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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東兗 “政府가 最低賃金 直接支援 繼續 못해… 限時的 苦肉策일뿐”|동아일보

金東兗 “政府가 最低賃金 直接支援 繼續 못해… 限時的 苦肉策일뿐”

  • 東亞日報
  • 入力 2018年 1月 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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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經濟長官에게 듣는 새해 政策 方向] <1> 金東兗 經濟部總理

《 올해는 文在寅 政府가 全 政府의 影響을 받지 않고 獨自的으로 經濟 政策을 推進하는 첫해다. 所得 主導 成長과 革新 成長으로 대표되는 ‘J노믹스(文在寅 政府 經濟 政策)’ 元年인 셈이다. 동아일보는 올해 韓國 經濟가 나아갈 方向을 主要 經濟部處 長官들에게서 直接 들어 보는 ‘經濟長官에게 듣는 새해 政策 方向’ 릴레이 인터뷰를 揭載한다. 》

8일 취임 7개월을 맞는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수도권 규제 완화를 포함한 전향적인 개혁을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 부총리가 
5일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동아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8日 就任 7個月을 맞는 金東兗 經濟副總理는 首都圈 規制 緩和를 包含한 前向的인 改革을 推進할 것임을 分明히 했다. 金 副總理가 5日 政府서울廳舍 執務室에서 동아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전영한 記者 scoopjyh@donga.com
金東兗 經濟部總理 兼 企劃財政部 長官이 本報와의 인터뷰에서 首都圈 規制 緩和 可能性을 示唆한 것은 일자리 創出을 위해서라면 領域을 區分하지 않는 規制 改革이 必須的이라고 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韓國 企業이 海外로 離脫하고 靑年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가 사라지는 惡循環의 核心 原因 中 하나가 首都圈 規制인 셈이다.

8日로 就任 7個月을 맞는 金 副總理는 本報 인터뷰에서 “最低賃金을 올린 뒤 政府가 小商工人 人件費를 直接 支援하는 政策은 限時的 苦肉策”이라며 “늦어도 이番 政府 內에서 없애고 間接 支援 等의 方式으로 ‘軟着陸’시킬 것”이라고 强調했다. 그는 올해 韓國 經濟의 最大 危險要素(리스크)로 ‘政治權’과 ‘勞動市場’ 두 가지를 꼽았다. 다음은 副總理와의 一問一答.

가장 큰 덩어리 規制인 ‘首都圈 規制’를 풀 用意가 있나.

“複雜한 問題다. 韓國이 産業構造上 반드시 가야 할 分野에서 雇傭을 隨伴하는 大規模 投資가 이뤄진다면, 다양한 規制를 패키지로 풀어 주려고 생각하고 있다. 規制 改革을 一部 大企業에 對한 特惠로 推進하는 것이 아니라 大企業이든 中堅企業이든 새로운 成長動力을 찾는 企業을 對象으로 하겠다는 것이다.”


首都圈 規制는 1982年 ‘首都圈整備計劃法’ 制定 以後 36年 동안 꾸준히 韓國 産業界가 ‘解消해야 할 規制’라고 指摘해 왔다. 한국경제연구원 調査에 따르면 2009∼2015年 首都圈 規制에 막혀 工場 設立이 어려워진 62個 企業 가운데 28곳이 海外에 工場을 設立했다. 國土 均衡 發展을 위해 導入했지만 오히려 國家競爭力의 발목을 잡는 要因이 됐다. 首都圈 規制 緩和가 大企業만을 爲한 것 아니냐는 論難은 社會的 討論이 必要한 대목이다. 靑年 求職者들이 首都圈 일터를 選好하는 狀況에서 首都圈 工場 增設을 막는 政策은 雇傭創出의 機會를 스스로 줄이는 格이다. 서울·京畿地域에 生産施設이 大幅 늘어난다면 일자리 미스매치 問題도 相當 部分 解消할 수 있다.

―規制 改革의 速度가 너무 느리다.

