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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皇에 “惡魔” 暴言했던 밀레이, 當選 祝賀電話 받고 고개 숙여|동아일보

敎皇에 “惡魔” 暴言했던 밀레이, 當選 祝賀電話 받고 고개 숙여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1月 23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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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兩極化 解消’ 强調한 敎皇 줄곧 非難
아르헨 出身 敎皇 “밀레이 爲해 祈禱”

大選 過程에서 最初의 自國 出身 敎皇인 프란치스코 敎皇(87)을 向해 ‘亡할 共産主義者’ ‘惡魔’ ‘똥 덩어리’ 같은 막말을 했던 極右 性向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大統領 當選人(53)李 21日 敎皇의 祝賀 電話를 받고 180도 달라진 態度를 보였다. 通話 내내 敎皇을 부를 때 쓰는 ‘星河(聖下)’라는 極尊稱을 썼고 故國 訪問 또한 要請했다.

現地 言論 라나시溫 等에 따르면 이날 밀레이 當選人과 敎皇은 約 8分間 通話했다. 밀레이 當選人은 敎皇에게 “貧困과 窮乏을 退治하기 위한 課題가 있다는 點을 알고 있다. 어린이 貧困 退治, 敎育 改善 等을 위해 剛하게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3年 卽位 後 아직까지 單 한 番도 故國을 찾지 않은 敎皇에게 아르헨티나에 와 달라고도 要請했다.

敎皇은 이에 “當身을 위해 祈禱하겠다. 智慧와 勇氣를 가지고 새로운 時代를 맞이해야 한다”고 德談했다. 다만 아르헨티나 訪問에 對해서는 “(언젠가) 볼 것”이라고만 했다.

밀레이 當選人과 敎皇은 모두 이탈리아 移民者 後孫이다. 또 美國 中央情報局(CIA)에서 펴낸 ‘2020 더 월드 팩트北(The World Factbook 2020)’ 基準 아르헨티나 國民의 約 63%가 가톨릭 信者다. 하지만 半(反)共産主義者를 自處해 온 밀레이 當選人은 敎皇이 社會的 弱者를 도와야 한다는 點을 强調한다는 理由로 줄곧 “共産主義를 傳播하는 惡魔 같다”고 嘲弄했다. 이에 激忿한 一部 아르헨티나 젊은 司祭들은 올 9月 “敎皇에 對한 暴言을 일삼는 밀레이 候補를 두고 볼 수 없다”며 敎皇 支持 미사까지 開催했다.

박효목 記者 tree624@donga.com
#敎皇 #惡魔 #暴言 #밀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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