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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地人도 꺼리는 沙漠 한복판서… 제2의 漢江奇跡 일구다|동아일보

現地人도 꺼리는 沙漠 한복판서… 제2의 漢江奇跡 일구다

  • 東亞日報
  • 入力 2015年 4月 2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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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外建設 50年, 奇跡의 現場을 가다] <6>現代엔지니어링, 우즈베크 ‘UGCC’

“地獄에 오신 걸 歡迎합니다.”

現場까지 가는 길 自體가 苦難의 行軍이다. 우즈베키스탄 首都 타슈켄트에서 西쪽으로 約 1200km 떨어진 누쿠스 地域으로 飛行機를 타고 移動한 뒤 다시 自動車로 끝이 보이지 않는 沙漠을 두 時間이나 달려야 한다. 모래라기보다는 흙으로 된 沙漠이라 마스크를 써도 立案에 隨時로 흙을 머금게 된다.

이곳에서 가스 플랜트 施設을 짓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 關係者는 “現場에 새로 配置되는 職員들에게 ‘天國에 있다가 地獄에 온 것을 歡迎한다’라는 게 우리의 公式 歡迎人事”라며 “現地人들도 혀를 내두르는 最惡의 環境이지만 ‘建設 韓流’의 歷史를 써내려간다는 自負心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 沙漠 한가운데서 奇跡의 歷史를

‘禹스튜르트 가스케미컬 플랜트 프로젝트(UGCC)’는 수르길 가스田이 있는 禹스튜르트 地域에 가스·化學 플랜트를 建設하는 工事다. 事業費가 41億 달러(藥 4兆5000億 원)에 이르는 우즈베키스탄 歷史上 가장 큰 規模의 프로젝트로 現代엔지니어링, 三星엔지니어링, GS建設 等 3곳의 國內 建設社가 參與하고 있다.

現代엔지니어링은 플랜트 施設에 電氣, 가스, 물 等을 供給하는 基盤施設 工事를 擔當하고 있다. 基盤施設을 넣어야 하는 땅만 蹴球場 34個 面積인 24萬3800m²에 達한다. 現在 3000餘 名의 任職員이 5月 竣工을 위해 막바지 作業에 拍車를 加하고 있다.

工事現場의 環境은 劣惡하다. 우즈베키스탄은 國土의 71%가 沙漠 草原地帶다. 여름에는 낮 氣溫이 攝氏 40度 以上으로 올라가고 겨울에는 零下 30度까지 떨어진다. 冬節期에 該當되는 12月부터 2月까지는 땅이 얼어붙어 大型 溫風器를 돌려야 作業을 繼續할 수 있다.

中央政府의 干涉과 規制, 不透明한 制度 等도 難關이었다. 工事가 始作된 2012年 6月에는 職員들이 未完成된 캠프에 묵어가며 工事를 進行해야 했다. 假說作業用 資材의 通關이 別 다른 理由 없이 遲延되면서 캠프에 化粧室을 만들 수 없게 되자 急한 대로 땅에 구덩이를 파 化粧室로 使用하기도 했다. 劣惡한 環境에서도 現代엔지니어링 職員들의 슬기가 發揮됐다. 管轄地域의 前 稅關長 出身 現地人을 職員으로 採用하고, 輸入할 資材의 關稅를 銀行에 保證金으로 預置하는 方法을 活用해 問題를 解決했다. 現代엔지니어링 職員들은 한발 더 나아가 隣近 마을 環境淨化에 앞장서고, 어린이날에 어린이집을 訪問하는 等 現地人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努力했다.

이 같은 努力은 連이은 受注 成功으로 이어졌다. UGCC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에 첫발을 내디딘 現代엔지니어링은 칸딤 가스田 開發을 위한 가스處理設備 프로젝트에서 基本設計 用役을 受注했다. 또 2013年 4億2000萬 달러 規模의 ‘칸딤 早期 가스生産施設’ 事業을, 지난해에는 事業費 26億6000萬 달러 規模의 ‘칸딤 가스處理施設’ 프로젝트를 따냈다. 設計, 購買, 施工 및 試運轉 等 全 過程을 一括 遂行하며, 完工 後에는 年間 約 81億 m³의 天然가스를 處理하는 大型工事다.

현대엔지니어링 關係者는 “긴 眼目을 가지고 現地 네트워크를 形成하는 데 功을 들인 點이 效果的이었다”며 “100餘 年 前 强制 移住한 高麗人의 터전인 우즈베키스탄의 든든한 파트너가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海外建設의 새로운 强者

現代엔지니어링은 지난해 業界의 不況 속에서도 刮目할 만한 活躍을 보이며 뜻 깊은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 海外受注實績 96億5000萬 달러(海外建設協會 集計 基準)로 業界 2位를 記錄한 것이다.

低油價로 中東市場이 萎縮되자 市場 多邊化 戰略을 펼친 德分이었다. 지난해 6月 필리핀을 始作으로 9月에는 말레이시아, 12月에는 인도네시아에서 各各 石炭火力發電所 프로젝트를 受注하며 東南아시아 發展市場에서 頭角을 나타냈다.

現代엔지니어링은 지난해 受注한 事業들이 本格化되는 올해 리스크 管理 等 事業遂行能力을 强化해 나갈 計劃이다. 또 東南아시아 中央아시아 等 主要 據點地域에서도 繼續 事業 機會를 摸索하고, 가스液化處理와 民資發展 等 新成長動力 事業에도 力量을 集中할 計劃이다.

현대엔지니어링 關係者는 “앞으로도 先進技術을 바탕으로 約束된 時間 內에 高品質의 플랜트 事業을 遂行해 顧客의 信賴를 쌓을 것”이라며 “國內 中小·中堅企業과의 海外 同伴 進出도 積極 摸索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영 記者 redfoot@donga.com
#우즈베크 #UGCC #現代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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