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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愛酒家(愛走家)’…南 이기지 않아도 自身과 競爭할 수 있죠”[양종구의 100歲 時代 健康法]|東亞日報

“나는 ‘愛酒家(愛走家)’…南 이기지 않아도 自身과 競爭할 수 있죠”[양종구의 100歲 時代 健康法]

  • 東亞日報
  • 入力 2021年 12月 11日 14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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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해 씨는 시간만 나면 혼자 달린다. 어릴 때부터 달리기를 좋아했던 신 씨는 태권도 선수생활도 했지만 육아에 집중하면서 다시 달리고 있다. 신기해 씨 제공.
神奇해 氏는 時間만 나면 혼자 달린다. 어릴 때부터 달리기를 좋아했던 申 氏는 跆拳道 選手生活도 했지만 育兒에 集中하면서 다시 달리고 있다. 神奇해 氏 提供.
어려서부터 跆拳道를 했다. 高等學校 때부터는 跆拳道 選手로 活躍하기도 했다. 結婚해 아이를 낳은 뒤에는 달리기에 心醉해 있다. 平生 運動을 生活化하고 있는 神奇해 氏(33)는 스스로를 ‘愛酒家(愛走家)’라고 부른다. 가장 쉽게 할 수 있으며 運動效果도 좋은 달리기가 너무 좋다.

“어릴 때부터 달리는 게 좋았습니다. 跆拳道를 하긴 했지만 親舊들과 뛰어 노는 것도 즐겼죠. 各種 릴레이 大會에도 나갔고, 短縮마라톤大會에 出戰해서 立像하기도 했어요. 高等學校 1學年부터 跆拳道 選手生活을 하면서 달리기를 하지는 않았지만 제 몸 속엔 그 遺傳子가 그대로 남아 있었던 것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跆拳道는 基本으로 하는 것이라 했지만 選手生活을 할 생각은 없었다. 中學校 卒業할 무렵 ‘於此彼 할 것이라면 選手하는 게 좋겠다’는 周圍의 勸誘로 選手生活을 始作했다. 하지만 誘導 跆拳道 名文 용인대에 들어가서 選手生活을 접었다.

“大學에 가서도 全國大會에서 메달도 獲得해 國家代表까지 되려는 생각을 했죠. 하지만 뭐 그런 것 있잖아요. 엘리트選手가 되니 다른 것은 모두 抛棄해야 하고 運動만 해야 하는…. 跆拳道에만 埋沒돼 살아가는 게 싫었어요. 大學 1學年 때 인턴으로 美國에 가서 跆拳道를 指導할 機會가 있었죠. 그 때부터 다양한 經驗을 해보고 싶다는 決心을 했습니다.”

태권도 공인 5단 신기해 씨가 최근 한 유튜버 방송해 출연해 머리 위에 있는 사과를 발차기로 차고 있다. 신기해 씨 제공.
跆拳道 公認 5段 神奇해 氏가 最近 한 유튜버 放送해 出演해 머리 위에 있는 謝過를 발차기로 차고 있다. 神奇해 氏 提供.
2007年 美國 캘리포니아로 갔다. 跆拳道場 3군데를 돌아다니며 指導했다. 돌아와 休學하고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서 2009年 다시 美國으로 떠났다. 펜실베이니아 쪽 大學에서 語學硏修를 하며 跆拳道를 指導했다. 시카고까지 가서 跆拳道 마스터로 活躍한 뒤 2010年 歸國했다. 그는 跆拳道 5段, 誘導 1段, 公認 6段이다.

“이렇게 美國에 오고 가다보니 大學校 生活에 集中하지 못했어요. 彷徨한 것은 아니고 繼續 새로운 것을 찾았지요. 그래서 아직도 大學을 卒業하지 못했습니다.”

結婚하고 아이를 낳으면서는 育兒에 集中하고 있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感染症(코로나 19)李 터지기 前까진 요가를 했다.

