 助力者인 김동식 代理(17.5%)와 오상식 次長(12.5%)도 應答者들에게 많은 共感帶를 얻었다.

○ 職場人들의 슬픈 自畫像, 오상식 次長

會社生活 15年 次인 黃某 誇張(40)은 未生의 오상식 課長과 같은 信念을 가졌다. ‘會社 內에서 政治하지 말자’는 것이 한결같은 그의 생각이다.

그는 이런 信念 때문에 自身이 實力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入社 同期들은 거의 모두가 次長 職級을 달았지만 阿附할 줄 모르는 黃 課長은 每番 進級 名單에서 除外됐다. ‘입바른’ 소리를 잘해서 上司들에게는 눈엣가시 같은 存在지만 일 處理만큼은 똑 부러져 온갖 일이 그에게 떨어진다. 入社 同期들이 “제발 눈치껏 行動하라”고 助言하지만 黃 課長은 “會社에서 일만 熱心히 하는 게 뭐가 잘못이냐”며 웃어넘긴다.

職場人들은 未生 속 에피소드 가운데 ‘熱心히 일하는 것보다 社內政治로 줄을 잘 서야 昇進한다’는 事實을 보여주는 逸話(39.6%)에 가장 共感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充血된 눈이 풀릴 새도 없이 일이 몰려오는 것’(37.8%)도 많은 職場人들의 共感을 샀다. 職場 文化 서비스 企業인 오피스N 關係者는 “미생이 그린 것처럼 大韓民國 職場人들은 決코 幸福하지 않다”며 “職場人들은 드라마 속 장그래와 오 次長의 팀워크, 入社 同期들 間의 友愛를 보면서 ‘그래도 不幸하지는 않다’고 慰勞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민우 記者 minwoo@donga.com
#職場人 #未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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