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證市頂點 왔나?…베이조스·저커버그도 줄줄이 팔았다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25日 16時 2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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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創業者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最高經營者(CEO) 等世界的인 빅테크 巨物들이 올해 들어 數億 달러 規模의 自社株를 팔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技術株(株)들이 主導해온 美國證市의 上昇勢가 頂點을 찍고 내려오는 게 아니냐는 分析이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4日(現地時間) 企業任員이나 主要株主等의 去來를 追跡하는 企業인 베리티LLC를 引用해 “올해 1分期(1~3月) 企業內部者들의 買收株式對備賣渡株式比率이 2021年以後最高를 記錄했다”고 報道했다.

가장 눈에 띄는 人物은 온라인決濟서비스 페이팔과 빅데이터 分析會社인 팰런티어의 共同創業者인 피터 틸이다. 그는 이달에만 팰런티어 株式 1億7500萬 달러(藥 2340億 원)어치를 팔았다.

베이조스 創業者도 지난달 85億 달러 規模의 아마존 株式 5000萬株를 賣却했으며, 앤디 재시 아마존 CEO는 올해 2110萬 달러어치를 팔았다. 저커버그 메타 CEO는 지난달 1億3500萬 달러 株式을 팔아 2011年 11月以後最大値를 記錄했다.

元來 1分期株式罵倒는 年初稅金申告等을 考慮해 一般的인 現象으로 여겨진다. FT는 “特히 지난해는 企業價値下落으로 投資者들이 株式賣渡를 躊躇해 더 많은 需要가 억눌려있던 狀況이었다”고 說明했다.

하지만 專門家들은 이를 勘案하더라도 最近 움직임은 生成型人工知能(AI) 붐이 이끌던 證市活況이 早晩間 멈출 수 있다는 信號라고 警告했다. 델라웨어大學企業支配構造센터의 찰스 엘슨 所長은 “빅테크 高位經營陣의 株式大量賣却은 더 나은 投資處를 찾았다는 意味”라고 解釋했다.

實際로 데이터 클라우드 企業人 스노우플레이크는 프랭크 瑟루트만 CEO가 지난달 株式을 大量賣却한 뒤에 이달 初 바로 辭任해 버리자 株價가 29%나 뚝 떨어지는 最惡의 狀況을 겪었다. 베리티LLC의 벤 실버먼 副社長은 “빅테크에서 異例的인 內部者去來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며 “投資者들이 눈여겨봐야 할 否定的信號”라고 指摘했다.

정양환 記者 r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