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乳房癌新藥’ 給與化 줄다리기 언제 끝날까[이진한 醫學專門記者의 메디컬 現場]

東亞日報
入力 2024年 1月 25日 03時 00分

이진한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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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年前 일이다. 國會國民請願揭示板에 轉移性乳房癌診斷을 받은 女性의 딸이 마지막 希望인 ‘엔虛套’ 抗癌劑의 健康保險登載를 呼訴하는 글을 올렸다. 該當請願은 3日 만에 5萬名의 同意를 얻었고 이와 別途로 엔虛套의 給與化를 促求하는 請願이 5件 더 올라왔다. 이들 請願에 同意한 國民은 現在約 15萬名에 達한다.

乳房癌은 2020年基準으로 全世界에서 가장 많이 發生한 癌이고 死亡率도 가장 높다. 韓國은 아시아 國家中發生率이 最上位圈이다. 多幸히 乳房癌은 健康檢診으로 早期發見할 수 있다. 乳房癌으로 診斷된 患者 90% 以上이 初期다. 問題는 前身轉移로 手術이 不可能한 4期患者들이다. 이들 患者의 5年生存率은 34%에 不過하다.

乳房癌이 다른 組織으로 轉移되면 抗癌化學療法, 內分泌療法, 標的治療劑 및 其他前身治療中患者에게 맞는 것을 順次的으로 받게 된다. 特히 全體乳房癌의 約 20%를 차지하는 사람上皮細胞增殖因子受容體 2型(HER2) 陽性乳房癌은 再發 및 轉移를 잘 일으키고 進行速度가 빨라 豫後가 좋지 않다. 現在前身轉移가 된 乳房癌患者中 HER2 兩性仁患者는 抗癌化學療法과 標的治療劑로 1次治療를 받고 約效果가 없으면 2次治療劑를 考慮한다.

多幸히 解法은 있다. 2022年美國臨床腫瘍學會에서 乳房癌 2次治療에 對한 臨床試驗結果를 發表해 起立拍手를 받은 抗癌劑가 엔虛套다. ‘起立拍手抗癌劑’의 臨床的有用性에는 異見이 없다. 엔虛套로 2次治療를 始作하면 旣存治療劑보다 癌의 進行을 멈추는 期間이 4倍以上 길게 維持된다. 이렇게 劃期的인 데이터를 보여주는 藥劑는 드물다. 이 때문에 世界的으로 給與登載亦是 매우 숨 가쁘게 進行됐다. 現在 엔虛套는 經濟協力開發機構(OECD) 會員 38個國의 60% 以上에서 健康保險登載를 完了했다.

問題는 費用이다. 한 달 投藥費는 約 1000萬 원, 年間 1億 원 以上이 든다. 效果가 좋아 患者가 오래 살고 治療期間이 길어지니 逆說的으로 藥劑費가 增加해 政府의 苦悶이 깊다. 現在 엔虛套의 給與論議는 健康保險財政과 革新新約에 對한 補償이란 觀點 사이에서 如前히 팽팽한 줄다리기 中이다. 最終給與登載까지 앞으로도 時間이 얼마나 더 걸릴지 豫測할 수 없다.

論難의 渦中에도 乳房癌患者들의 死鬪는 이어지고 있다. 부디 15萬名의 목소리가 反響을 일으켜 來年 이맘때에는 엔虛套給與登載가 新藥導入의 模範事例로 膾炙될 수 있으면 좋겠다.

이진한 醫學專門記者·醫師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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