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大統領 “이스라엘, 조금이라도 行動하면 苦痛스러운 對應直面”

뉴시스
入力 2024年 4月 17日 10時 25分

코멘트: 個

좋아요: 個

코멘트: 個

카타르 國王과 通話에서 “廣範圍한 對應宣言”

이스라엘이 이란 攻擊에 對應하겠다는 뜻을 分明히 하고 있는 가운데,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大統領이 “조금이라도 行動하면 苦痛스러운 對應에 直面할 것”이라며 警告에 나섰다.

16日(現地時刻) 이란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라이시 大統領은 前날 밤 타밈 빈 하마드 謁奢니 카타르 國王과 通話에서 이같이 밝혔다.

라이시 大統領은 “우린 이란의 利益에 反하는 最小限의 行動이라 할지라도 嚴重하고 廣範圍하며 苦痛스러운 對應에 直面할 것임을 斷乎히 宣言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攻擊에 再報復하겠다는 뜻을 밝힌 뒤로 나온 첫 公開警告다. 이란은 그間擴戰은 願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혀왔다.

알리 바게니 카니 이란 外交次官度 이스라엘의 어떠한 反擊에도 卽刻對應할 것이라고 警告에 나섰다.

카니 次官은 이란 國營TV와 인터뷰에서 “이란은 또다시 12日씩이나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報復은 瞬息間에 이뤄질 것”이라며 卽刻的인 對應도 豫告했다.

이란이 지난 1日 이스라엘의 시리아 다마스쿠스 駐在 이란 領事館攻襲이 發生한 지 12日이 지난 13日에야 攻擊에 나선 點을 念頭에 둔 發言이다.

다만 이란은 擴戰은 願하지 않는다는 뜻을 分明히 하고 있다.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이란 外交長官은 前날 中國 왕이 外交部長과 通話에서 “이란은 自制를 維持하려 한다”며 “緊張이 더 高調되는 걸 願치 않는다”고 말했었다.

이스라엘 채널12에 따르면 이스라엘 戰時內閣은 前날 會議를 열어 이란 攻擊에 분명하고 苦痛스러운 再報復을 하기로 決定했다.

헤르地 할레비 이스라엘 防衛軍(IDF) 參謀總長도 같은 날 이란 攻擊으로 一部打擊을 입은 南部空軍基地를 訪問해 “이스라엘 領土로 수많은 미사일과 無人航空機를 發射하면 이에 對한 對應이 있을 것”이라며 攻擊을 豫告했다.

다만 이스라엘 最大友邦인 美國이 再報復에 强力하게 反對하는 만큼, 이스라엘은 이란을 直接攻擊하기보다 中東內親(親)이란 團體를 겨냥하는 線에서 對應할 것이라는 展望이 現在로선 우세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