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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運動 時間을 最優先으로…” 이영희 前 連帶原州病院長의 健康法[양종구의 100歲 時代 健康法]|東亞日報

“運動 時間을 最優先으로…” 이영희 前 連帶原州病院長의 健康法[양종구의 100歲 時代 健康法]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6月 17日 12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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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위원장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근처에서 자전거를 들어올리는 포즈를 취했다. 중학교 때 농구를, 대학 때 스키와 윈드서핑을 시작한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때부터는 자전거도 즐기며 건강한 노년을 만들어 가고 있다. 김동주기자 zoo@donga.com
이영희 韓國도핑防止委員會(KADA) 委員長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公園 近處에서 自轉車를 들어올리는 포즈를 取했다. 中學校 때 籠球를, 大學 때 스키와 윈드서핑을 始作한 그는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 擴散 때부터는 自轉車도 즐기며 健康한 老年을 만들어 가고 있다. 김동주記者 zoo@donga.com
이영희 韓國도핑防止委員會(KADA) 委員長(66)을 만나 인터뷰하면서 참 멋있게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平生 運動과 함께하는 삶. 100歲 時代에 딱 맞는 삶이다. ‘運動은 醫學(Exercise is medicine)’이란 科學的 硏究 結果를 實踐하고 있다. 中學校부터 始作한 籠球를 只今도 하고 있고, 延世大 醫大 時節부터 겨울엔 스키를 타고, 여름엔 윈드서핑을 하고 있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擴散 때인 2021年에는 自轉車에 集中해 집(原州)이 있는 江原道는 勿論 全國을 두 바퀴로 돌았다.

“코로나19街 퍼질 때 室內體育館이 閉鎖돼 籠球를 할 수 없어 自轉車로 눈을 돌리게 됐습니다. 1995年부터 暫時 타다 잊고 있었는데 距離두기를 하며 즐길 수 있는 最高의 스포츠였습니다.”
이영희 위원장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근처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김동주기자 zoo@donga.com
이영희 委員長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公園 近處에서 自轉車를 타고 있다. 김동주記者 zoo@donga.com

이 委員長은 1994年 연세대 原州醫大에 몸담게 된 이듬해부터 山岳自轉車(MTB)를 타기 始作했다. 집을 原州로 옮기면서 山이 많은 地域 特性에 따라 自然스럽게 MTB로 山을 올랐다. 1998年 美國 交換敎授로 가면서 自轉車 탈 機會가 없었지만 코로나19街 自轉車를 그의 삶 속으로 다시 가져다 놓은 것이다. 그는 “美國에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스포츠를 즐겼고, 歸國해서는 補職을 맡아 바쁘다 보니 籠球와 스키 타기도 빠듯했다”고 했다.

2018 平昌 겨울올림픽 및 패럴림픽 組織委員會 最高醫療責任者였던 그는 올림픽 以後에도 같이 運動하며 奉仕活動을 繼續하자며 2019年 結成된 ‘誤싸디(올림픽 스키競技 義務支援팀 사이클 디비전)’에 合流해 自轉車를 타고 있다. 이 委員長은 鋪裝道路와 非鋪裝을 함께 탈 수 있는 그래블바이크(Gravel Bike)를 즐긴다. “MTB는 너무 危險해 다칠 수 있다. 鋪裝道路를 달리다 가끔 山속으로 빠져들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車路는 못 가는 곳을 가서 즐기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했다.
이영희 위원장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근처 프로사이클에서 포즈를 취했다. 김동주기자 zoo@donga.com
이영희 委員長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公園 近處 프로사이클에서 포즈를 取했다. 김동주記者 zoo@donga.com

“江原道는 언덕과 山이 많아요. 서울 漢江은 10km 달려도 上昇高度가 100m도 안 되는데 江原道는 어딜 가든 10km면 100m가 넘어요. 50km 타면 500m가 되는 것이죠. 正말 自轉車 타고도 살이 빠진다는 게 어떤 것인지 實感했어요.”