“昨年 11月 大統領도 내게 ‘20年 동안 規制 改革을 推進했는데 왜 안 되는가’라고 물었다. 가장 큰 理由는 規制가 만든 補償體系, 卽 旣得權 때문이라고 본다. 國內 規制 10個 中 3個는 法令 改正 없이 풀 수 있다. 于先 行政府가 할 수 있는 規制 改善부터 하겠다. 個人的으로 高級 서비스 分野에 對한 規制 解決에 關心이 많다.”

―앞이 안 보이는 靑年失業과 低出産의 解法은….


“波及力이 크지만 사람들이 看過하는 危險을 ‘灰色 코뿔소’라고 한다. 韓國 經濟로선 短期的으로 일자리, 中長期的으로 低出産 問題가 바로 灰色 코뿔소다. 모든 經濟 政策의 最優先 順位를 일자리 創出에 두겠다. 規制 革新으로 雇傭 創出의 基盤을 强化하겠다. 出産 政策은 住居와 敎育 問題 解決이 重要한데 結婚 出生 養育 保育 敎育 就業 等 生涯週期 觀點에서 方法을 찾겠다.”

―急激한 最低賃金 引上에 따른 副作用이 憂慮된다.

“最低賃金 引上은 韓國 社會의 兩極化 解消를 위한 對策이다. 다만 最低賃金 上昇에 따른 雇傭 減少 憂慮도 있는 것이 現實이다. 올해 小商工人에게 3兆 원을 支援하는 일자리安定資金을 導入한 것은 이런 憂慮에 對한 補完 次元이다. 物價 上昇 憂慮는 크지 않다.”

―勞動市場 改革을 위한 腹案이 있는지….

“持續 可能한 經濟를 위한 條件 中 하나가 勞動市場 改革이다. 窮極的으로 勞動市場 柔軟性이 必要하다. 그러나 어느 程度의 雇傭 安定性이 確保돼야 한다. 今年에 失業給與를 引上하는 雇傭 安全網 强化를 推進하겠다. 柔軟性을 提高하려면 社會的 大妥協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勞使政 對話 채널을 早速히 正常化할 必要가 있다.”

―政府와 大企業 사이의 疏通이 不足해 보인다.

“政府가 大企業과 所願하다는 憂慮에는 ‘全혀 그렇지 않다’고 自信할 수 있다. 文 大統領과 大企業 關係者들을 만나는 問題를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大統領은 ‘맞는 말이다. 大企業過度 만나야 한다’고 하더라. 나는 (大統領이) 企業 親和的인 분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 以後 大韓商工會議所와 協議해 지난해 12月 LG그룹 等을 訪問했다.”

―政府가 推進하는 革新 成長이 지난 政府의 創造經濟와 다르지 않다는 指摘이 나온다.

“創造經濟가 (政府가 위에서 主導하고 民間이 따라오는) 톱다운 方式이었다면 革新 成長은 經濟 産業 모든 分野에서 民間 主導의 革新을 통해 生産性과 效率性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企財部가 일하는 方式부터 革新해야 한다.”

―올해 韓國 經濟의 最大 리스크를 꼽는다면….

“첫째가 政治, 둘째가 勞動市場이다. 對內的으로 家計負債와 不動産 問題가 있고 對外的으로는 保護貿易主義, 換率과 油價 變動性 等이 있다. 對內外 經濟 리스크 要因은 最大限 管理하겠다. 中長期的인 리스크 대처도 重要하다. 低出産과 高齡化, 女性 經濟活動 參與, 老人貧困 等이 그것이다.”
 

:: 金東兗 經濟部總理 兼 企劃財政部 長官은 ::

△ 1957年 忠北 陰城 出生
△ 덕수상고, 국제대 法學科, 미시간大 政策學 博士
△ 1982年 26回 行政考試, 6回 立法考試 合格
△ 2008∼2010年 大統領經濟金融祕書官, 國政과 第祕書官
△ 2010∼2013年 企劃財政部 豫算室長, 2次官
△ 2013∼2014年 國務調整室長
△ 2015∼2017年 아주대 總長
  
인터뷰=신치영 經濟部長 / 整理=박재명 jmpark@donga.com·최혜령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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