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事業再編 통해 再跳躍 꿈꾸는 ‘朝鮮 名家’|東亞日報

事業再編 통해 再跳躍 꿈꾸는 ‘朝鮮 名家’

  • 東亞日報
  • 入力 2018年 4月 1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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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 經濟를 이끄는 사람들]현대重工業

最近 글로벌 朝鮮·海運市場 分析 會社인 클라크슨은 來年부터 世界 朝鮮 市場이 成長 段階에 들어설 것으로 展望했다. 朝鮮業體들의 持續的인 構造調整으로 全 世界 造船業體들의 船舶 供給 能力은 줄어드는 反面 物動量 增加로 船舶 需要는 늘어날 것이라는 分析과 함께였다.

國內外 造船 業界에서는 景氣 好轉에 따른 惠澤을 가장 많이 받을 業體로 現代重工業그룹을 꼽는다. 世界 最高 水準의 船舶 建造 技術을 保有한 데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等 朝鮮 系列 3社의 生産 能力이 國內外 競爭業體들을 壓倒하고 있어서다. 特히 母企業인 현대중공업의 事業 分割과 持株會社 體制 轉換으로 投資 效率性이 높아지고 經營權이 安定된 것도 長點으로 꼽힌다. 여기에다 지난달 1兆2350億 원 規模의 有償 增資를 成功的으로 마무리해 財務構造가 改善된 것도 競爭力을 높이는 要因으로 꼽힌다.

○ 持株會社 體制로 바뀐 현대重工業의 操舵手

지난달 30日 현대重工業持株 代表理事로 選任된 권오갑 副會長은 그룹 內 最古參 經營人이다. 1978年 新入社員으로 入社해 40年째 現代重工業그룹과 因緣을 맺고 있다.

그는 글로벌 造船 景氣 沈滯로 危機에 빠진 현대중공업을 正常化시킨 主役이기도 하다. 2014年 9月 權 副會長이 현대중공업 代表理事 社長으로 赴任했을 때 會社는 營業 損失 規模가 3兆5000億 원에 이를 程度로 最惡의 經營難을 겪고 있었다. 그는 就任 直後 “會社가 正常化될 때까지 給與를 모두 返納하겠다”며 無報酬 經營을 宣言했다. 또 任員을 大幅 줄이는 한便 成果 年俸制를 導入하는 等 賃金 體系를 改善했다. 이 過程에서 勞組가 反撥해 罷業에 들어갔지만 卷 副會長은 끝까지 原則을 固守해 2016年과 2017年 2年 치 賃金·團體協商을 妥結했다. 또 현대重工業 비(非)朝鮮 事業 分割과 持株社 體制 轉換 等 支配構造 改編 作業도 마무리했다. 卷 副會長은 “持株社 出帆 以後 系列社들이 專門 經營人 體制를 確固히 할 수 있도록 支援할 것”이라며 ‘責任 經營’을 强調했다.

任員 食堂을 없애고 저녁마다 生産 및 事務技術職 職員들을 招請해 같이 食事하는 等 스킨십 經營을 重視한다. 業務用 車輛(에쿠스)을 職員 結婚式이나 葬禮式 等 慶弔事에 使用할 수 있게 하는 等 仔詳한 面貌도 갖고 있다. 現代오일뱅크 社長 時節 國內 精油 業界에서 가장 작은 會社인 現代오일뱅크를 營業利益率 1位 會社로 키우기도 했다.

○ 造船業 復活을 이끄는 最高經營者(CEO)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 이곳은 단일 조선소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현대중공업그룹 제공
現代重工業 蔚山造船所 前景. 이곳은 單一 造船所 基準으로 世界 最大 規模다. 現代重工業그룹 提供
世界 1位 造船業體人 현대중공업을 이끄는 강환구 社長은 朝鮮工學을 專攻한 엔지니어 出身 CEO. 현대重工業 造船設計室 出身 가운데 처음으로 社長에 올랐다. 船體設計1部長, 設計部門 理事, 企劃支援 總括, 造船事業本部腸(副社長) 等을 지냈다. 꼼꼼하고 차분한 性格에 現場 經驗도 많아 몇 해째 繼續된 體質 改善 作業으로 疲勞度가 쌓인 組織을 추스르기에 適任者라는 評價를 받고 있다. 2014年 10月부터 2年間 현대미포조선 代表理事 社長을 지낼 當時에도 安定的인 經營과 圓滿한 勞使 關係를 보여줬다.

