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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加-英, 金融敎育 義務化… 韓, 20代 60% 金融知識 落第點|東亞日報

美-加-英, 金融敎育 義務化… 韓, 20代 60% 金融知識 落第點

  • 東亞日報
  • 入力 2018年 12月 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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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强한 金融 强한 經濟 만든다]3부 이제는 ‘包容的 金融’ 時代
<4>‘金融 文盲’을 막아라

“給與가 뭘까요, 給與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난달 英國 런던의 한 初等學校 敎室. 5個 테이블에 나눠 앉은 1學年 學生 20餘 名이 金融授業을 받고 있었다. 이날의 主題는 ‘職業으로 배우는 돈’. 다양한 職業에 對해 討論하면서 ‘돈은 勞動의 代價’라는 것을 배우는 授業이었다.

英國에선 이처럼 한 달에 한 番씩 金融敎育機關이 學校를 찾아 學生들 눈높이에 맞춰 돈의 使用法부터 消費, 貯蓄習慣 等 金融知識을 가르친다. 初等學生은 選擇科目으로, 中高校生(11∼16歲)은 義務的으로 金融敎育을 받아야 한다. 民間 金融敎育機關 마이뱅크의 가이 릭든 代表는 “돈을 어떻게 쓰고 모으느냐가 삶에 큰 影響을 주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財務敎育이 重要하다”고 말했다.

○ 先進國 “金融文盲 없애자”, 平生 金融敎育

世界 各國은 2008年 글로벌 金融危機 以後 金融敎育에 功을 들이고 있다. 金融을 제대로 모르는 ‘金融 文盲(文盲)’ 社會가 過剩負債, 信用不良, 貧困 等의 問題를 惹起한다는 點을 깨닫고 社會安全網 構築 次元에서 金融敎育을 强化하고 나선 것이다. 앨런 그린스펀 前 美國 聯邦準備制度(Fed) 議長은 “文盲은 生活을 不便하게 하지만 金融 文盲은 生存을 不可能하게 한다”는 말로 金融敎育을 强調하기도 했다.

美國, 캐나다, 英國 等은 學校 敎育에 金融敎育을 義務化하고 있다. 美國은 50個 州가 모두 標準 敎育課程에 經濟敎育을 包含시켰다. 17個 州는 高校 卒業 條件으로 金融科目 受講을 義務化했다. 銀行計座 活用, 信用等級 管理 等 實生活에 必要한 金融知識을 中心으로 敎育課程이 마련됐다. 學校 內에 銀行을 設置하고 學生이 直接 運營하도록 하는 等 다양한 體驗 프로그램도 갖췄다.

캐나다도 2004年부터 初中高校에서 金融敎育을 義務化했다. 재무부와 金融消費者廳을 中心으로 金融敎育을 國家戰略 次元에서 推進하고 있으며 每年 11月을 ‘金融敎育의 달’로 指定했다. 英國은 數學 科目에도 經濟·金融과 關聯된 內容을 結合해 가르치도록 했다.

學校뿐만 아니라 平生敎育 次元에서 金融敎育이 體系的으로 進行되는 곳도 많다. 네덜란드는 도이체방크 出身인 王妃가 재무부 傘下 金融敎育機關인 머니와이즈플랫폼의 名譽議長을 맡아 金融敎育을 陣頭指揮하고 있다. 3月의 한 週를 ‘머니위크’로 定해 5000餘 名의 專門 講師가 全國 初等學校를 찾아 金融敎育을 進行한다. 每年 10月엔 ‘年金週間’을 定해 勤勞者들의 老後 設計를 相談해준다. 濠洲에서도 就業, 出産, 失業, 離婚 等 生涯週期에 따라 金融敎育을 언제든 쉽게 받을 수 있다.

○ 韓國은 20代 10名 中 6名이 金融文盲

韓國도 2002年 信用카드 事態를 겪으면서 政府와 民間團體, 金融會社 等을 中心으로 金融敎育을 强化했다. 金融監督院은 2015年부터 70餘 金融會社와 學校를 連結해 주는 ‘1社 1橋 金融敎育’을 始作해 지난해 末까지 1萬2000餘 次例에 걸쳐 105萬 名이 敎育을 받았다.

하지만 韓國人의 金融 理解力은 如前히 낮은 便이다. 2016年 韓國銀行과 金監院이 實施한 ‘國民 金融 理解力 調査’에 따르면 韓國人의 金融 理解力은 66.2點(100點 滿點)으로 經濟協力開發機構(OECD)가 定한 最小 水準(66.7點)에 못 미쳤다. 調査 對象者의 47.7%는 落第點을 받았다. 特히 20代는 61.5%가 最小 點數에 未達했다. 20大 金融 理解力은 62.0點으로 60代(64.2點)보다 낮았다.

如前히 金融敎育이 量과 質에서 絶對的으로 不足하기 때문이다. 初中高校에서 社會나 技術·家庭 時間에 金融敎育을 하고 있지만 消費生活, 資産管理 等 一部 內容만 反復的으로 다뤄지고 있다. 한 中學校 敎師는 “經濟·金融 內容이 學期末에 背馳돼 試驗 範圍에서 빠지고 進度도 못 나가는 境遇가 許多하다”며 “內容도 抽象的이라 學生들이 興味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大學修學能力試驗에서도 經濟 科目은 찬밥이다. 2019學年度 修能에서 ‘經濟’ 科目을 擇한 學生은 社會探究 領域 應試者의 2.2%에 不過했다.

成人 對象의 金融敎育은 더 不足하다. 大部分의 敎育이 政策金融 利用者, 學資金 貸出 延滯者, 隱退 相談者 等 特定 集團에 限定돼 있다. 韓國金融投資者保護財團이 實施한 設問에서도 “投資者 敎育을 받은 적이 있다”는 答辯은 2007年 以後 줄곧 20%를 밑돌았다.

김자봉 한국금융연구원 硏究委員은 “國內 金融敎育은 大部分 學生과 軍人 等을 對象으로 한 1回性 敎育 爲主”라며 “高校 金融敎育을 義務化하고, 職場人과 隱退者를 위한 長期的이고 體系的인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영 記者 redfoot@donga.com·조현선 채널A 記者
 
特別取材팀

▽팀長 정임수 經濟部 次長 imsoo@donga.com

▽經濟部 김재영 조은아, 런던=김성모, 시드니·멜버른=朴聖敏, 싱가포르=이건혁, 호찌민·프놈펜=최혜령 記者

▽特派員 뉴욕=舶用, 실리콘밸리=황규락, 파리=동정민, 베이징=윤완준, 도쿄=김범석
#金融敎育 義務化 #20代 60% 金融知識 落第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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