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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晉처럼 “굿샷”…愉快, 痛快, 爽快 스포츠 觀覽[김종석의 굿샷 라이프]|東亞日報

BTS 晉처럼 “굿샷”…愉快, 痛快, 爽快 스포츠 觀覽[김종석의 굿샷 라이프]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10月 9日 07時 3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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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球, 골프 보면 老年層 憂鬱症 減少
直接 運動에도 充分한 動機附與
MLB 軟膏 都市 離婚率 떨어져
野球 蹴球 골프 스포츠 季節 활짝

스포츠 관람은 스트레스 해소, 우울감 감소 등 건강에 도움이 된다. 테니스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방탄소년단(BTS) 진이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ATP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을 지켜보고 있다. 뉴시스
스포츠 觀覽은 스트레스 解消, 憂鬱感 減少 等 健康에 도움이 된다. 테니스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防彈少年團(BTS) 津이 서울 올림픽公園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ATP투어 有進投資證券 코리아오픈을 지켜보고 있다. 뉴시스

가을은 스포츠 季節로 불린다. 直接 뛰면서 땀을 흘리는 것뿐 아니라 스포츠 觀覽만으로도 健康에 도움이 된다는 硏究 結果가 많다. 特히 身體 活動이 줄어드는 老年層이 觀戰을 하면 더욱 肯定的인 效果를 얻을 수 있다.

最近 서울 올림픽公園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男子 프로테니스(ATP)투어 有進投資證券 코리아오픈은 大會 期間 總 5萬1783名의 觀衆이 찾아 盛況을 이뤘다. 決勝戰에는 1萬 名 가까운 팬이 座席을 가득 메웠다. 國內에서 26年 만에 열린 ATP 투어 大會에 對한 높은 期待感을 確認할 수 있었다.

平素 테니스 레슨을 받으며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그룹 防彈少年團(BTS) 珍島 競技場을 찾아 周圍의 視線을 끌었다. 晉은 知人들과 世界 男子單式 2位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와 니콜라스 財利(칠레)의 夜間競技를 1時間 넘게 지켜봤다. BTS 暫定 中斷 宣言 當時 晉은 “機械가 되어버린 느낌”이라고 털어 놓은 적이 있다. 世界的인 테니스 選手들의 暴發的인 서브와 스트로크를 바로 눈앞에서 지켜보는 晉의 表情은 밝기만 했다.

有進投資證券 코리아오픈 스폰서 誘致의 숨은 主役으로 꼽히는 주형민 法務法人 廣場 辯護士는 “코로나19 長期化에 답답했던 사람들의 補償心理와 最近 높아진 테니스 人氣가 합쳐지면서 興行 大舶으로 連結된 것으로 보인다. 하는 스포츠와 보는 스포츠의 理想的인 結合 같다. 1回性 行事가 아니라 持續 可能한 이벤트로 만들어야 할 課題를 떠안았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끝난 코리아오픈테니스 결승전에는 만원 관중이 몰렸다. 스포티즌 제공
最近 서울 올림픽公園에서 끝난 코리아오픈테니스 決勝戰에는 滿員 觀衆이 몰렸다. 스포티즌 提供

지난해 日本 아사히신문은 ‘野球, 골프, 蹴球 等 스포츠를 본 老人은 憂鬱症 危險이 줄어 든다’는 쓰쿠바대 硏究 結果를 報道했다. 65歲 以上 調査 對象者 約 2萬1000名 가운데 1年에 1~3回 競技場을 찾는 사람들은 스포츠를 全혀 보지 않은 사람들보다 憂鬱 症勢를 겪을 可能性이 70% 낮았다. 스포츠를 자주 볼수록 家族, 親舊, 이웃과 더 많이 사귀는 傾向이 많았다.

남윤신 韓國스포츠政策科學院長(스포츠生理學 博士)은 “筋骨格系나 大使 疾患을 겪는 老年層은 스포츠 觀覽을 통해 運動을 하게 되는 原動力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南 院長은 또 “스포츠는 TV나 미디어 露出이 重要하다. 많은 사람들이 視聽할 수 있도록 中繼 編成을 늘려야 하며 골드타임에도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붐업이 일어나 肯定的인 效果를 增幅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칭心理專門家인 正그린 그린코칭 솔루션 代表는 “競技 觀覽으로 沒入하게 되면 自身이 競技를 뛰는 듯한 錯覺을 불러 일으켜 腦가 호르몬을 調節하게 된다. 도파민, 아드레날린 等이 分泌돼 活力을 찾고 動機 附與에도 도움이 된다. 테스토스테론은 自信感과 肯定的 姿勢를 가져올 수 있다”고 說明했다. 정 代表 亦是 政策 支援을 强調했다. “스포츠 觀覽이 大衆的인 國民情緖로 자리 잡는 것이 重要해요. 美國 같은 先進國처럼 어릴 때부터 運動과 같은 身體 活動의 重要性을 强調해야 합니다. 國民들이 餘暇時間에 다양한 스포츠 活動에 좀 더 쉽게 參與할 수 있도록 施設擴張과 支援이 더해져야 하지 않을까요.”