가삼현 현대중공업 그룹船舶海洋營業本部 事業代表(社長)는 職責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等 현대중공업그룹 內 朝鮮 3社의 受注를 책임지고 있다. 가 社長의 하루 日課는 午前 5時 出勤과 함께 運動으로 始作한다. 全 世界가 營業 舞臺인 만큼 體力 管理가 必須的이라는 判斷에서다.

지난해에는 全 世界를 돌며 글로벌 發注處들을 對象으로 營業 活動을 펼쳐 受注 目標를 30% 超過 達成했다. 올해도 지난해보다 30% 높은 132億 달러(藥 14兆 원)를 受注 目標로 세웠다. 1993年 現代重工業그룹 最大 株主인 鄭夢準 牙山財團 理事長이 大韓蹴球協會長으로 選任됐을 때 蹴球協會로 派遣 나가 事務總長을 지내기도 했다.

현대미포조선 代表理事인 韓永錫 社長은 船舶 設計 및 生産 現場에서 잔뼈가 굵은 엔지니어 出身. 2015年 現代重工業 生産本部長에 오른 後 다양한 公法 改善과 生産性 向上을 이끌어냈다. 그는 “答은 언제나 現場에 있다”고 强調하며 每日 아침 設計 및 生産 現場을 直接 둘러본다. 지난해 全 世界 造船業界가 受注 絶壁으로 어려움을 겪는 狀況에서 當初 受注 目標를 40% 超過 達成했다. 模範的인 勞使關係를 통해 21年째 無紛糾를 이끌어내 지난해 2月에는 韓國經營者總協會(經總)로부터 ‘韓國勞使協力對象’을 받기도 했다.

윤문균 現代三湖重工業 代表理事 社長도 엔지니어 出身이다. 生産 部門 末端社員부터 始作해 設計, 企劃, 安全 等 多樣한 分野에서 經歷을 쌓았다. 지난해 6月 러시아 즈베즈다朝鮮과 合作會社인 ‘즈베즈다-현대’를 세우며 러시아 市場에도 進出했다.


▼精油·電氣·建設機械·太陽光 等 系列社 이끄는 最高經營陣
朝鮮 偏重 事業構造 轉換期, 새로운 成長動力들

現代重工業그룹에는 朝鮮 關聯 企業만 있는 것은 아니다. 電氣, 建設機械, 엔지니어링서비스, 太陽光發電 等 현대중공업에서 分割된 企業들과 알짜배기 精油會社인 현대오일뱅크가 있다. 이들은 朝鮮에 치우친 現代重工業그룹의 事業構造를 바꾸면서 새로운 成長動力이 되고 있다.

비(非)朝鮮 系列社를 이끄는 代表走者는 문종박 現代오일뱅크 代表理事 社長이다. 會社 事業 構造 多角化를 完成했다는 評價를 받고 있는 그는 현대重工業 싱가포르 法人長과 財政 擔當 理事, 現代重工業 中國持株社 總括 代表 兼 中國 現代金融리스 代表를 거쳤다. 現代오일뱅크에서는 商業用 터미널 事業과 潤滑機油 事業 進出을 이끌었다. 또 현대吳氏아이를 設立해 製鐵化學까지 事業 領域을 넓혔다. 이 德分에 現代오일뱅크 全體 營業利益에서 非(非)精油 事業이 차지하는 比重은 2015年 9%에서 지난해 33%까지 높아졌다. 지난해 國內 精油業界 最初로 美國産 原油를 導入하는 等 輸入處 多邊化와 彈力的인 在庫 調節로 史上 最大 營業利益(1兆2605億 원)을 냈다.

주영걸 現代일렉트릭 代表理事 社長은 1983年 현대중전기(現代일렉트릭의 前身) 入社 後 品質, 生産, 設計 等 다양한 實務 經驗을 쌓으며 重電機器 機資材 國産化에 寄與했다는 評價를 받고 있다.