이 委員長은 코로나19街 한창 擴散勢이던 2021年에 週 3回 自轉車를 타 週當 平均 約 100km, 한해에 5000km를 달렸다. 그랬더니 體重이 10kg이나 빠졌다. 그는 只今도 朱 1~3回 自轉車를 타고 한 番에 30~60km를 달리고 있다.

“自轉車를 죽자 살자 타지는 않습니다. 前 風光을 즐깁니다. 特히 아무나 가지 못하는 곳을 自轉車를 타면 갈 수 있어요. 그런 멋진 곳에서 커피 한잔하는 맛, 안 해본 사람은 絶對 모르죠.”

이영희 위원장(가운데)이 2007년 환갑 기념 농구를 하고 있다. 이영희 위원장 제공.
이영희 委員長(가운데)李 2007年 還甲 記念 籠球를 하고 있다. 이영희 委員長 提供.
이 委員長의 ‘運動 本能’은 中學校 時節로 돌아간다. 서울 광운중 다닐 때 蹴球와 籠球를 즐겼던 이 委員長은 “발로 하는 것보다 손으로 하는 게 좋았다”며 籠球에 빠져들었다. ‘籠球 名門’ 용산고, 연세대에 들어가선 자연스럽게 하는 籠球와 보는 籠球까지 즐겼다. 延世大 醫大 籠球 동아리 活動을 했고 病院長을 지낸 原州세브란스病院에도 동아리를 만들어 每週 木曜日 籠球를 했다. “木曜日 午後 7時부터 10時까지 李寧熙에겐 籠球 하는 時間”으로 못 박았다. 그는 “이런 確實한 目標 意識이 없다면 運動을 平生 즐기기 힘들다”고 했다.

“다들 ‘바쁠 텐데 어떻게 運動하느냐?’고 묻죠. 前 運動時間을 먼저 定해놓고 제 周圍에 있는 사람들에게 ‘저 사람에게 저 時間은 언터처블이야 건들지 말자’는 雰圍氣를 만들죠. 이렇게 하지 않으면 運動을 오랫동안 즐길 수 없습니다.”

이영희 위원장(맨 앞)이 2007년 환갑 기념 농구를 한 뒤 제자들하고 함께 포즈를 취했다. 이영희 위원장 제공.
이영희 委員長(맨 앞)李 2007年 還甲 記念 籠球를 한 뒤 弟子들하고 함께 포즈를 取했다. 이영희 委員長 提供.
그는 ‘還甲잔치는 籠球코트에서’란 버킷리스트를 2007年 弟子들과 함께 實踐하기도 했다. 이 委員長은 “原州 國民體育센터에서 弟子들과 유니폼 다 맞춰 있고 還甲 記念 籠球 競技를 했다. 내 유니폼에는 ‘60歲부터 새로운 始作’이란 文句도 달았다. 弟子들이 各自 유니폼에 글字를 새겨 ‘李寧熙를 永遠히 사랑한다’는 意味로 團體 寫眞도 찍었다. 正말 幸福한 날이었다”고 했다.

大學 1學年인 1977年 겨울 江原 陳富嶺 알프스스키場에서 처음 스키를 接했다. 우연한 機會에 體驗했는데 눈과 스키가 너무 좋아서 겨울 放學 때마다 스키場에서 보냈다. 그는 “리프트도 없던 時節이었다. 내가 기타 치며 노래도 불렀는데 山莊을 運營하던 분이 放學 때마다 와서 도와달라고 했다. 그래서 겨울 放學 땐 스키 타며 山莊에서 일도 도와줬다”고 했다. 그는 只今도 겨울 시즌에 10回 以上 國內外 最上級 코스에서 스키를 타고 있다. 1982年 京畿 양수리에서 윈드서핑을 배웠고, 1990年代 初盤 慶南 巨濟 옥포대우병원, 釜山 鳳笙病院 等 바다 近處 派遣勤務 때 無動力 水上스포츠의 魅力에 푹 빠졌다.

이영희 위원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국제대회에서 의료지원을 하고 있는 모습. 이영희 위원장 제공.
이영희 委員長(왼쪽에서 두 番째)李 國際大會에서 醫療支援을 하고 있는 모습. 이영희 委員長 提供.
이 委員長은 이렇게 스포츠를 좋아하다 보니 再活醫學을 專攻하게 됐고, 自然스럽게 스포츠界와의 因緣도 始作됐다. 그는 “學術的으로 硏究하는 敎授가 되고 싶었다. 當時 再活醫學이 國內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을 때였다”고 回想했다.

