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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浪漫의 都市’ 파리도 섹스리스… ‘로맨스 不況’에 出産率 打擊 [글로벌 포커스]|東亞日報

‘浪漫의 都市’ 파리도 섹스리스… ‘로맨스 不況’에 出産率 打擊 [글로벌 포커스]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4月 13日 01時 4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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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産 先進國’ 유럽마저 低出産 恐怖
유럽 等 男女 만남 줄어들며 人口 減少에 一助
韓-日-佛 等 低出産國 共通 現象… 젊은 世代는 戀愛-結婚도 忌避
社會經濟的 스트레스 等 原因

기사와 상관없는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記事와 상관없는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浪漫的인 프랑스 파리마저 ‘섹스리스(sexless)’ 文化가 번지고 있다.”(영국 日刊 텔레그래프)

意圖的이건 아니건 프랑스는 오랫동안 ‘사랑이 꽃피는 나라’로 여겨졌다. 20世紀 로맨틱코미디의 아이콘이던 멕 라이언이 出演한 映畫 ‘프렌치 키스’(1995年)처럼, 파리는 커플들의 聖地로 불렸다. 하지만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最近 프랑스는 旣存 이미지와 달리 深刻한 ‘로맨스 不況’을 겪고 있다.

輿論調査業體 프랑스輿論硏究所(IFOP)는 最近 “滿 18歲 以上 프랑스 成人 1911名을 對象으로 實施한 調査에서 約 24%가 지난 1年間 性關係를 한 番도 갖지 않았다고 答했다”고 發表했다. 이는 지난 50年 동안 最大 數値로, 2006年만 해도 9%에 그쳤다.

性關係는 各自의 自由지만 人口統計學的 觀點에선 出生率과 聯關되는 重要한 問題다. IFOP의 프랑수아 크라우스 에디터는 “섹스리스 文化는 低出産으로 苦悶하는 프랑스의 現實을 如實히 보여준다”고 評價했다.

이는 但只 프랑스만의 問題가 아니다. 低出産으로 人口 絶壁 恐怖에 빠진 나라들에서 共通的으로 나타나는 現象이다. 텔레그래프는 “代表的인 低出産 國家인 日本도 旣婚 夫婦의 60% 以上이 거의 섹스리스人 것으로 드러났다”고 傳했다. 韓國도 마찬가지다. 염유식 연세대 社會學科 敎授가 2021年 發表한 資料에 따르면 서울에 居住하는 成人의 約 30%는 1年 넘게 性關係를 갖지 않았다.

注目할 건 이런 섹스리스 風潮가 出産과 높은 相關關係를 지닌 젊은 世代에서 急激하게 늘고 있다는 點이다. 올 2月 美國 學術誌 ‘性硏究저널(JSR)’에 실린 論文에 따르면 2010∼2018年 이탈리아와 그리스, 러시아 等 33個國 靑年 18萬 名을 調査한 結果, 性經驗 數字가 25個國에서 急減했다. 專門家들은 “過去에 섹스리스는 老化가 主原因이었다면 只今은 社會·經濟的 스트레스 等이 큰 理由를 차지한다”고 說明했다.

實際로 心理學界나 醫學界에선 環境的 要因이 靑年들의 섹스리스를 惹起한다는 意見이 적지 않다. 特히 치솟는 物價와 貸出 等 財政的 負擔에 戀愛나 結婚을 忌避하는 雰圍氣가 蔓延하다. 젠더 및 性生活 硏究로 有名한 美國 인디애나대 킨제이 硏究所의 저스틴 레밀러 先任硏究員은 “憂鬱, 不安과 돈 걱정 等이 젊은이들의 性慾을 감퇴시키고 있다”고 指摘했다.

소셜미디어와 온라인動映像서비스(OTT) 汎濫이 性生活에 打擊을 줬다는 意見도 있다. 프랑스 IFOP 調査에 따르면 35歲 未滿 夫婦 中에 折半假量이 “넷플릭스 等을 보기 爲해” 性關係를 避한다고 答했다. 인디애나대 硏究陣도 “온라인의 性的 動映像이나 刺戟的 채팅 等에서 性的 즐거움을 찾는 靑年이 늘고 있다”고 했다. 프랑스 神經科學者인 吳로르 말레 카라스 博士는 “最近 많은 相談者들은 ‘굳이 努力해서 實際 만남을 갖고 싶지 않다’고 털어놓는다”고 傳했다.

社會가 發展하며 性平等 意識이 높아진 게 오히려 섹스리스 擴散에 一助했다는 分析도 나온다. 프랑스에선 1981年 “願치 않는데 性關係를 가질 때가 있다”고 答한 女性의 比率이 76%에 이르렀으나, 올해 基準 52%로 떨어졌다. 크라우스 에디터는 “現代 女性은 男性의 性關係 要求에 副應해야 한다는 (過去의 그릇된) 義務感에서 漸次 벗어나고 있다”며 “男性 亦是 性慾이 적으면 男性性이 不足하다는 偏見의 壓迫感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說明했다.


이청아 記者 clearlee@donga.com
#프랑스 #파리 #섹스리스 #로맨스 不況 #出産率 打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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