지난해 현대일렉트릭이 현대중공업에서 獨立하자마자 會社 組織을 △파워本部(變壓器, 高壓遮斷器) △인더스트리本部(配電盤, 電力制御시스템, 情報通信技術 에너지 솔루션) △드라이브本部(電動機, 發電機, 인버터) △硏究開發(R&D)本部 △經營本部 等 5個 本部로 再編했다. 以後 各 本部가 自律性을 갖고 成果에 책임지도록 ‘企業 內 企業(CIC·Company in Company)’ 體制로 전환시켰다. 그는 지난해 賣出 對比 3% 水準이었던 R&D 投資 規模를 2021年까지 5%臺로 끌어올리는 게 目標다.

공기영 現代建設機械 代表理事 社長은 1987年 入社 後 30餘 年間 建設裝備 分野에서만 勤務한 專門家. 會社 生活의 折半 以上을 海外에서 보내 ‘海外 營業通’으로도 불린다. 1992年 美國 시카고法人 派遣 時節 建設機械 딜러望을 開拓해 年間 30代 水準이던 販賣量을 3000代 水準으로 늘렸다. 2007年 印度法人長 時節에는 現地 市場占有率 順位를 2位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 4月 社長 就任 後에는 딜러開發팀부터 꾸려 海外 新規 去來處 構築에 나섰다. 이 德分에 前年 對比 賣出 伸張率이 中國, 러시아, 印度 等 新興國 市場은 32.8%, 北美 유럽 等 先進國 市場은 27.7%에 이를 程度로 큰 成果를 올렸다. 內需市場에서도 國內 最初로 中古 建設裝備 競賣와 倉庫型 割引賣場 內 掘鑿機 展示 販賣 等 攻擊的인 마케팅 活動을 펼쳐 지난해 賣出이 前年보다 32.4% 늘어났다.

現代글로벌서비스 代表理事인 鄭基宣 副社長은 現代重工業그룹 最大 株主인 鄭夢準 牙山財團 理事長의 長男이다. 2008年 現代重工業 財務팀 代理로 入社했다가 留學을 떠나 美國 스탠퍼드대에서 經營學碩士(MBA) 學位를 받았다. 2011年 現代重工業 企劃室 首席部長으로 다시 入社해 常務, 專務를 거쳐 이番에 현대글로벌서비스 代表가 됐다. 現代글로벌서비스는 船舶 엔진 및 플랜트 分野 애프터서비스가 主要 事業 分野. 受注 絶壁에 시달리는 造船業界와 달리 船舶 改造 및 維持 補修 市長은 環境 規制로 일감이 늘어나고 있는 分野다. 따라서 새로운 收益 創出과 持續的 成長이 可能할 것이라는 鄭 副社長의 判斷에 따라 會社가 出帆했다. 그는 빅데이터와 人工知能 技術을 活用한 ‘船舶 生涯週期 管理 서비스’도 高度化해 輸出을 擴大할 計劃이다. 現代重工業持株 經營支援室長과 현대重工業 船舶海洋營業本部 副文章도 함께 맡고 있다.

鄭 副社長과 함께 현대글로벌서비스 共同 代表理事인 안광헌 副社長은 2016年 11月 代表로 赴任해 지난해 賣出 2000億 원, 受注 3億 달러를 達成했다. 機械工學科 出身인 그는 현대중공업의 獨自 모델인 ‘힘센 엔진’ 開發을 主導했다. 그 功勞로 2012年 國務總理賞을 받기도 했다. 現代重工業 生産技術·重刑엔진 生産 擔當 任員(상무)이 된 後 100% 輸入에 依存하던 드릴십과 海洋플랜트 엔진을 힘센 엔진으로 代替했다.

강철호 現代重工業그린에너지 代表理事(副社長)는 外交官 出身 最高經營者(CEO)다. 1992年부터 週(駐)칭다오(靑島) 韓國總領事館과 州싱가포르 韓國大使館 等에서 勤務하다가 2004年 現代重工業 企劃室에 入社했다. 2006年 現代重工業 中國 持株會社 設立을 主導하는 等 그룹 內 代表的인 ‘中國通’이다. 2010年부터 中國 持株會社 代表를 맡아 현대重工業의 中國 事業을 總括했다. 2011年 현대그룹 創業主인 故 정주영 會長 10周忌를 記念해 出帆한 ‘牙山나눔財團’ 初代 事務總長을 지내기도 했다.

송진흡 記者 jinhup@donga.com
#現代重工業 #造船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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