“제 專攻이 脊椎 損傷, 腦 損傷 再活醫學 全文이다 보니 治療했지만 障礙를 가진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이분들이 社會에 適應하기 쉽지 않았죠. 그래서 運動을 시켜야겠다고 마음 먹고 휠체어 籠球團을 만들었습니다. 當時 籠球를 할 수 있는 휠체어 한 代價 500萬 원이었습니다. 제 親舊하고 江原道 障礙人 스포츠 後援會를 만들어 돈을 모아 휠체어 5臺를 사서 팀을 만들었죠.”

자연스럽게 障礙人 스포츠에 발을 들여놓게 된 것이다. 이 委員長은 1998年 나가노 겨울 패럴림픽, 2002年 솔트레이크 패럴림픽 때 韓國 代表팀 主治醫를 맡았다. 2002年부터 國際패럴림픽委員會(IPC) 醫務分課에서 일하기 始作했다. 2002年부터 平昌 겨울올림픽 誘致委員會에서 活躍하며 誘致와 成功 開催에 힘을 보탰다. 2013年부터는 國際올림픽委員會(IOC)에서도 일했다. 2019年부터는 世界半도핑機構(WADA) 治療目的免責 專門家로 活動하고 있다. 이런 活躍 德分에 醫師로서는 드물게 體育勳章(猛虎章)을 받기도 했다.

이영희 위원장이 윈드서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 이영희 위원장 제공.
이영희 委員長이 윈드서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 이영희 委員長 提供.
“運動은 모든 疾病의 豫防과 治療에 꼭 必要합니다. 이는 學術的으로도 이미 證明됐습니다. 前 弟子들에게 運動하라고 强調했습니다. 우리 腦도 運動을 해야 다시 채울 수 있습니다. 이런 比喩를 해서 說明합니다. 病에다 콩 조 쌀을 넣기만 하면 바로 車죠? 그러면 흔들어줘야 많이 넣을 수 있죠. 腦도 마찬가지입니다. 腦를 비우려면 쌓인 것을 밑으로 내려줘야 합니다. 運動이 最高입니다. 籠球 할 때 저 공의 速度가 얼마고 무게가 얼마인지 計算해서 받지 않죠. 感覺的으로 받죠. 거의 動物과 같은 水準의 레벨로 움직입니다. 이럴 때 머릿속이 비워지게 됩니다. 運動한 뒤 工夫가 더 잘 되는 理由입니다.”

이 委員長은 연세대 原州醫大를 停年 退任한 뒤 디지털로 健康을 管理해주는 ㈜에스알파테라퓨틱스의 事業總括諮問을 해주고 있다.
“우리 日常生活 習慣을 바꿈으로써 疾病을 治療하는 디지털 治療劑를 開發합니다. 每日 運動하는 習慣이 重要한데 그것을 스마트폰 앱으로 管理해주는 시스템이죠. 糖尿를 例로 들면 治療의 3要素가 藥을 服用하며 食餌療法을 하고 運動하는 것이죠. 藥은 醫師들이 處方해주면 患者들이 꼬박꼬박 잘 챙겨 먹어요. 그런데 食餌療法하고 運動은 잘하기 힘들죠. 그것을 스마트폰으로 管理해주는 것입니다.”

이영희 위원장이  자전거를 타다 한적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 모습. 그는 이렇게 자연 속의 느긋함도 즐긴다. 이영희  위원장 제공.
이영희 委員長이 自轉車를 타다 閑寂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 모습. 그는 이렇게 自然 속의 느긋함도 즐긴다. 이영희 委員長 提供.
이 委員長은 ‘100歲 時代’에는 健康하게 사는 게 重要하다고 强調했다.
“제가 몇 살까지 살 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籠球를 하고 스키, 自轉車를 타야 죽는 날까지 健康하게 살 수 있습니다. 疾病 없이 健康하게 사는 게 重要합니다.”
양종구 記者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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