“근질거리는 몸을 바로잡기 위해 多少 거칠다는 아쉬탕가요가를 始作했어요. 재미가 붙으려고 하는데 코로나19街 터진 겁니다. 室內 活動에 制約을 받기 始作하면서 學院을 못 가게 돼 아쉬웠어요. 그 때 始作한 게 달리기입니다.”

지난해 11月이었다. 大部分 室內 스포츠를 할 수 없게 되면서 혼자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찾았다. 그 때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달리기를 하기로 決定한 것이다.

“집이 서울 道林川 近處에요. 時間만 있으면 바로 나가서 달릴 수 있었죠. 그래서 달리기 始作했습니다. 달리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스트레스를 날리는 것은 勿論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었죠.”

거친 숨을 몰아쉬며 10km를 달리고 나면 날아갈 듯 氣分이 좋았다. 繼續 運動을 해 와서인지 제법 잘 달렸다. 周圍에서 ‘엄지 척’을 하며 應援해줬다.

“달리기, 마라톤은 自己와의 싸움이라고 하잖아요. 前 跆拳道를 했는데, 跆拳道에서는 相對를 눌러야 합니다. 마라톤은 順位도 있지만 제 自身만의 目標를 定할 수 있어요. 例를 들면 個人 最高記錄 更新이 있죠. 굳이 남을 이기지 않아도 저 自身과 競爭할 수 있어 좋아요. 一種의 원윈(Win-Win) 스포츠兆. 전 혼자 달리는 것도 좋고, 남들과 같이 달리는 것도 좋아합니다. 달리기는 뭐든 可能합니다.”

申 氏는 俗稱 ‘혼뛰족(혼자 뛰는 사람)’이다. 育兒하느라 同好會에 加入해 特定 時間에 나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즐겁다.

“前 한番 달릴 때 12km를 달립니다. 體操를 한 뒤 첫 1km는 워밍업으로 달리고, 10km를 제대로 달리고, 다시 마지막 1km는 웜다운으로 달립니다. 많이 달릴 땐 1週에 4~5回, 한 달에 總 280km까지 달린 적도 있어요. 主로 아침에 아이 幼稚園에 보낸 뒤 달렸는데 요즘엔 코로나19로 幼稚園에 보내지 않아 제가 돌봐야 해 男便이 退勤하고 오면 바통터치하고 달립니다.”

달리면서 뭔가 意味 있는 일이 없을까 인터넷 서핑을 했다.

신기해 씨(오른쪽)가 한 시각장애인 레이스 도우미를 하고 있다. 그는 빛나눔동반주자단에 가입해 시각장애인들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신기해 씨 제공.
神奇해 氏(오른쪽)가 한 視覺障礙人 레이스 도우미를 하고 있다. 그는 빛나눔동반주자단에 加入해 視覺障礙人들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神奇해 氏 提供.
“視角障礙마라토너와 함께 달리는 마라톤 同伴走者(가이드러너)가 눈에 들어왔어요. 오래前부터 視覺障礙人들을 도와주고 있는 김영아 韓國視覺障礙人마라톤클럽 監督님을 알게 됐죠. 그래서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이드러너가 되기로 했습니다. 金 監督님께 배운 것은 아니지만 여기저기 찾다 빛나눔동반주자단이란 곳을 알게 됐습니다. 金 監督님을 롤 모델 삼아 저도 價値 있는 일을 하기로 決定했습니다.”

하나銀行 職員인 김영아 氏(48)는 2000年代 初盤부터 달린 마스터스마라톤系의 有名 스타다. 2007年부터 視角障礙마라토너와 함께 뛰는 마라톤 同伴走者 活動을 始作했고, 2016年부터는 訓鍊 코치로 活躍했다. 每年 視角障礙마라톤體驗 프로그램을 實施하고 있다. 빛나눔동반주자단도 視覺障礙人들에게 다양한 運動 機會를 주고 있다.

“코로나19로 活動을 못하다 지난달부터 다시 始作했어요. 每月 셋째 週 土曜日 서울 蠶室올림픽主競技場 補助競技場에서 視覺障礙人들을 돕는 프로그램을 進行하고 있어요.”

