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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皇 “女性에 反韓的 있어…마라도나엔 ‘어느쪽이 罪 지은 손이냐’ 弄談도”|동아일보

敎皇 “女性에 反韓的 있어…마라도나엔 ‘어느쪽이 罪 지은 손이냐’ 弄談도”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3月 17日 18時 2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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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敎皇 첫 回顧錄 出刊

프란치스코 교황. 뉴시스
프란치스코 敎皇. 뉴시스
“나이 든 者가 젊은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貧者의 代辯人’이라 불리며 사랑받는 프란치스코 敎皇(88)李 첫 回顧錄을 出刊한다. 敎皇은 “過去의 失手가 反復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우리의 世界가 밟아온 길을 짚어 봤다”고 執筆 背景을 밝혔다.

AP通信 等은 16日(現地 時間) “프란치스코 敎皇의 回顧錄 ‘人生: 歷史를 통해 본 나의 이야기’(寫眞)가 19日 出刊된다”고 報道했다. 回顧錄은 敎皇이 이탈리아人 記者와 여러 次例 進行한 對談을 엮어 펴낸 것이다. 敎皇이 어린 時節 經驗부터 戰爭과 獨裁 等 歷史的 事件들이 준 影響 等을 理解하기 쉽게 說明하려 했다고 外信은 傳했다.

敎皇은 回顧錄에서 神學生 時節에 偶然히 만난 한 女性에게 한눈에 반했던 經驗을 털어놓았다. 그는 “三寸 結婚式에서 한 아름다운 女性을 보고 머리가 핑 돌았다”며 “一週日 동안 다른 생각을 하기 힘들었고 祈禱도 잘 못했지만 多幸히 (感情이) 지나갔다”고 떠올렸다. 이탈리아에서 아르헨티나로 移民을 가 家庭을 꾸린 父母가 平生 故鄕을 그리워하던 모습이 自身에게 큰 印象을 남긴 事實도 傳했다.

蹴球를 좋아하던 프란치스코 敎皇이 아르헨티나 ‘蹴球의 神’ 디에고 마라도나(1960∼2020)와 만났던 逸話도 紹介했다. 바티칸에서 마라도나를 만난 敎皇은 “어느 쪽이 ‘죄지은 손이냐’고 弄談을 건넸다”고 한다. 마라도나는 1986年 멕시코 월드컵 잉글랜드와의 8强戰에서 핸드볼로 넣은 決勝골로 平生 ‘神의 손’이란 別名이 따라다녔다.

敎皇은 回顧錄에서 自身이 꼽은 重要한 歷史的 瞬間도 깊이 있게 다뤘다. 第2次 世界大戰 홀로코스트와 日本 原爆 投下, 아르헨티나 페론 政權 獨裁, 9·11테러 等이다. 美 日刊 워싱턴포스트(WP)는 “敎皇이 삶의 苦痛을 줄이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內面의 嫌惡와 憎惡를 뿌리 뽑으라’는 메시지를 傳했다”고 評했다.

敎皇은 가톨릭 內部에서 變化를 拒否하는 움직임과 끝까지 싸우겠다는 意志도 披瀝했다. 그는 “나는 最惡의 侮辱에는 귀를 막고 있다”며 “바티칸은 유럽에 남은 마지막 絶對王政 같다. 敎會 내 權謀術數는 卽刻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敎皇은 지난해 12月 保守派의 反撥에도 同姓 戀人에 對한 가톨릭 司祭의 祝福을 公式 承認했다.

2013年 77歲에 選出된 프란치스코 敎皇은 最近 慢性 呼吸器 疾患 等으로 健康에 對한 憂慮가 커지고 있다. 이에 對해 敎皇은 “나는 健康하다”며 “물러날 생각은 全혀 없다. 結實을 맺어야 할 프로젝트가 많다”고 答했다.

이지윤 記者 asa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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