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國務, 이스라엘 到着…‘葛藤의’ 네타냐후와 會同

뉴시스
入力 2024年 3月 22日 18時 1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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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國의 토니 블링컨 國務長官이 22日午前11時(韓國時刻午後5時)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到着했다고 外信들이 傳했다.

블링컨 長官은 이틀 前에 이番 가자 戰爭後 6番 째 中東巡訪에 나서 20日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모하메드 빈살만 王世子와 만난 뒤 21日에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압둘팟타흐 시시 大統領과 會同해 人質釋放協商等을 論議했다.

블링컨 長官은 當初 이番中東巡訪에서는 이스라엘을 訪問하지 않고 유럽으로 갈 方針이었으나 필리핀 訪問을 마치고 中東으로 向하면서 이스라엘에 들른다고 밝혔다.

美國務部는 具體的日程을 말하지 않고 있으나 以前 5次例訪問 때처럼 블링컨 長官은 最近美國 조 바이든 政府와 사이가 나쁜 베냐민 네타냐후 總理와 만날 것으로 보인다. 네타냐후 總理는 1月부터 가자 南端 라파에 對한 總攻擊을 公言한 뒤 國際社會는 勿論美國의 制動을 받고 있으나 介意치 않고 밀어부칠 意志를 드러내고 있다.

美國은 ‘卽刻的人道主義休戰’을 要求하는 유엔 安保理決議案을 ‘이스라엘을 위해’ 지난 2月20日 알제리 州도 안 包含해 3次例 비토했다. 그러나 한 달 前부터 一時休戰代身一時中止라는 用語를 固執해온 이스라엘의 指針을 無視하고 ‘休戰’이란 用語를 公開的으로 使用하면서 이스라엘을 壓迫했다.

22日에는 美國主導의 ‘卽刻的이고 持續的인 休戰’ 安保理決議案投票가 行해진다.

네타냐후는 이틀 前美國野黨 공화당만을 對象으로 非公開畫像演說을 했다. 그는 8年前 버락 오바마 大統領 때에도 西岸地區 유대人定着村擴張問題로 甚한 葛藤을 빚자 워싱턴에 와 白堊館은 들르지도 않은 채 共和黨議員들만 모인 자리에서 演說을 하기도 했다. 이番에도 共和黨은 네타냐후에게 똑같은 민주당 排除演說을 提案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