申 氏는 男便도 달리기에 入門시켰다.

“제 男便은 結婚 前 사이클 마니아였습니다. 그런데 結婚한 뒤 10kg이 넘게 體重이 불었어요. 男便 運動을 시킨다는 것보다는 그냥 한마디 했죠. 제가 좀 더 잘 달리려고 硏究하다보니 女子들의 境遇 男子 페이스메이커가 있으면 記錄 短縮이 빠르더라고요. 올 봄쯤 그런 얘기를 男便에게 했더니 ‘조금만 기다려’라며 혼자 달리더라고요.”

男便이 3個月 새 9kg이나 뺐다. 5km를 1km當 3分40秒 페이스로 달릴 수 있게 됐다. 男便이 生日 膳物로 뭐가 必要하냐고 했을 때 ‘나랑 달려주면 된다’고 했고 9月 生日날 男便과 함께 21.0975km 하프코스를 달렸다.

“1km를 4分50秒臺 페이스로 달렸습니다. 하프를 1時間 43分 程度에 完走했습니다. 그 程度면 제 페이스메이커로 合格點이었죠. 亦是 運動을 좋아해서인자 잘 달리더라고요. 좀 더 빨리 달리면 제 記錄 短縮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男便에게 다른 膳物은 必要 없다고 했어요. 앞으로 틈날 때 저랑 달려주면 된다고 했죠. 이젠 平生 함께 달려야죠.”

신기해 씨가 11월 13일 울산에서 열린 제18회 태화강국제마라톤대회 10km에 출전해 질주하고 있다. 신 씨는 여자부에서 40분 43초로 2위를 했다. 신기해 씨 제공.
神奇해 氏가 11月 13日 蔚山에서 열린 第18回 太和江國際마라톤大會 10km에 出戰해 疾走하고 있다. 申 氏는 女子部에서 40分 43秒로 2位를 했다. 神奇해 氏 提供.
申 氏는 11月 13日 蔚山에서 열린 第18回 太和江國際마라톤大會에 出戰해 10km 女子部에서 40分 43秒로 2位를 했다. 코로나19 탓에 大會가 열리지 않아 처음 參加한 公式大會였다.

“달리기 同好會에서 만든 이벤트 大會에 經驗삼아 出戰하기는 했지만 公式大會 出戰은 처음이었어요. 첫 大會에서 좋은 記錄과 成績을 내서 기쁩니다.”

申 氏는 마라톤 42.195km 풀코스 첫 大會에서 마스터스마라토너 꿈의 記錄인 ‘서브스리(3時間 未滿 記錄)’를 하는 게 目標다.

“只今은 5km와 10km에 集中하고 있습니다. 엘리트 選手들도 이 記錄이 좋아야 結局 풀코스 記錄도 좋다고 합니다. 이 記錄을 바짝 당겨놓고 距離를 늘려 3年 안에, 늦어도 마흔이 되기 前에 서브스리 達成하는 게 目標입니다.”

집에 트레드밀度 있어 틈나는 대로 걷고 달린다. 生活 속에서 맨몸 스¤, 팔굽혀펴기 等 筋肉運動度 한다. 記錄이 絶對 基準은 아니지만 目標를 세우고 조금씩 達成해가는 재미도 있다. 달리면서 體力도 탄탄해졌다.

신기해 씨는 틈나는 대로 집에 있는 트레드밀에서도 달리고 걷는다. 신기해 씨 제공.
神奇해 氏는 틈나는 대로 집에 있는 트레드밀에서도 달리고 걷는다. 神奇해 氏 提供.


“健康해야 뭐든 할 수 있습니다. 體力이 있어야 어떤 힘든 일도 버틸 수 있죠. 또 陳腐하지만 ‘健康한 身體에 健全한 精神이 깃든다’는 말도 있잖아요. 달리면 머리가 맑아져요.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平生 달릴 겁니다.”

양종구 記者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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