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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哲鎬 爲해 靑祕書官室 3곳 움직여”… 檢, 任鍾晳 役割에 注目|東亞日報

“宋哲鎬 爲해 靑祕書官室 3곳 움직여”… 檢, 任鍾晳 役割에 注目

  • 東亞日報
  • 入力 2020年 1月 3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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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選擧介入 疑惑’ 起訴]‘文政權 첫 祕書室長’ 任鍾晳 檢出席

포토라인에 선 임종석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의 피의자 신분인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30일 서울중앙지검 앞 
포토라인에서 자신의 입장을 말하고 있다. 임 전 실장은 “(검찰의) 기획이 그럴듯해도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바꾸진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포토라인에 선 任鍾晳 靑瓦臺의 蔚山市長 選擧 介入 疑惑 事件의 被疑者 身分인 임종석 前 大統領祕書室長이 30日 서울中央地檢 앞 포토라인에서 自身의 立場을 말하고 있다. 林 前 室長은 “(檢察의) 企劃이 그럴듯해도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바꾸진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혁중 記者 sajinman@donga.com
“靑瓦臺 祕書官室 3곳이 함께 움직인 건, 더 윗線의 ‘컨트롤타워’가 있다는 뜻이다.”

檢察이 30日 임종석 前 大統領祕書室長을 被疑者 身分으로 불러 調査한 理由는 2018年 地方選擧를 앞두고 大統領祕書室 傘下 別途의 組織 3個를 全方位的으로 움직인 背後를 糾明하기 위해서다. 靑瓦臺와 警察 等이 一絲不亂하게 움직인 힘의 根源을 찾아내겠다는 것이다.

前날 檢察이 起訴한 前職 靑瓦臺 保佐陣 5名은 政務首席祕書官室 民政首席祕書官室 自治發展祕書官室 等으로 所屬이 나뉘어 있다. 하지만 事實上 宋哲鎬 蔚山市長 當選을 위해 ‘怨 팀’처럼 움직였다는 것이 檢察의 視角이다.

民政首席室의 白元宇 前 民政祕書官은 金起炫 前 蔚山市長을 向한 下命搜査, 自治發展실(옛 均衡發展실)의 장환석 前 選任行政官은 송 市場의 公約 支援, 韓秉道 前 政務首席은 송 市場의 黨內 競爭 候補 임동호 前 더불어民主黨 最高委員의 出馬 撤回에 各各 關與한 嫌疑로 起訴됐다. 祕書室 職制上 政務와 民情, 政策 라인을 同時에 아우를 수 있는 건 林 前 室長과 文在寅 大統領 等 두 名뿐이다.

○ 3個 祕書官室 保佐陣 同時에 움직인 背後 糾明

서울中央地檢 公共搜査2部(部長檢事 김태은)는 이날 午前 10時부터 林 前 室長을 公職選擧法 違反 嫌疑 等의 被疑者 身分으로 불러 調査했다. 스스로 公開 出席을 擇해 포토라인에 선 林 前 室長은 “蔚山에서 1年 8個月 덮어놓은 事件을 移牒할 때 이미 분명한 目的을 가지고 企劃된 것”이라며 “權力機關은 國民 信賴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 事件은 金 前 市長 側近이 지난해 3月 無嫌疑 處分을 받을 때까지 中斷된 적이 없다. 같은 해 가을 警察廳이 諜報 出處가 靑瓦臺였다고 檢察에 뒤늦게 實吐한 뒤에야 ‘下命 搜査’라는 事案의 重大性이 考慮돼 서울路 移牒됐다는 것이 檢察의 說明이다. 檢察 안팎에서는 林 前 室長이 事實과 다른 얘기로 檢察을 ‘訓戒’한 것에 對해 “被疑者 出席이 아니라 選擧 出征式 같다”는 反應이 나왔다. 포토라인 밖에 있던 一部 市民은 “法 위에 君臨하지 말라” “그 다음엔 文在寅”이라며 揶揄를 보냈다.

林 前 室長의 이름은 송 市長 選擧캠프 參謀였던 송병기 前 蔚山市 經濟部市場의 業務手帖에 자주 登場한다. 이 手帖의 2017年 10月 13日子 메모에는 ‘祕書室長 要請’이라는 題目 아래 ‘VIP(大統領)가 直接 候補 出馬 要請 負擔(面目 없음)으로 室長이 要請’이라는 대목이 登場한다. 이 때문에 林 前 室長이 文 大統領 代身 송 市長에게 出馬 勸誘를 傳達한 메신저 役割을 했다는 疑惑이 提起됐다.

檢察은 史跡으로 林 前 最高委員과 親密하게 交流해온 林 前 室長이 ‘특별한 事情’이 없고서는 송 市場 便을 들어줄 理由가 없다고 보고 있다. 林 前 最高委員은 2017年 7月 무렵 한 前 政務首席 等과 오사카 總領事로의 去就를 論議한 자리에 林 前 室長도 함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林 前 最高委員은 結局 競選 出馬를 抛棄했고, 송 市場이 單數 公薦됐다.

○ 任 陳述에 靑瓦臺 윗線 向할 수도, 막힐 수도

檢察은 前날 公開한 公訴事實 要旨 첫줄에 “宋 市長은 2017年 9月 황운하 前 蔚山地方警察廳長에게 金 前 市長에 對한 搜査를 請託했다”고 못을 박았다. 文 大統領의 30年 知己인 송 市場을 擧論했는데, 檢察은 송 市場이 黃 前 廳長과의 面談 前後로 側近들에게 搜査 請託을 얘기한 情況을 確保한 것으로 傳해졌다.

大統領令인 大統領祕書室 職制에 따르면 大統領祕書室長은 大統領의 命을 받아 所屬 公務員을 指揮·監督한다고 規定돼 있다. 結局 林 前 室長이 어떤 스탠스를 取하느냐에 따라 檢察 搜査 方向이 文 大統領에게로 向할 수도 있는 것이다. 다만 現職 大統領은 在職 中에는 起訴할 수 없어 事實上 搜査가 쉽지 않다.

檢察은 大統領을 ‘공정한 選擧管理의 總責任者’로 規定한 2004年 憲法裁判所의 盧武鉉 前 大統領 彈劾 棄却 決定文도 參考한 것으로 알려졌다. 當時 憲裁는 決定文에 大統領에게 特定 政治勢力을 편들지 말고 公正選擧가 實施될 수 있도록 監督할 義務가 있다고 적었다. 한 檢事長 出身 辯護士는 “靑瓦臺의 選擧 介入이 事實이라면 公正選擧를 책임져야 할 審判이 한쪽 便을 들어 相對 選手를 함께 때려눕힌 꼴”이라고 指摘했다.

신동진 shine@donga.com·황성호 記者
#靑瓦臺 #下命搜査 #檢察 起訴 #選擧介入 疑惑 #任鍾晳 前 大統領祕書室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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