9월 열린 한국과 카메룬의 축구 친선경기에서 관중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주현희 스포츠동아 기자 teth1147@donga.com
9月 열린 韓國과 카메룬의 蹴球 親善競技에서 觀衆들이 열띤 應援을 펼치고 있다. 주현희 스포츠동아 記者 teth1147@donga.com

TV로 스포츠를 視聽하면 體重 管理와 같은 目標를 向한 視聽者의 動機를 增幅시킬 수 있다. 畵面에 비치는 스포츠 스타들의 印象的인 身體 形態, 華麗한 플레이는 팬들이 偶像化할 수 있는 훌륭한 롤 모델이 된다는 게 專門家들의 分析이다

2019年 英國 리즈代 硏究에 따르면 蹴球 팬이 應援하는 팀 競技를 보면 빠른 걸음으로 90分 散策하는 것과 비슷한 程度의 身體 部下를 經驗한다고 밝혔다. 蹴球 競技 前과 하프타임, 競技 終了 後 팬들을 對象으로 심박수를 測定한 結果 平均 17%가 增加했다. 硏究를 主導한 리즈代 안드레아 어틀리 敎授는 “축구팀 應援은 適當한 心血管 運動이 된다. 蹴球를 觀戰하면 適當히 感情이 高調되는데 이는 몸에 좋은 影響을 준다”고 말했다.

英國 노팅엄 大學의 精神健康 專門家인 앨런 프링글 敎授는 “男性은 感情을 抑制하는 傾向이 이다. 많은 文化圈에서 男性이 울거나 웃거나 愛情 表現하는 걸 不適切하거나 看做하기 때문”이라고 診斷했다. 스포츠는 팬들에게 健康한 感情的인 出口가 될 수 있다는 게 그의 說明이다.

코로나19 長期化로 닫혀있던 競技場 門이 활짝 열려 스포츠 觀覽의 制約이 거의 사라지면서 팬들의 발걸음이 運動場을 向해 몰리고 있다. 한 해 農事를 결정짓는 시즌 막판을 맞은 國內 프로野球와 프로蹴球는 뜨거운 熱氣를 보이고 있다. 프로籠球 시즌도 開幕을 앞두고 있으며 프로排球는 金軟景의 復歸라는 大型 好材를 맞았다. 11月 카타르 월드컵 蹴球도 다가오고 있다.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 출전한 박성현을 보기 위해 평일에도 많은 팬들이 몰렸다. KLPGA 제공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大會인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 出戰한 朴城炫을 보기 위해 平日에도 많은 팬들이 몰렸다. KLPGA 提供

10月에는 特級 골프大會가 줄을 잇고 있다. 國內 最大 總賞金 15億 원이 걸린 韓國프로골프(K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6日부터 9日까지 仁川 松島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렸다. 같은 期間 京畿 여주시 블루헤런골프클럽에서는 韓國女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大會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펼쳐졌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는 ‘남달라’ 박성현이 모처럼 國內 舞臺에 올라 數千 名 갤러리를 몰고 다녔다.

골프 大會 觀覽은 재미와 걷기 運動의 두 토끼를 잡을 수 있다. 英國 스코틀랜드 에딘버러大學 硏究에 따르면 自身이 좋아하는 選手를 따라 18홀을 함께 돌다보면 4時間 동안 10km 內外를 걷게 된다. 身體 活動이 적은 中年層에게 골프 觀覽은 負傷 危險을 最少化하면서 뼈와 筋肉을 强化하는 健康 增進 身體 活動이다. 2016年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유러詖言투어 폴 로리 매치플레이 大會를 지켜본 갤러리의 83%가 하루 勸奬 걸음數를 充足했다는 硏究 結果도 있다. 當時 硏究에 參與한 339名은 平均 1萬1589步를 걸었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 SSG 경기에 팬들이 관중석을 가득 베웠다. 스포츠동아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大田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野球 한화와 SSG 景氣에 팬들이 觀衆席을 가득 베웠다. 스포츠동아 김민성 記者 marineboy@donga.com

美國 프로野球 메이저리그(MLB) 球團의 軟膏 都市 離婚率은 野球팀이 없는 都市보다 25% 낮다고 한다. 이 硏究를 主導한 덴버臺 하워드 마크먼 心理學科 敎授는 “時代가 變해도 MLB 팀이 있는 都市에서 離婚率이 繼續 減少하고 있음을 發見했다. 健全한 結婚 生活 維持에는 재미와 友愛가 重要하다. 野球를 즐기고 對話하면 사랑을 지키는 方便이 된다”고 分析했다. 美國 위스콘신州 保健 當局에 따르면 MLB팀 브루어스가 있는 밀워키 카운티의 離婚率은 밀워키 州 全體나 美國 全體보다 낮았다.

스포츠는 夫婦 뿐 아니라 世代를 連結한다. 아버지와 딸, 엄마와 아들, 할아버지와 孫子…. 서로 손을 잡고 競技場을 찾거나 스포츠 中繼라도 함께 지켜보면 어떨지. 簡單한 스낵을 곁들인다면 錦上添花.


金鍾奭 記者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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