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몸속 血管觀察… 糖尿病-乳房癌診斷한다

東亞日報
入力 2021年 8月 11日 03時 00分

이진한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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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홍 옵티코 代表理事

早晩間 레이저과 소리 卽 ‘狂音響’을 利用해 우리 손과 발에 있는 末梢血管까지 仔細히 들여다 볼 수 있을까? 放射線에 露出될 수 있는 컴퓨터單層撮影(CT)이나 時間이 많이 걸리고 費用이 비싼 磁氣共鳴映像(MRI) 撮影代身 앞으로는 狂音響을 利用해 血管의 막힘 有無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醫療映像技術開發을 해오고 있는 옵티코의 김철홍 代表理事(포스텍 IT 融合工學敎授)를 만났다. 옵티코는 最近 라이나 50+어워즈 創意革新上部分 1位를 受賞한 企業이기도 하다.

―옵티코는 어떤 會社인가?

“2018年 2月에 創業했다. ‘옵티’는 英語로 빛을 뜻하고 ‘코’는 에코(소리)에서 따왔다. 옵티코는 빛과 소리를 結合해 醫療機器 쪽에 革命을 일으켜 보자는 意味다. 卽狂音響醫療映像이라는 技術을 利用해 末梢血管疾患患者의 診斷治療管理를 하고자 하는 醫療機器를 開發하고 있다.”

―狂音響으로 血管을 본다는 것은 어떤 原理인가?

“超音波映像原理는 周波數가 높은 소리를 몸에 보낸 다음 메아리처럼 돌아오는 소리의 信號를 感知해 映像을 만든다. 反面狂音響映像은 소리를 보내는 것 代身 레이저라는 빛을 몸에 보낸다. 레이저는 몸속에서 超音波로 만들어져서 돌아오는데 이를 感知해 映像을 만드는 技術이다. 빛을 利用한다는 것이 다르지만 超音波를 찍는 原理처럼 映像이 나온다.”

레이저를 활용해 우리 몸의 혈관 막힘 유무를 쉽게 알 수 있는 의료 영상을 개발 중인 옵티코의 김철홍 대표이사(포스텍 IT 융합공학 교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옵티코 제공 — 레이저를 活用해 우리 몸의 血管 막힘 有無를 쉽게 알 수 있는 醫療映像을 開發中인 옵티코의 김철홍 代表理事(포스텍 IT 融合工學敎授)가 포즈를 取하고 있다. 옵티코 提供

―超音波와는 어떤 差異點이 있나?

“超音波는 소리를 보내서 소리를 받는 映像이기 때문에 單色(灰色)의 2次元的인 映像이지만 狂音響은 다양한 波長의 레이저를 使用하기 때문에 動脈과 靜脈을 正確하게 區分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血管 속에 녹아 있는 酸素飽和度度把握할 수 있다. 大槪酸素를 많이 消費하는 部位에 疾病이 잘 생긴다. 特히 腦疾患, 癌疾患이 있는 部位에 酸素를 많이 使用한다. 狂音響을 使用하면 末梢血管이 막혀있는지를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에 于先糖尿病副作用인 糖尿病發의 血管疾患異常有無를 빨리 알 수 있다. 以外에도 乳房癌, 胃癌, 甲狀腺癌等血管이 몰리는 癌의 診斷에도 使用할 수 있다.”

―旣存映像에도 末梢血管을 볼 수 있는 技術이 있는 거 같은데….

“맞다. 主로 X-레이 조형술, MR 照映術, MRI 照映術에서 많이 使用된다. 이때 造影劑라는 藥물을 집어넣어 末梢血管의 異常與否를 알 수 있다. 造影劑는 腎臟이 나쁘거나 알레르기 反應이 있는 사람에게 함부로 使用할 수 없다. 反面狂音響醫療機器는 그러한 副作用이 없을 뿐만 아니라 放射線에 對한 露出도 없고 費用도 相對的으로 低廉해서 많은 사람들이 簡便하게 使用할 수 있게 될 展望이다. 따라서 血管手術 뒤에 血流가 잘 흐르고 있는지를 隨時로 確認이 可能하다.”

―只今 어느 程度까지 硏究가 되어 있고 앞으로의 計劃은….

“아직 硏究者臨床을 하고 있는 段階이다. 2022年 말 되면 試製品이 나올 豫定이고 이를 통해 臨床試驗을 하게 된다. 그 臨床을 通過하면 醫療機器許可를 받아서 實際로 患者들에게 使用될 豫定이다. 2, 3年程度는 時間이 所要될 것으로 보인다.”

이진한 醫學專門記者·醫師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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